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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받는 한국영화 '집으로'
'집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 | 2002년 3월 12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집으로..>가 난리다.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평단과 관객 양쪽의 지지를 받는데 성공한 이정향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영화의 이미지와 함께 최근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블록버스터 스타일이 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산골에서 벌어지는 7살 소년과 77세의 할머니가 벌이는 담백하고 산뜻한 내용이 영화의 주된 내용으로 최근 일부 시사회와 상영회 등으로 영화에 대해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데, 그 반응이 가히 엄청나다.

최근 무비스트 20자 게시판에 올라오는 평들을 보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이 있다..'사랑'..당신에게 순수의 의미를 다시한번 상기시켜줄 영화.. - azurearoma님", "남몰래 속으로 무지 울었습니다..흑흑~~강추 온국민이 봐야 합니다..- nicepino님", 말이 그리 많지 않은 영화...그러나 너무나 많은걸 말해주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영화... - limes7" "얼굴팔리는 배우 없이도 잔잔한 감동을 준, 한국적이기에 아름답고 우리의 모습이기에 슬픈영화.. - leaflove님" 등등 극찬의 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무비스트 20자 평에는 150여개의 글이 올라와 있는데, 10점 만점에 9.55라는 높은 평점으로 한국 영화 및 해외영화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를 홍보하고 있는 이손기획은 이러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힘입어 '입소문' 홍보 전략을 구상하고 전국 투어 시사로 영화를 미리 선보여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미 시사회표를 구하기 위한 네티즌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개봉 전까지 꾸준히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대한 영화들이 한국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중에서도 독특한 향기로 영화를 만들어낸 이정향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아련한 할머니의 향기를 되살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집으로>의 공식 개봉일은 4월 5일로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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