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2005, The Chronicles of Narnia : The Lion, the Witch & the Wardrobe)
제작사 :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narniamovie.co.kr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예고편

[뉴스종합] 제임스 카메론, ‘태양의 서커스’도 3D! 12.01.12
[뉴스종합] <라스트 에어벤더>, 3D 입체영화 열풍 바통 터치! 10.07.14
나니아 연대기 yghong15 10.10.14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sunjjangill 10.09.11
예언자 모티브로 만든 판타지아, 그러나 구세주가 되기엔 부족한 2% ★★★★  rinestar 18.11.15
재미없었음 ★★☆  tree 17.09.01
그저.. 어이상실. ★☆  uuiihh 11.10.05



루시는 앞에 불빛이 어른거리는 것을 보았다. 옷장 뒷벽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한두 발자국도 아닌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불빛이 보였던 것이다… 잠시 후 루시는 자신이 깜깜한 밤중에 눈을 밟은 채 숲 한가운데에 서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하늘에서는 눈송이가 내리고 있었다…
                                  - C.S. 루이스의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중에서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는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바이블, 전 세계 판매 부수 1억을 기록한 C.S. 루이스의 걸작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오랜 제작 기간을 거쳐 원작 그 이상의 환상과 감동을 담은 한편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탄생한다. 사상처음 스크린에 옮겨진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신화로 기록될 것이다.

월트디즈니와 월든 미디어가 선보이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공습을 피해 한 노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간 네 남매는 숨바꼭질을 하다가 마법의 옷장을 통해 신비로운 나라 ‘나니아’로 들어서게 된다. 이곳은 말하는 동물들과 전설 속의 주인공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동화 같은 세상이다. 하지만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의 주문으로 나니아에는 영원한 겨울만이 존재하게 된다. 한편 나니아의 지도자인 위대한 사자 ‘아슬란’의 인도로 페벤시가의 네 남매는 자신들의 능력을 발견하고 나니아의 평화를 위해 마녀의 주문을 깨는 전투에 동참한다. 선과 악의 대결,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하는 가족, 용기, 희망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최고의 고전이 될 것이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슈렉>, <슈렉2>로 세계적 흥행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상을 수상한 뉴질랜드 출신 앤드류 아담슨 감독의 실사 영화 데뷔작으로 원작자 C.S. 루이스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한 영화다. 아담슨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무척이나 아껴왔던 루이스의 소설에 자신의 열정과 최첨단 기술을 더해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커팅 에지(cutting-edge)와 포토 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기술로 실사와 CG를 합성하고, 특수분장 팀의 활약으로 소설 속의 다양한 종족들을 현실에 그대로 옮겨 놓은 이 영화는 관객에게 심장이 멎을 듯한 생생함을 전달한다.

앤드류 아담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시공을 초월한 나니아 세계를 재현하고, 높아진 관객의 눈을 만족시키는데 최첨단 기술이 동원됐습니다. 사실 5년 전만 해도 이런 영화는 만들 수 없었죠. 그 때는 포토 리얼리스틱 기술이 없어 사자 아슬란이나 켄타우로스, 미노타우로스 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그 모든 게 가능합니다.”라고 했다.

나니아 제작 군단

애미상 수상자 앤 피코크(<레슨 비포 다잉>)와 크리스토퍼 마커스 & 스티븐 맥필리(<피터 셀러스의 삶과 죽음>)가 아담슨과 공동으로 각본을 완성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마크 존슨(<레인 맨>, <벅시>, <노트북>)과 필립 스튜어(<알라모>, <루키>), C.S. 루이스의 양아들 더글라스 그레샴이 공동 제작을, 앤드류 아담슨과 페리 무어가 제작 총지휘를 맡았다.

화려한 출연진

나니아를 영원한 겨울나라로 만든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 역에 틸다 스윈튼이, 옷장을 통해 나니아로 들어서는 루시 역에는 이 영화를 통해 데뷔한 조지 헨리가, 나니아에서 하얀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막내 에드먼드 역에는 스캔더 킨즈가, 신비의 나라를 믿지 않는 현실적인 수잔 역에는 안나 포플웰이, 모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맏형 피터 역에는 윌리암 모슬리가 열연했다.

