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의 샴페인 행진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 인가. 지난해 9월 개봉 전부터 온갖 흥행 신기록을 다 만들어내더니 급기야 최근 TV 판권료 최고 기록까지 세운 [공동경비구역 JSA].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약 25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다섯달 가까이 장기 상영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주말 관객수가 3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현재 서울 시내에선 강변CGV11 메가박스에서 상영을 계속하고 있는데,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측은 언제 '유종의 미'를 거둘 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
제작사인 명필름측은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신하균 김태우 등 배우들뿐 아니라 전 스태프에게 보너스를 두둑하게 챙겨줬다. 배우들과 100여명에 이르는 스태프에게 지급된 보너스의 총액이 7억원. '억' 소리가 나올 만큼 큰 액수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들어낸 주역들이 당연히 받아야할 대접이다.
한편 [공동경비구역 JSA]의 제작진은 7일 개막되는 독일의 제5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짐을 꾸리고 있다.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첫 공식 상영회는 12일. CJ엔터테인먼트,명필름 관계자들뿐 아니라 송강호 등 주연 배우들은 함께 베를린을 방문,영광의 순간을 같이 나눌 계획이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