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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데이(2003, Oh! Happyday)
제작사 : 황기성사단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happyzzim.co.kr

오! 해피데이 예고편

[뉴스종합] 故 김우수씨의 ‘위대한 유산’, 영화로 만들어진다. 11.10.07
[인터뷰] 장나라 집근처 인터뷰! '내 이미지가 나를 잡아 먹는다' 07.08.23
유쾌하고 잼있었던 영화 remon2053 07.08.18
부족한게 많은 shsik76 05.02.21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유치하다 못해 역겹다 ★★  micropia 10.06.21
장나라의 매력보다 김수미의 욕이 먼저 생각나는 영화 ★★☆  cyddream 10.05.11



2003년, 가장 위협적인 초강력 코미디 [오! 해피데이]
- 웃음과 감동으로 무장한 매력적인 폭소 코미디
-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이 시대 여성들의 지침서

한번 찍은 남자는 절대 놓치지 않는 주인공 공희지처럼 영화 [오! 해피데이]는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코미디이다.
찍은 넘(?) 내꺼 만들기라는 이세상 모든 여성들의 꿈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영화 [오! 해피데이]. 귀여운 스토커가 이상형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관객을 압도하며 폭소와 감동으로 찾아든다.
PC통신에 떠돌던 한 노처녀의 사랑 쟁취기는 코미디의 마이더스 윤학렬 감독에 의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공희지로 탄생하였다. 그리고 여기에 최고의 신세대 스타 장나라가 가세, 그녀의 행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국영화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코미디에 엽기보다 더욱 위협적이며 엉뚱한, 그러면서도 매력적인 웃음으로 무장한 폭소코미디 [오! 해피데이]. 이상형을 차지하기 위한 한 여성의 사랑이야기는 꿈을 이루고자하는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의 필수지침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고의 엔터테이너 장나라를 필두로 20년 간의 영화제작 노하우를 지닌 황기성사단이 제작하여 2003년 봄, 세상을 해피하게 만들 웃음과 감동의 작업(?) 보따리를 관객 앞에 펼쳐놓는다.

스크린 평정임박 장나라 VS 코믹연기 완전접수 박정철
- 앙숙인 척, 연인인 척 배우들의 물오른 코믹 연기가 생생
 
그녀가 아니면 할 수 없다!

매우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서민적인 느낌을 동시에 지니기에 어느 배우보다 호소력 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는 윤학열 감독의 말처럼 친근하고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는 공희지는 장나라에게 딱 맞는 배역이다. 음반, 드라마, CF 등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나라짱이라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그녀. TV드라마에서 남자들에게 사랑 받는 역할만을 해왔던 그녀가 이번에는 사랑하는 남자를 사로잡기 위해 짝사랑과 스토킹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시나리오를 120% 돋보이게 한 그녀의 애드립과 리얼한 액션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기존과 사뭇 다른 수수한 헤어스타일과 성숙한 의상 등은 사랑에 아파하는 20대 그녀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그가 보여준 코믹연기는 너무나 뜻밖(?)이었다!

우수어린 눈빛으로 주로 가슴 아픈 사랑 연기를 선보였던 박정철. 그래서인지 평소 과묵해서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그가 [오! 해피데이]에서는 180도 변신, 망가져도 귀엽고 여전히 멋진 킹카 김현준을 연기한다. 멋진 역할만을 맡아 해왔던 그가 물만난 고기처럼 촬영 내내 기대이상(?)의 코믹 연기를 선보여 스탭들을 끊임없이 놀라게 했다.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권상우 등 꽃미남 코믹연기의 계보를 이을 박정철의 연기변신을 [오! 해피데이]에서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프로포즈 씬
- 서울시와 서울영상위원회 지원으로 한강대교 위 첫 촬영
- 500명의 엑스트라 동원, 거듭된 촬영 끝에 완성된 환상적인 엔딩 장면

[오! 해피데이]의 정점은 화려하고 감동적인 한강 프로포즈 씬. 김현준이 공희지의 사랑을 깨닫고 그녀가 있는 한강대교로 달려가 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장면이다. 또한 영화 속 출연진이 다함께 경쾌한 군무(群舞)를 펼치는 장면이기도 한다.
한강대교 4차선 도로 중 2차선을 막고 진행된 이 날 촬영에서는 119 구급차, 소방서의 사다리차, 경찰차, 수난구조대 등 영화 속 출연과 함께 안전을 위해 동원된 차량과 500명의 엑스트라 등 인파들로 촬영장을 가득 메웠다.
12월에서 1월에 진행된 이 대규모 촬영은 한강대교 위 많은 차량과 짧은 일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번 진행되어야 했다. 일조량이 맞지 않아 몇 백명의 인원이 촬영을 취소하기도 일쑤. 서울시와 서울 영상 위원회, 서울 지방 경찰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강대교 위 촬영만 3회, 노들섬을 포함 한강에서 6회의 촬영, 양수리 세트장에 한강대교의 모형을 직접 제작 후 4번의 촬영이 더해져 한강에서의 엔딩 장면을 끝마칠 수 있었다. 한겨울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공들여 준비하고 연기한 스탭과 배우들의 노력으로 이 장면은 [오! 해피데이]의 손꼽히는 명 장면이자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프로포즈 씬으로 탄생하게 됐다.