빛나는 조연

착한 목신 툼누스 역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제임스 멕커보이가 맡아 루시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연기를 펼치고, 하얀 마녀의 썰매를 끄는 못된 지나브릭 역에는 키란 샤가, 마법의 옷장이 있는 시골 별장 주인 커크 교수 역에는 오스카 수상자 짐 브로드벤트가, 하얀 마녀에 대항해 희망을 선사하는 산타클로스 역에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명배우 제임스 코스모가 캐스팅됐다.
CG로 탄생한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위해서, 나니아의 위대한 통치자 사자 아슬란 역에 리암 니슨이, 네 남매와 친구가 되는 여우 역에는 루퍼트 에버렛이, 착한 비버 부부 역에는 영국 출신 명배우 레이 윈스톤과 코미디언 돈 프렌치가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판타지 대서사시를 스크린에 담아낸 주역들

촬영에 아카데미 촬영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도날드 맥앨핀, 프로덕션 디자인(미술 총감독)에 로저 포드, 의상에 이시스 뮤젠든, 편집에 심 에반-존스와 짐 메이, 음악은 해리 그렉슨-윌리암스가 활약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의 살아 숨쉬는 듯한 표현을 위해 딘 라이트(<반지의 제왕>)가 수석 시각효과를 맡아 세계 제일의 특수효과 제작사인 ‘리듬 & 휴즈’,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 ‘ILM’과 작업했다. 또한 아카데미상 4회 수상에 빛나는 리차드 테일러(웨타 워크샵)가 생명체 & 무기 디자인 수석 크리에이티브를 맡았다. 테일러 팀은 베테랑급 특수 메이크업 담당 하워드 버거 & 그레고리 니코테로(K.N.B.. EFX 그룹)와 협력해 영화에 등장하는 무수한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다.

옷장 문을 지나 : <나니아> 소개

1950년, 교수이자 비평가 겸 작가인 C.S. 루이스는 현대판 판타지의 고전 <나니아 연대기>의 첫 번째 작품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출판했다. 어린 시절부터 민담과 설화를 좋아했던 루이스는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을 쓰기로 했는데, 이야기는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방대한 스케일로 완성됐다. 제 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 완성된 이 걸작은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세계를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그리며, 출판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실제와 다름 없는 세계 ‘나니아’를 만들어낸 C.S. 루이스의 능력에 감탄하며, 그 독창성 위에 갈등, 희망, 도덕적 딜레마라고 하는 보편적 정서까지 담아 냈다고 호평했다.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1950, 2부)’의 인기는 실로 대단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캐스피언 왕자(1951, 4부)’ ‘새벽 출정호의 항해(1952, 5부)’ ‘은의자(1953, 6부)’ ‘말과 소년(1954, 3부)’ ‘마법사의 조카(1955, 1부)’ ‘마지막 전투(1956, 7부)’ 이렇게 총 7부작으로 이루진 ‘나니아 연대기’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8천 5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J.K 롤링의 ‘해리 포터’에 이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J.K 롤링은 C.S 루이스의 나니아 시리즈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바 있다.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C.S 루이스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나니아’를 만들고 싶었다. 공동 제작자이자 루이스의 작품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양아들 더글라스 그레샴은 “아버지는 항상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싶어 하셨는데, 5살에 읽었던 책을 50세가 되어 읽어도 똑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그 분의 지론이었습니다. ‘나니아 연대기’가 바로 그런 작품이죠. 막 글을 깨우친 어린이에서부터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라고 했다.

루이스가 집필한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절친한 친구인 J.R.R.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과 더불어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세대를 초월한 모험담으로 많은 은유와 종교적 알레고리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TV시리즈나 애니메이션, 연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방대한 스케일의 ‘나니아 연대기’를 영화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발달한 첨단 기술과 앤드류 아담슨의 열정으로 한 편의 웅장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루이스 컴퍼니의 대표이자 C.S 루이스의 양아들인 더글라스 그레샴은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영화화되기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다”며 그 동안의 노력을 토로했다. 그가 나니아의 판권을 갖고 있는 월든 미디어를 찾아가 영화 제작 의도를 밝히면서 구체적 작업이 진행됐던 것이다. 월든 미디어의 영화 관계자이자 이번 작품의 제작 총지휘를 맡은 페리 무어는 “어릴 때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푹 빠져 살았는데,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죠. 우리 회사가 영화제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제작 회의에서, 월든 미디어와 디즈니 양측은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살리는데 동의했다. “페리, 필(월든 미디어 창립자)과 저는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만드는데 의견을 모았어요. 현대적인 감각으로 윤색하기 보다는 시대를 초월한 하나의 고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월든 미디어의 캐리 그래닛이 전했다.

