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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1991, A Scene At The Sea / あの夏, いちばん靜かな海)
배급사 : 스폰지
공식홈페이지 : http://www.kitano.co.kr

[뉴스종합] ‘8인의 수상한 신사들’ CGV아트하우스, 기타노 다케시 특별전 개최 17.05.30
무비스트 20자평점 보통 제 기준이랑 비슷한데 이 영화는 좀 아니네요. 저는 7.5 이상 못 주겠습니다. ★★★☆  wngml516 12.09.22
너무 비극적으로 끝나 안타까웠다 ★★★★★  toy9473 10.05.25
조용할 수 밖에 없는 바다 그리고 아름답다 ★★★★  ninetwob 10.01.30



그 여름, 가장 간결하고 순수한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

기타노 다케시 영화의 한 축에 야쿠자의 폭력과 냉소적인 죽음의 그림자가 자리하고 있다면 나머지 한 축에는 <키즈 리턴>과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와 같은 청춘 영화의 서정성이 함께 하고 있다. 이 어울리지 않을 듯한 조합은 각각의 영화에서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저울질하며 맞닿아 있기에 그의 영화를 단순한 폭력물이나 드라마로만 한정시킬 수 없게 만든다.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는 기타노 다케시 스타일의 한 축을 이루는 바로 그 서정성과 가장 그다운 감수성을 시처럼 보여주고 있는 영화이다. 마치 한 순간의 짧은 꿈처럼 사라져간 여름날의 추억이 극도로 절제된 대사와 텅 비어있는 듯한 화면을 통해 아주 미세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정지되고 반복되는 장면들은 리듬을 만들어내고 침묵의 대화는 선율을 연주해낸다.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의 침묵과 절제, 절정의 순간 갑작스레 찾아드는 죽음, 극단적인 롱 쇼트와 클로즈업의 대비, 그리고 수평 트래킹의 반복은 기타노 다케시의 2002년작 <돌스>의 스타일과도 그대로 이어져 있다. 유일하게 단 한 명의 야쿠자도, 단 한 장면의 폭력장면도 등장하지 않는, 가장 간결하고 순수한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



(총 13명 참여)
click3534
서핑보드를나란히들고가던시게루와여자친구의모습이가장기억에남네요.담담하게전개되기에더큰여운과감동이있는것같아요     
2006-02-04 22:24
imgold
이 영화가 기타노의 작품이라니..너무 놀라웠다. 이제껏 만나온 기타노의 그 어떤 작품보다 가장 드라마틱.     
2005-02-15 16:50
ssuede79
이거 정말 감동적이었음..일본 영화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였지만 오히려 그게 너무 어울렸던 그래서 더 여운이 남았던 것 같다.     
2005-02-0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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