[오! 해피데이] 촬영현장 리포트

Report 1
[오! 해피데이] 사실은...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신이 나서 영화를 설명하는 장나라. 그녀의 말처럼 [오! 해피데이]에는 수많은 액션씬(?)이 등장한다. 액션 씬을 위해 신재명 무술감독의 지도를 받은 장나라는 가르치는 학생 목조르기 씬, 엄마와의 사투(?) 씬, 동생과의 결투 씬 등 유독 이런 액션 장면에서 '감독님, 리얼하지 못한 것 같아요. 한번 더 가죠!'를 외쳐 상대배우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현장에서 그녀를 지켜본 한 스탭은 "그녀는 마치 즐기는 듯 했어요. 우리는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다.

Report 2.

물 속에서까지 투혼의 연기를 펼친 박정철!

촬영장에서는 박정철의 연기에 대한 투혼을 읽을 수 있는 여러 장면이 있었다. 박정철이 물 속에 빠진 공희지를 구하기 위해 한강 다리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촬영할 때, 그는 무려 15m 높이의 크레인에서 대역 없이 직접 뛰어내렸다. 좋은 장면을 잡기 위해 다섯 번이나 한강 물 속으로 뛰어내리기를 반복해야 했다. 1월 영하의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보통의 용기와 운동감각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영화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그의 모습에 스탭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고.
수중촬영을 할 때에는, 촬영팀은 안전을 위해 특수 잠수복을 박정철에게 입도록 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특수 잠수복을 입으니 물 속으로 들어가야 할 그가 물 위로 동동 뜨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벗을께요~" 라며 촬영팀을 보고 여유있게 웃어보인 박정철은 잠수복을 벗고 다시 촬영시작. 원래 만능 스포츠맨인 그는 능숙한 수영 솜씨로 무사히 수중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Report 3.

장나라의 미션 임파서블! 종로 F호텔 추락사건

극 중 공희지가 김현준이 묵고 있는 호텔에 잠입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장나라는 [미션 임파서블]을 능가하는 첩보작전을 펼친다. 혼신의 힘을 다해 호텔 방바닥을 기어가다 김현준이 갑자기 들이닥치자 빌딩에서 낙하, 배추가 둥둥 떠 있는 물통 속을 헤엄친 것.
평소에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장나라는 낙하 후 중간 난간에 걸려 매달리는 장면 촬영 시에는 연기가 아닌 실제 괴성을 질렀다고. 종로에서 진행된 이 촬영에서 장나라의 괴성(?)을 들은 행인들이 놀라서 촬영장을 찾아올 정도였다. 이제까지의 연기 중 가장 어려운 장면이었다고 말한 그녀는 촬영이 끝난 후 큰 몸살을 앓기도.

Report 4.

욕쟁이 할머니,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다! 특별출연 김수미

쇼커트 가발, 가죽잠바에서 손목시계까지 손수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여 신세대 욕쟁이 할머니로 나타난 일용엄니 김수미. 이게 다 본인이 직접 연구한 컨셉이라니. 방송 활동을 통해 평소 친분이 있던 윤학열 감독이 직접 편지를 써가며 그녀를 캐스팅했던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 촬영 현장에서 김수미의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모습은 다른 배우들과 스탭들을 감동시킬 정도. 그녀는 의상 준비 못지 않게 '엄청난 양의 정겹고도(?) 리얼한 욕'을 직접 준비해와 촬영 스탭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슛이 들어가는 동시에 촬영장은 그녀의 살벌한(?) 연기에 순간 얼어버렸지만, 곧이어 웃음바다가 되곤 했다.
"우리 아무사이 아니에요"라며 초강력 찐드기 장나라와의 사이를 극구 부정하다, 박정철이 역시나 욕쟁이 할머니 김수미에게 욕을 한번 더 듣는다. "엉 까지마 새꺄아~"



(총 19명 참여)
hikkinara
순간순간의 기막히는 코믹씬들 정말 웃기게 봤습니다. '스토커','찐득이'라는 캐릭터를 기막히게 잘 소화해냈다는 생각..     
2006-05-25 01:31
gksthdgml
매우 유치했다     
2005-07-19 17:30
imgold
주는거 없이 싫은 장나라가 나와서 극장에 걸렸을땐 거들떠도 안봤다가 명절에 방송해주길레 봤는데..역시나 장나라의 오바연기는 그녀의 이름값을 한다. 짱.나라.     
2005-02-13 19:49
agape2022
너무 웃기게 본 영화인거 같네요. 장나라도 처음으로 영화를 찍은 것 같은데. 정말 잘한 것 같고. 너무 웃기기도 했던 영화 같네요     
2005-02-13 16:13
agape2022
좌절을 느낄 때 거기서 주저 앉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발판삼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 잠시 좌절의 씁쓸함은 아주 잠시만 맛보고
힘찬 내일을 위해서 다시한번 힘냅시다!
화이팅!
    
2005-02-13 01:24
ffoy
장나라의 첫 원걸쇼치고는 상당히 박수쳐줄 만한 영화!     
2005-02-09 21:39
cko27
유치했다.-_-;;비디오로 봐도 좀 돈아깝다...     
2005-02-08 16:56
koreanpride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장나라...내친 김에 영화까지...허나 무지막지한 참패...     
2005-02-03 22:54
khjhero
장나라만의 영화..     
2005-02-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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