한편 영화 제작에 앞장섰던 그레샴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하는 동시에 판타지를 사실감 있게 그려낼 적임자들을 물색했습니다. 앤드류 아담슨을 감독으로 지명한 것이 가장 주요했죠.”라고 했다.

영상의 마법사 앤드류 아담슨 감독

C.S. 루이스의 걸작을 영화화하기 위해서는, 넘치는 에너지와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감독을 찾는 일이 급선무였다. 원작에 대한 애정을 갖고 첨단 기술에 능하며 판타지와 휴머니즘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적임자였던 것이다.

제작사측은 자연스레 최근 흥행에 성공한 감독들부터 물색했는데 의외로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인 앤드류 아담슨이 물망에 올랐다. 그는 전 세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슈렉>을 만든 감독으로 동화와 휴머니즘 그리고 시각효과를 적절히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한번도 실사 영화를 만들어 본적 없는 그였지만, 첫 번째 제작 회의에서 그는 풍성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참석한 모든 이를 놀라게 하며 감독 자리를 따냈다.

캐리 그래닛은 당시 아담슨이 이 영화에 대해 무척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고 회상하며 회의를 통해 그가 적임자임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많은 감독들과 작업을 해 왔지만 아담슨처럼 영화에 대한 자기 철학이 분명한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첫 회의 후, 페리와 저는 아담슨에게 메가폰을 맡기기로 했죠.”

앤드류 아담슨은 8살부터 <나니아 연대기>의 팬으로 이후에는 그만한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2년 가까이 나니아 7부작 전체를 몇 번씩 읽으며, 그 세계 속에 살았습니다. 선과 악이 대결하고 온갖 희한한 동물들이 등장하던 장면들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 납니다. 언젠가 이 작품을 스크린에 옮겨보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죠.”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담슨은 어떤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나니아 왕국을 완벽하게 재연하겠노라 다짐했다. 나니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니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치기어린 상상의 나라도, 제 2차 세계대전으로부터 도피처도 아닙니다. 현실과 비현실을 적절히 혼합해 나니아가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인 것처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동심의 세계인 나니아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겁니다.”라고 아담슨 감독이 전했다.

“<오즈의 마법사>나 <피터 팬>에 등장하는 세계는 그것이 결국 상상 속의 공간이었다고 결말이 나지만, 루시가 옷장을 통해 들어선 나니아는 실제로 존재하는 세상인 것처럼 만들고 싶었습니다.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이웃 나라처럼 말이죠.”라고 덧붙였다.

영화에 대한 확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 있었던 아담슨은 애미상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토퍼 마커스 & 스티븐 맥필리(<피터 셀러스의 삶과 죽음>), 앤 피코크와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하며 그 긴 여정을 시작했다.

“영화의 주제는 배신과 용서, 충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생기를 잃은 한 가족이 나니아에서 그들의 능력을 발견한다는 내용이죠. 4남매는 나니아에서 생기를 되찾을 뿐 아니라, 그들만이 나니아에서의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존재란 걸 알게 됩니다. 가족이 진정 하나로 뭉치면 어떤 것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도를 담고 있죠.”라고 감독이 설명했다.

원작을 다시 읽으며 시나리오 작가들은 책의 두께가 기억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얇다는데 하나같이 놀랐다. “사람들은 이 작품을 실제 책의 두께보다 더 두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루이스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반증이죠. 이야기의 상당부분을 독자들의 상상에 맡겨 두었거든요. 저희는 어렸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원작에 없는 부분을 생생하게 살려내려 애썼습니다.”라고 맥필리가 언급했다.

“어릴 때 읽었던 내용을 기억 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전투 장면, 전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그들이 서로 싸우는 장면 등을 스케치하고 색칠도 해 보았죠. 그렇게 끊임없이 기록하며 영화의 가닥을 잡아 나갔어요.” 아담슨 감독이 말했다.

