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한 <사생결단>의 추자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마약에 중독돼 심신이 피폐해진 지영으로 분한 추자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사생결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은 황정민 류승범의 호연과 더불어 “같은 여성이 봐도 정말 멋진 카리스마 완전 그 자체였던 추자현... 그녀를 다시 보게 한 영화.”, “자꾸 추자현씨의 연기가 다시보고 싶네요.” 등 그녀의 연기를 극찬하는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영화사는 전한다. TV를 통해 얼굴을 알린 추자현은 <사생결단>이 실질적으로는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간의 보이시한 중성적 이미지와 달리 그늘에 갇힌 한 여자의 절박한 심정을 영화에서 잘 묘사해낸 추자현의 새로운 면모가 차기작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