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사이자 프랑스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유수 배급사 MK2는 파리 5개관을 포함해 리용, 마르세이유, 릴 등 주요 8개 도시 13개관에서 <생활의 발견>을 개봉할 예정이다.
이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 등의 전작들이 프랑스 언론과 평단의 호의를 얻은 바 있는 홍상수 감독은 <생활의 발견>도 주요 언론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일간지 ‘리베라시용’과 유력 문화 주간지 ‘텔레라마’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촬영장에 기자를 파견해 홍상수 감독과 촬영 현장을 취재해 가기도 했다. 또 영화 월간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선 ‘이달의 시네클럽’ 작품으로 <생활의 발견>을 선정해 1월 13일 시사회를 개최했다. 시사회에는 홍상수 감독과 친분이 있는 프랑스의 유명 여성 감독 ‘클레어 드니’가 참석해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했다.
한편 일본내 개봉은 예술영화 전문 배급사인 비터스엔드를 통해 신주쿠 극장에서 단관 개봉되는 것이라고. <오, 수정!>이 도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했으나,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일본의 일반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개봉일은 1월 28일이며, 일본 개봉일은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