C.S. 루이스의 왕성한 상상력에 시나리오 작가들의 수고가 더해져 드디어 영화 제작이 시작되었다. 감독은 “저자의 의도를 생각하며 최대한 원작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선과 악의 대결, 가족간의 갈등이 치유되는 과정이 펼쳐집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작자 마크 존슨의 인터뷰 기사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믿음과 용기,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주죠. 동시에 색다른 재미와 감동도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와 비슷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방대한 스케일의 훌륭한 작품이라는 점은 같지만 <나니아 연대기>는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가 있습니다.”

나니아 주요 등장인물 : 페벤시가의 아이들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는 많은 캐릭터와 종족이 등장한다. 제 2차 세계대전 중의 영국에서 나니아 세계에 들어서는 페벤시가의 4 남매는 목신, 켄타우로스, 거인, 사틸스, 난쟁이, 미노타우로스, 미노보어, 말하는 동물 등 신비로운 종족들과 부딪히며 그들 인생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나니아를 마법과 환상이 가득한 공간으로 연출하고, 감독은 영화가 휴머니즘에서 출발하도록 신경을 썼다. 그래서 아역 배우들 역시 친근한 캐릭터에 초점을 두어 캐스팅했다.

제작 총지휘를 맡은 페리 무어는 4명의 아역 배우를 캐스팅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영화가 특별한 건 평범한 아이들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나니아를 떠올리면 다양한 종족과 특수 효과, 스펙터클한 꿈의 나라를 연상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할리우드의 유명한 아역 스타 대신 평범한 아이들을 캐스팅했습니다.”

베테랑 섭외 담당자 피파 홀은 2년 동안 영국의 각 초등학교와 유소년 클럽, 연기 학원 등을 샅샅이 뒤지고 2천여 명의 인터뷰를 거쳐 4명의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피파 홀은 “아이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도록 하고 좋아하는 책과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그걸 카메라에 담아 감독에게 보냈어요. 그런 과정을 통해 4명의 아역 배우가 탄생했죠.”라고 설명했다.

신비의 왕국 나니아 : 디자인 과정

지금까지 나니아는 수백만 독자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나라였다. 아담슨 감독과 제작진은 숲이 우거진 협곡, 마법의 가로등, 비버 가족의 보금자리, 얼음으로 뒤덮인 성 등 이 거대한 나니아 왕국을 실제 현실에 존재하는 공간처럼 손에 잡힐 듯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실제로 세트장을 만들기 전까지 아담슨 감독은 영화 절반 이상의 장면을 컴퓨터로 시각화 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런 첨단 기술과 나니아에 대한 감독의 구체적 아이디어가 합쳐져 나니아 왕국 세트장이 하나하나 그 모습을 갖춰 나갔다. 나니아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감독은 두 명의 뛰어난 제작진을 투입시켰다. “나니아 왕국을 완벽하게 재현한 데는 미술 총감독을 맡은 프로덕션 디자이너 로저 포드와 촬영 감독 도날드 맥앨핀의 공이 큽니다.”

제작에 앞서, 감독과 로저 포드는 어떻게 하면 전쟁의 포화 속에 던져진 아이들을 희망과 생명력이 넘치는 환상의 나니아 세계로 초대할 것인가를 놓고 오랫동안 토론을 펼쳤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기대치를 염두에 두고 화면을 만들어 내는 일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건 무척 힘든 일이죠. 아이들의 상상력보다 한 발 앞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디자이너인 저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었죠.”

