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종 마약 판매상과 악질 형사의 대결을 그린 <사생결단>에 40년 연기 인생의 원로배우 김희라가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드라마틱한 명연기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희라는 과거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할만한 액션 스타로 군림했던 배우. 그러나 국회의원 낙선, 사업실패, 갑작스런 뇌경색 등 불운이 연이어 그를 덮쳤고 한때 회생이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의 상황은 KBS2TV '인간극장‘에 소개되어 그를 기억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지만, 이번 <사생결단>의 마약중간판매상 상도(류승범)의 삼촌 이택조 역할로 연기 인생 재기에 나선 것.
한때 거동마저 불편했지만, 촬영이 있는 날이면 출발 1시간 전부터 현장에 가자고 재촉할 만큼 김희라는 <사생결단>의 츨연에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는데, 류승범, 황정민은 ‘선배님의 연기야말로 인생이 녹아든 살아있는 명연기’라며 존경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사생결단>은 현재 ‘2006년 대한민국은 전국이 사생결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0개 도시, 5만 명을 초대하는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중이며 오는 4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