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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비너스(2004, The Hotel Venus)
제작사 : 아스믹 에이스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CJ 엔터테인먼트 /

호텔 비너스 예고편

[리뷰] 호텔 비너스 04.09.09
호텔 비너스 sunjjangill 10.09.07
비너스의 뒷모습을 보여주세요.. lds411 04.09.18
딱딱하지만, 감동이 깊은 영화 ★★★  sunjjangill 10.09.07
나름 괜찮았다... ★★★  soja18 09.12.22
숨기만하는 뒷골목 인생들이 모였다... ★★☆  csa706 09.08.19



한국어로 제작된 최초의 일본영화 <호텔 비너스>

<겨울연가> ‘욘사마’ 열풍에 이어 한류열풍의 최고 일본인 스타 ‘쿠사나기 쯔요시’가 한국어로 영화를 찍었다. 영화의 출연진과 스탭이 모두 일본인이고 제작비도 또한 일본자금인데, 대사는 한국어다. 일본영화로서는 최초의 시도인 것. 그것도 일본의 국가대표 스타 ‘쿠사나기 쯔요시’나 ‘나카타니 미키’ 등 유명 배우들을 전격 캐스팅한 것도 놀라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우리에게는 일본 출연진의 완벽한 한국어 연기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2003년 9월10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에서 크랭크 인하여 10월 20일까지 약 50일간 촬영한 이 영화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공연한 전편 한국어, 일본어 자막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국에서의 일본문화 개방에 두 나라를 연결시켜 주는 특별한 역할과 더불어 국경을 뛰어넘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며,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탄생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6월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시 일본 TV 프로그램과의 대담에 일본 문화인을 대표로 ‘쿠사나기 쯔요시’가 출연했다. 그는 꼭 ‘한국어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비추었고 그 꿈이 마침내 실현된 것이다. 노대통령은 당시 ‘쿠사나기’가 한국어로 만든 영화가 개봉하면 보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질지도 이 영화의 개봉이 기다려지는 점 중에 하나!

감독은 말한다...

당신의 존재 자체가 아름답노라...
감독은 ‘한국어로 연기하는 일본영화’라는 독특한 구성 속에
우리의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려는 따뜻함까지 담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아픈 과거의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살아있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고, 행복한 것이라고 감독은 말한다.

초난강은 동양의 찰리 채플린!!!

「초난강이 찰리 채플린처럼 되었으면 좋겠다」
감독은 ‘쿠사나기’와의 첫 번째 미팅에서 들은 말은 그 한마디 뿐 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이 이해되었고 마음이 깨끗이 정리된 듯한 기분이었다. 단순한 어릿광대가 아닌, 그저 웃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조용히 주위 사람들의 환경이나 감정, 그 밖의 모든 것들을 흡수하고 있는 듯한...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기만 하면서도 주위를 변하게 만드는 그런 마력을 가진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다.

감수성을 가진 촉매로서의 초난강 이라는 이미지를 조금씩 부풀려 나갔다. 기획 초기에는 일본어 안에 한국어를 군데군데 넣는 방향을 생각했지만 오히려 다른 나라의 말을 하는 출연자, 일본영화임에도 자막이 전제된다는 기묘한 구조가 이 영화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대사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가 마치 음악처럼 흐르면서 자막을 읽어나가는 필름. 대사를 귀로 듣는 것과도, 번역을 읽는 것과도 다른 신선한 상상력이 생겨나길 바랬던 것.



(총 13명 참여)
js7keien
필시 한국어임에도 불구하고 자막은 필수항목!     
2006-08-30 18:14
undertaker
일본영화는 드라마 장르가 많네.     
2005-02-13 16:23
soaring2
감동적인 영화였던것 같네요^^     
2005-02-1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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