로저 포드와 돈 맥앨핀은 2003작 <피터 팬>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긴 하지만 <나니아 연대기>같은 작품은 처음이다. 맥앨핀의 창의성은 얼음으로 뒤덮인 나니아를 촬영하면서 빛을 발했다. 촬영 감독인 그는 “투철한 실험정신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지금까지 시도해 본 적 없는 작업들이 이루어졌죠. <버티칼 리미트> 같은 영화에서도 얼음을 소재로 한 적이 있지만 우리는 그 보다 더 현실적이고 시각적 흥분을 자아낼 화면을 원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꼬마돼지 베이브>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베테랑 디자이너, 로저 포드의 경력은 30여개 세트장을 건설했던 컬트영화 <닥터 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것은 C.S. 루이스의 1950년 작 소설의 일러스트를 맡았던 폴린 베인즈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로저 포드는 호주 원주민 출신 산업 미술 감독 이안 그레이스(<물랑 루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와 협력해 30명의 미술팀과, 300명의 목수, 화가, 소도구 담당을 고용해 그의 40년 경력 중 가장 많은 스태프와 작업했다고 전했다.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는 뉴질랜드의 호스노빌 공군기지에서 낡은 비행기와 헬리콥터 격납고를 변형시켜 아슬란이 패하는 돌탁자, 돌로 변한 생명체들이 있는 하얀 마녀의 거대한 정원, 페벤시가 아이들이 피난을 가면서 거치는 런던과 패딩턴의 기차역 그리고 나니아의 거대한 성이 있는 케어 패러벨 등의 스펙터클한 촬영 장면에 사용했다.

디자인 팀은 오클랜드의 경마 공원인 켈리 파크에서 처음으로 눈 덮인 나니아의 풍경을 담아 나갔다. 촬영 감독 도날드 맥앨핀은 나중에 9개로 나뉘는 이 거대한 세트장을 250개의 대형 조명을 이용해 환상이 가득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 뉴질랜드의 마누카우 항 근처의 울창한 숲을 하얀 마녀의 캠프로 정하고, 거기서 현지인을 엑스트라로 기용해 미노타우르스, 키클롭스 등을 연기하게 했다.

한편, 핸더슨 스튜디오에서는 툼누스의 집, 비버의 오두막, 하얀 마녀의 지하 감옥 등을 촬영했다. 이 스튜디오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TV 시리즈 <헤라클레스> <제나>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또, 스튜디오 외부에는 ‘얼어붙은 호수’ 세트를 만들었는데 포드는 그곳에 짐벌 시스템을 이용하여 작은 빙산을 만들었고, 아이들이 그 빙산을 타고 늑대들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하얀 마녀의 커다란 홀과 옷장이 있는 방의 세트도 이 곳에 만들어졌는데 포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이곳을 꾸몄다.

나니아에 생명을 불어 넣다
 :‘웨타 워크샵’과 ‘K.N.B.. EFX’ 사(社)


완전히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상상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이 분야에서 전설로 통하는 그 곳. 바로 ‘웨타 워크샵’이다. 뉴질랜드의 웰링톤에 위치한 이 곳은 ‘피터 잭슨’ 감독의 대 서사시 <반지의 제왕>에서 시각 효과와 특수 분장을 맡았던 회사다. 나니아의 아담슨 감독도 나니아의 갖가지 상상의 생명체들과 전투에 필요한 갑옷, 무기 등을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 웨타 워크샵과 손을 잡은 것이다.

아카데미에서 네 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리차드 테일러는 자신이 사랑하는 환상의 세계에 또 한 번 들어올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며 “ C.S.루이스는 온갖 신화적인 요소들이 한 자리에 모인 꿈의 나라, 나니아를 만들어 냈어요. 그 속에 나오는 미노타우르스, 켄타우로스, 고블린 등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죠.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다양한 종족들도 만들어 냈답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웨타가 만들어낸 생명체들은 10여 종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나니아에서 이들이 만들어 낸 생명체는 무려 60 여종이다. 톨킨과 루이스는 항상 비교되는 작가들이지만 둘이 창조해 낸 세계는 완전히 다르다. 루이스는 나니아에서 세세한 부분까지는 묘사를 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훨씬 자유롭게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니아에서 아이들은 옷장 뒤에 펼쳐진 꿈의 나라로 떨어집니다. 완전히 차원이 다른 상상의 세계죠. 따라서 디자인을 할 때도 제한을 둬야 할 것이 없었습니다. 무한한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면 됐으니까요. 이 때문에 <반지의 제왕> 보다 더욱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었죠. 이번에 선보이는 시각 효과 기술들은 이전 영화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추구 했습니다. 세대를 초월해서 누구나 저마다의 꿈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죠.”

