공개한 포스터에서는 얼굴이 피범벅이 된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마왕 볼트모트(랄프 파인즈)가 얼굴을 맞대고 있다. 비장한 두 사람의 표정에서 마지막 대결의 긴장감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여기에 ‘It's all ends 7.15(모든 것은 7월 15일 끝난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한편 워너브라더스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를 3D 입체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이 3D로 개봉하려다가 후반작업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포스터에 명시된 대로 7월 15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비슷한 시기가 될 예정이다.
● 한마디
내가 알던 해리가 아니야. 익숙해 질 때도 됐건만, 아직도 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폭풍 성장(폭풍 노안)이 적응 안 된다구!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