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2016년 12월 개봉해 국내 관객 360만 명을 모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지난 3월 재개봉으로 8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더 불러 모았다.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미뤄진 상태에서 극장의 빈자리를 채운 재개봉작 중 가장 선전한 결과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지난 주말까지 3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봉한 지난 3월 25일 9,903명의 관객의 발걸음을 끌어냈고 이후 한 달 동안 상영되면서 87,716명을 새롭게 불러모았다.
비슷한 시기 재개봉한 <레미제라블> <너의 이름은.>은 1만 명 대 관객을 모았고 4월 중 재개봉한 <시네마 천국> <어벤져스> <언어의 정원>도 1만 관객에 미치지 못했다.
<라라랜드>는 26일(일) 기준 전국 387개 스크린에서 679회 상영됐다.
● 한마디
코로나19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뛰어넘고 극장을 다시 찾게 한 웰메이드 영화의 힘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