나니아에서 웨타가 만들어낸 캐릭터 중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를 꼽자면 반인 반마 족, 켄타우로스를 뺄 수 없다. 윗부분은 배우의 몸, 아래로는 CG로 말의 몸을 덧붙여서 만들어냈다. 켄타우로스를 만들기 위해 테일러는 K.N.B. 사의 하워드 버거와 함께 작업했는데, 만들어내기에 가장 힘든 캐릭터 중의 하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도전이라 할 만한 작업은 영화의 절정 부분인 전투 장면이었다. 웨타는 이 장면을 위해서 무려 1300점이 넘는 무기를 제작해야 했다. 칼과 철퇴, 방패를 비롯해서 사슬 갑옷에 이르기까지 실로 엄청난 작업이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이 작업을 통해서 “관객들이 진짜처럼 생생하게 살아나는 환상의 세계를 보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기뿐 아니라 나니아의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것도 이들의 일. 여기에 함께 참여한 K.N.B. 사의 하워드 버거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작업에 임했습니다. 우리는 이 영화를 위해 170여개의 캐릭터를 만들었고, 뉴질랜드와 프라하에서 150일 동안 촬영에 합류했죠.”라고 말했다.

하워드 버거는 남다른 정열을 가지고 나니아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영화 제작 6개월 전부터 준비 작업에 착수하여 100명이 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용접 기술자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용하였다. 그리고 맨 먼저 지시한 것은 루이스의 책 <나니아 연대기>를 읽으라는 것이었다. 버거는 “이 영화가 그저 그런 평범한 영화가 아니란 것을 깨우쳐주기 위해서 모두에게 책을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 이해하길 바랐죠. 이제까지의 영화가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시도한다는 것은 도전이자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

버거는 K.N.B.가 만든 캐릭터들 중 최고의 캐릭터로 미노타우르스 오트민을 꼽았다. 하지만 가장 힘들고 섬세한 작업을 요구했던 것도 바로 이 오트민이었다. “근육 뿐 아니라 힘줄까지도 만들어야했어요. 흔들리는 살을 만들기 위해 물을 채운 주머니를 넣었죠. 불끈거리는 알통도 있습니다. 몸통의 털은 하나씩 붙인 거죠.”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오트민의 머리에는 말을 하듯이 움직이는 입과 턱이 있고 반짝이는 눈, 움직이는 귀까지 있다. 이 오트민 속에 들어가서 연기한 배우 샤인 렌지는 “오트민 속에 들어가면 깜깜하고 더운데다가 아무것도 안 보이죠. 그걸 걸치는 데만45분 정도가 걸렸어요. 27개의 서브 모터가 작동해서 귀는 항상 웅웅 거렸죠. 밀실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죽어도 연기 못 해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툼누스를 연기한 제임스 맥커보이처럼 렌지도 나중에 동물의 몸을 합성하는 CG 처리를 위해서 하의는 그린팬츠를 입고 연기해야 했다.

나니아의 마법, 그 뒤 : 특수효과

나니아를 만드는 데는 상상력의 힘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힘도 필요했다. 상상의 나라에 사는 캐릭터들과 이 나라의 풍경을 그려내는 데는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특수효과 팀의 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신기한 캐릭터들로 꽉 찬 이야기지요. 마지막 전투 씬에서는 2만 종류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순전히 CG로만 제작된 캐릭터도 있지만 부분적으로 CG를 쓴 캐릭터들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켄타우로스를 예로 들면, 반인 반마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람의 몸체 아래로 CG로 작업한 말의 몸체를 덧붙였죠. 하지만 비버의 경우에는 100% CG로 만들어진 캐릭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한 공간에서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마크 존슨은 여기에 덧붙여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 중 최고의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세계 제일의 특수효과 제작 회사인 ‘리듬&휴즈’,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 그리고 'ILM'등과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 초기, 최고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제작자들이 떠올린 방법은 ‘캐릭터 오디션’이었다. “배우를 오디션 하듯이 캐릭터를 오디션 하는 거였죠. 예를 들어 ‘비버’란 캐릭터에 딱 맞는 캐릭터를 찾기 위해 5개 회사에 캐릭터 주문을 하는 겁니다. 아무 지침도 주지 않고, 만들 수 있는 한 최고의 캐릭터를 만들어 봐라 하면서 던져주는 거죠. 우리는 그 중에서 가장 잘 만든 캐릭터를 뽑았습니다.”

