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첫사랑 영화의 레전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를 SVOD 독점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아카데미가 인정한 명작 흑백 영화 <아티스트>와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또 12월 익스클루시브 라인업인 와이낫미디어의 신작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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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 두 소녀, 신분 체인지!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공기 같은 존재감을 지닌 아싸로 지내던 ‘유민재’(신소현)와 사람들의 관심이 익숙한 모태인싸 또 다른 ‘유민재’(한예지)가 서로의 신분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틴 로맨스물이다. CIX의 배진영이 남자 주인공 ‘신이준’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여 화제를 모았다.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한 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와 <새빛남고 학생회> 등을 제작한 와이낫미디어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3일(금) 1화 공개 후 매주 금, 토요일에 새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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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1995)
사랑했던 연인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분)는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고 있다. 추모식 날, 히로코는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지금은 사라진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하고 그리운 마음에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하지만 며칠 후, 후지이 이츠키로부터 거짓말처럼 답장이 날아오고, 히로코는 편지를 보낸 그 사람이 그와 같은 이름을 지닌 여자이며 그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겨울, 첫사랑 하면 떠오르는 영화 <러브레터>가 왓챠에 상륙했다. 섬세한 감성 세계를 보여온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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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과 몸짓으로 전하는 러브스토리 <아티스트>(2011)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어가던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조지’(장 뒤자르댕). 하지만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무성영화 배우였던 그는 졸지에 설 자리를 잃게 된다. 한편, 신인 시절 조지의 영화에 출연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여배우 ‘페피’(베레니스 베조)는 인기스타가 된 뒤에도 조지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는데… 대사 없이 서로의 눈빛과 몸짓만으로 표현되는 조지와 페피의 러브 스토리를 흑백으로 담아내 완성한 작품. 제64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제84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포함 5관왕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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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블록버스터의 정석! <샌 안드레아스>(2015)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마침내 끊어져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한다!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드웨인 존슨)는 사이가 멀어진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뛰어든다. 로스 엔젤레스가 무너져 내리고 후버 댐이 붕괴하는 등 일촉즉발의 재난 상황을 실감 있게 묘사한 재난 블록버스터. ‘압도적인’ 재난에 맞선 인간의 극복을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풀어낸다.
자료제공_왓챠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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