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로 익사시키기(1988, Drowning by Numbers)
배급사 : (주)동숭아트센터
<차례로 익사시키기>는 마치 벨라스케츠의 퍼즐 찾기에 빠져든 하나의 폐쇄 회로와도 같은 우주이다. 피터 그리너웨이는 이 살인극을 보면서 영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1에서 시작하여 100에 이르는 숫자를 화면 곳곳에 숨겨 놓고 이 화면은 서로 다른 존재론의 단자들이 공존하는 라이프니츠저 우주로 환원된다. 이것은 동시에 그리너웨이 영화 속에서 모든 것을 숫자 3을 중심으로 재배열하고 서로 유기적인 조직을 갖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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