나니아의 비주얼 이펙트 수퍼바이저(시각효과 책임자)는 <반지의 제왕> 작업을 이끈 ‘딘 라이트’다. 딘 라이트는 ‘리듬&휴즈’의 ‘빌 웨스턴호퍼’, ‘소니’의 ‘짐 버니’,그리고 ‘ILM’의 스콧 페라 등과 함께 작업하며 무려 1400장면의 CG 촬영 장면을 만들어냈다. 아담슨 감독이 “영화에 시각 효과가 빠진 장면이나 심지어 프레임 하나도 없을 정도다”라고 말할 정도로 나니아에서 CG는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CG에 참여한 사람들만 해도 세 회사에서 1000여명 이를 정도. 또한, 서로가 개발한 효과나 이미지들을 공유하면서 영화의 시각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한 것이 나니아를 더욱 볼거리 많은 영화로 만들었다. 소니에서 늑대 캐릭터를 만들고 리듬&휴즈에서 아슬란의 근육을 만들며 ILM에서 켄타우로스의 걸음걸이를 만들어내면 다음엔 서로 바꿔서 같은 작업을 해 보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한 장면에서 CG 캐릭터들과 배우들이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라이트는 말한다.

이 모든 효과들의 결정판은 나니아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전투씬이었다. 아슬란의 군대와 하얀 마녀가 맞붙는 장면. 이 부분은 앤드류 아담슨 감독의 상상력이 넘치는 부분으로, 한 장면에 등장하는 캐릭터 수만 해도 2만 개가 넘는 스펙터클한 장면이다. “원작에서 이 전투는 한 페이지 반밖에 안 되는 분량입니다. C.S.루이스는 이 전투를 간략하게 묘사했죠. 하지만 제겐 웅장하고 멋있게 그려내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미노타우로스, 켄타우로스, 키클롭스, 파우누스 등 나니아의 생명체들이 등장하는 엄청난 전투, 독특한 장면이 될 것 같았죠.” 앤드류 아담슨 감독의 말이다.

전투 장면이 촬영된 곳은 뉴질랜드의 플록 힐 스테이션이었다. 이 곳은 눈 덮인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장소. 그 곳에서 영화의 배우들과 수많은 엑스트라들은 ‘웨타’와‘K.N.B.'에서 제작한 각종 의상, 무기 등을 두르고 촬영을 했다. 그 뒤, ‘리듬&휴즈’에서는 매시브(MASSIVE)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움직이는 수많은 캐릭터들을 복사해 냈다. 이 프로그램은 <반지의 제왕> 전투씬에 사용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캐릭터들이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적합한 행동을 취하게 만들어 준다. “20~30개가 넘는 캐릭터들이 한 장면에서 걷고, 뛰고, 점프하는 모습이 각기 달라야 합니다.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니죠. 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최대한 활용해서 그럴 듯하게 보이도록 애썼습니다.” 라고 딘 라이트는 설명했다.

이 전투장면 작업을 마쳤을 때, 앤드류 감독은 아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던 동화의 세계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일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 영화를 만드는 일은 하루하루가 긴장과 중압감의 연속이었습니다. 시각효과나 디지털 작업 등 기술적인 측면부터 영화 제작 전반에 걸친 모든 일이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가장 부담스러웠던 것은 열성적인 사랑을 받아온 이 소설에 대한 책임감이었어요. 거의 3~4세대에 걸쳐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던 상상의 세계를 영화로 그려낸다는 것 말이에요. 하지만 결국 우린 해냈죠.”



(총 94명 참여)
mj8826
은근히 재미있다...     
2008-05-06 09:23
wizardzean
캐스팅은 조아요     
2008-03-25 12:12
remon2053
생각보다 넘 좋았던 영화     
2007-12-04 07:18
ejin4rang
판타지의 화려함     
2007-11-26 15:33
joynwe
의미있고 좋은 영화     
2007-10-18 17:39
orange_road
기독교 세계관을 암묵적으로 반영하지     
2007-09-27 03:13
qsay11tem
판타스틱해요     
2007-08-25 11:42
szin68
끊임없는 환타지여~     
2007-04-30 22:21
nabzarootte
신비주의? 이런게있어서 더욱잼있댜     
2007-04-30 18:14
maymight
엉성한 스토리의 졸작 판타지?긴장과 스릴 넘치는 판타지?     
2007-04-29 01:15
1 | 2 | 3 | 4 | 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