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김희선 주연의 시리즈 <블랙의 신부>와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그린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더 시리즈>,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설득>, 컴백!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용의 기사>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의 시작을 선언한 영화 <테이큰>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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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를 향한 야망의 전쟁 <블랙의 신부>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를 무대로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남부러운 것 없는 결혼 생활하던 ‘서혜승’(김희선)은 남편의 이혼 요구와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는다. 보다 못한 친정엄마는 혜승을 상류층 전문 결혼정보회사 ‘렉스’에 몰래 가입시키는데, 혜승은 그곳에서 남편을 죽음으로 내몰고 자신과 딸의 삶까지 망가뜨린 ‘진유희’(정유진)와 맞닥뜨린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김정민 감독 연출을,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이근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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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로 대재앙이 일어난 도시! <바이오하자드: 더 시리즈>
2022년 뉴 라쿤 시티, 평화롭게만 보이는 도시의 한편에서 끔찍한 진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제약회사 ‘엄브렐라’가 만든 ‘조이’라는 약에서 생명체를 괴물로 변이시키는 T-바이러스가 발견된 것.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2036년, 세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를 갈구하는 기괴한 생명체들로 득실댄다. 지옥보다 끔찍한 세상에 남겨진 ‘제이드’는 생존을 위해 싸우며 이 모든 것의 원인을 만든 자들을 찾아내 쓰러뜨리겠다고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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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떠나보내고 8년 <설득>
‘앤’(다코타 존슨)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프레더릭 웬트워스’(코스모 자비스)와의 미래를 꿈꾸지만 신분 차이를 이유로 반대하는 가족의 설득에 결국 결혼을 포기한다. 그를 잊지 못한 채 8년이 지난 어느 날, 프레더릭이 대령의 신분을 얻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동시에 가족들이 그토록 바라던 미남의 재력가(헨리 골딩)가 나타나면서 앤은 또다시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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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포’ <쿵푸팬더: 용의 기사>
평소처럼 느긋하게 식도락을 즐기던 ‘포’는 수상한 족제비 한 쌍으로 인해 마법 무기를 악용했다는 누명을 써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용의 사부’ 호칭을 박탈당한다. 포가 세상을 파괴하려는 족제비 악당을 물리치고 명예를 되찾기로 마음먹은 찰나, 갑작스럽게 등장한 영국 기사 ‘방랑자 블레이드’가 그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두 전사가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모험을 시작한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점령은 물론 TV 시리즈로도 제작된 <쿵푸팬더> 시리즈의 히어로 잭 블랙이 오랜만에 포로 돌아와 더욱 기대를 모으고, 팝스타이자 영화배우 리타 오라가 블레이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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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테이큰>
딸 ‘킴’과 통화하던 중 그녀가 납치된 것을 안 ‘브라이언’(리암 니슨)은 수화기 너머 의문의 범인에게 반드시 찾아내서 죽이겠다고 경고한다. ‘굿 럭’이라는 말을 남긴 범인과 딸의 행적을 쫓아 브라이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끈질긴 추적을 시작한다. 2008년 개봉 당시 2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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