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찾아오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를 국내 관객들이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주)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빠른 7월 13일로 국내 개봉일을 변경했다”며 “하루라도 먼저 영화를 만나고 싶어 하는 국내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해리포터가 죽는다’는 스포일러가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어 주목된다. 배급사 측은 “원작에 없는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최근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 이러한 소문이 도는 것 같다”며 “해리포터의 죽음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후의 전투가 격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주요 등장인물 중 세 명 이상은 죽음을 맞이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내 개봉 시리즈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는 이번 편에서 3,000만 관객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한마디
해리와의 이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다 큰 딸 시집보내는 엄마들 마음이 이런 건가요?

2011년 6월 22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