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 편이 제작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26억 5,000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인 흥행작품이다. 3D로 제작된 <트랜스포머 3>는 11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이미 하스브로는 언론을 통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계속해서 제작하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이번 논의가 합의 된다면 전작처럼 마이클 베이가 연출을,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하스브로 CEO 브라이언 골드너는 회사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적극적으로 좋은 제작 파트너와 작가를 영입해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가 3편을 끝으로 더 이상 출연을 하지 않을 거라고 밝힌바, 새로운 주인공에 누가 선택될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 한마디
영화의 흥행 덕분에 하스브로사에서 만든 트랜스포머 장난감 매출이 15% 증가. 이러니 속편 제작에 열을 올릴 수밖에.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