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손예진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크랭크업 2004년 8월 20일 금요일 |
서대원 기자
촌스러운 멘트이긴 하지만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멜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제작:싸이더스)>가 8월 10일 전주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업했다. 지난 4월 촬영에 돌입한 영화는 강릉, 원주, 문막, 주문진 등 전국을 영화의 배경으로 촬영, 총 65회차에 걸쳐 모든 일정을 마쳤다.
서로 사랑하기엔 여러 모로 장애가 많은 철수와 수진 두 사람의 가장 행복한 때, 그러니까 가장 다정다감하게 연애를 하는 찰나를 마지막으로 촬영한 영화의 스탭들은 그간의 쌓일 대로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과 레프팅을 즐기려 경기도 가평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영화의 제작사는 전했다.
간만에 선보이는 가슴 절절한 멜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11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