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의 두 주연 배우 류승범과 황정민이 힙합 듀오 리쌍과 함께 <사생결단>의 프로모션 곡을 불러 화제다. <사생결단>의 홍보 프로모션을 위해 리쌍이 작사, 작곡한 ‘누구를 위한 삶인가’에 류승범과 황정민이 각각 노래와 랩 파트에 참여한 것.
‘누구를 위한 삶인가’는 리쌍이 <사생결단>의 두 주인공, 마약 중간 판매상 상도(류승범)와 미친 형사 도경장(황정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강렬한 박자와 비트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힙합 곡이다. ‘나도 사람처럼 살고 싶었다’며 절규하듯 읊조리는 류승범의 랩을 시작으로 리쌍의 랩과 노래를 거쳐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외치는 황정민의 힘 있는 보컬로 이어지는 리쌍 특유의 진하고 강렬한 스타일이 살아있는 곡이기도 하다.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부산 사투리로 이루어진 류승범의 내레이션과 뮤지컬 배우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황정민의 가창력이 리쌍의 음악과 어우러진 이번 프로젝트는, 뮤직비디오 역시 단순히 영화 본편을 편집하는 데서 벗어나 <사생결단>의 스타일을 살린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며 4월 4일 언론과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대규모 이벤트 '사생결단의 날'에 공개를 목표로 현재 최종 작업 중이다.
류승범과 황정민의 대결구조로 관심을 모으는 <사생결단>은 부산에서 100% 올로케이션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4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