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지혜 기자]
신작들의 기세에 지난 주에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던 <앵그리버드 더 무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나쁜 이웃들2>는 3, 4, 5위로 밀려났다. 수익 역시 전주에 비해 반 토막 난 상태다. 3위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주말 수익은 전주 대비 50% 감소한 1,875만 달러로 총 수익은 6,640만 달러다. 4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주말 수익은 1,537만 달러, 총 수익은 3억 7,285만 달러다.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을 크게 상회했다. 5위에 이름을 올린 <나쁜 이웃들2>는 927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총 3,851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거둬들였다.
한편 개봉 7주차에 접어든 6위 <정글북>은 35%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71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총수익 3억 3,862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단계 하락한 <나이스 가이즈>는 누적 수익 2,187만 달러로 7위를 기록했고, 주말 수익 435만 달러, 총 수익 3,400만 달러를 거둬들인 <머니 몬스터>는 8위를 차지했다. 한편 9위는 지난 주 14위였던 <러브 앤 프렌드십>이 차지했다. <러브 앤 프렌드십>은 249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총 340달러를 벌어들였다. 10위는 개봉 13주차인 <주토피아>로, 현재 주토피아의 총 수익은 3억 3,586만 달러다.
이번 주에는 닌자 거북이를 실사화한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조조 모예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로맨스 <미 비포 유>, 아키바 쉐퍼 감독이 연출하고 이모겐 푸츠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영화 <팝스타: 네버 스탑 네버 스토핑>, 안나 로즈 홀머 감독의 <더 피츠>, 제임스 D.솔로몬 감독의 범죄 다큐멘터리 <더 위트니스>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엑스맨>에 도전장 내미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차주의 승자는?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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