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애니메이션 권익 보호(??)’를 위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쎈 ‘어린이’가 떴다!
수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 어린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의 진행 속도와 대사의 길이, 웃음의 코드, 정서적 울림의 지점 등은 어른들과는 다르다. 이러한 차이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배려가 없이는 어린이들이 어른과 똑같이 극장에 앉아 어른만큼 영화를 즐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키리쿠, 키리쿠>는 어른들 만큼 아이들도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시선에 대한 특별한 배려로 가득한 영화다.
하나, 어린이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영웅이 온다!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용감한 영웅인 키리쿠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색다른 영웅 캐릭터다. 기존의 영웅들은 거대한 몸집에 어마어마한 힘을 가졌거나, 유달리 두뇌가 좋다거나, 남들은 할 수 없는 특별한 초능력을 무기로 악당을 물리치지만 키리쿠는 다르다. 키리쿠는 어린아이 특유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순수함으로 어떤 문제가 닥치든 주눅들지 않고 원칙에 충실하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정면 돌파형’ 혹은 ‘긍정적 사고형’의 새로운 영웅으로 아이들이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매력 만점 캐릭터다.
둘, 어린이에게도 75분의 꽉찬 재미를 선사하라! 헐리웃 애니메이션들이 캐릭터들간의 주고받는 말장난 식의 이야기로 실상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머를 구사하며 숨가쁜 속도로 이야기를 진행한다면, <키리쿠, 키리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쉽게 이야기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구성했다. 키리쿠가 생각하는 것들, 그리고 그 생각을 근거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을 친절히 보여주면서 어린이들이 전체 영화의 이야기와 키리쿠의 감정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철저히 어린이들의 시점을 배려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도 상영시간 75분의 내내 꽉찬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키리쿠, 키리쿠>는 어린이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사랑스럽고 당찬 ‘키리쿠’라는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아프리카의 신나는 모험으로 가득한 75분간의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애니메이션의 진짜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감성 애니, 빠이빠이~! 이제 ‘감성 Cure 애니메이션’이얏!
요즘 애니메이션들은 기본적으로 ‘개그콘서트’만큼 웃기다. 유쾌하게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왠지 방송이 끝난 후 광고가 나오는 사이 재빨리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야 하는 허한 마음처럼 영화가 끝난 후에는 2시간의 즐거움 이외에는 마음에 담고 나올만한 메시지가 없는 것이 현실. <키리쿠, 키리쿠>의 고민은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되 영화관을 나서며 다시 시작되는 현실의 삶이 좀더 건강해 질 수는 없을까라는 ‘웰빙 애니메이션’으로서의 기대에서 시작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NO~ ‘타인과 이야기하는 방법’을 __ ‘키리쿠’는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늘 도움을 받거나 보호 받아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정확한 의사표현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명확한 존재감을 가진 ‘인격체’로 표현된다. 물론 키리쿠에게도 아이이기 때문에 감당해야 하는 어른들의 편견과 현실적 제약들이 존재하지만, ‘키리쿠’가 그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쉽고 유쾌하게 그려져, 어린이들이 타인과의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어른들에게 동심을? NO~ ‘기분 좋은 휴가 같은 재충전의 시간’을__ <키리쿠, 키리쿠>를 통해 어른들은 ‘키리쿠’라는 엄청 긍정적인 녀석과의 기분 좋은 아프리카 여행 패키지를 즐기게 된다. 스크린에 펼쳐진 환상적인 아프리카의 절경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설레임이 되지만 거기에 더해, 여행의 동행자 ‘키리쿠’의 단순, 명료, 화끈한 사고방식이 영화를 보는 어른들에게 묘한 흥분을 준다. 좋아하는 친구와 기분 좋게 다녀온 짧고 굵은 휴가의 상쾌함처럼 영화가 끝난 후 삶에 대한 새로운 의욕 재충전 묘미를 주는 영화인 것이다.
감성 깨우기를 넘어, 치유의 힘을 가진 애니메이션 이처럼 <키리쿠, 키리쿠>는 정통 2D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색감과 입체감을 통한 영상 미학을 통해 보는 이들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고 충동질한다.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와 광활한 대자연을 통한 여유를 선사하는 <키리쿠, 키리쿠>는 감성 깨우기를 넘어선, 감성 치유의 힘을 가진 ‘감성 cure 애니메이션’이라 부를 수 있다. 대범해 지고 싶은 어린이들, 변화를 꿈꾸는 어른들 모두 모이시라!
아프리카를 통째로 담아낸 ‘블럭버스터 애니메이션’이 왔다!
<키리쿠, 키리쿠>를 통해 미셸 오슬로가 전세계인들에게 선물할 아프리카는 재미를 위해서 변조되거나 작위적으로 연출된 것들이 아니다. 진정한 아프리카의 정수만을 보여주려고 애썼다는 그의 말처럼 <키리쿠, 키리쿠>를 통해 보여지는 아프리카는 최대한 사실에 근거해 묘사되어 있어 더욱 우리를 흥분시킨다.
하나, 아프리카의 모든 빛과 색을 잡아낸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햇살의 변화에 의한 빛깔의 차, 보는 이의 높이와 각도 혹은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아프리카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유년시절을 아프리카에서 보낸 미셸 오슬로 감독은 자신이 어린 시절 보았던 아프리카의 풍경들을 하나하나 스크린에 재현한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숲과 그 숲이 품고 있는 오아시스, 거친 절벽들로 둘러 싸인 대지, 감격스러울 정도로 웅장한 폭포와 거대한 산. 아프리카 자연의 다양한 표정을 디테일한 터치와 섬세한 색감으로 살려낸 미셸 오슬로는 정통 2D애니메이션 <키리쿠, 키리쿠>에 그림자 애니메이션 <프린스 앤 프린세스>에서 보여준 이미지 기법을 접목시켜 애니메이션 이미지 미학의 거장임을 확인시킨다. 미셸 오슬로 감독의 각별한 애정과 놀라운 손놀림을 통해 스크린에 옮겨진 아프리카의 절경은, 마치 실제 아프리카 숲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생하며, 감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다.
둘, 아프리카라는 땅,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키리쿠, 키리쿠>가 담고 있는 아프리카의 모습은 단순한 이미지뿐만이 아니다. 아프리카라는 대자연속에서 촌락을 만들어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이다. 감독은 키리쿠네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이 아프리카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느꼈던 아프리카 사람들의 공동체에 대한 철학, 기아와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 미신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들을 사려 깊으면서도 객관적으로 이야기 한다. <키리쿠, 키리쿠>는 대자연을 지배하고 때로는 지배당하며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아프리카의 살아있는 정서까지도 완벽하게 담아낸 것이다.
셋, 당신의 귀도 아프리카에 반한다! <키리쿠, 키리쿠>가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아프리카의 진정한 완성은 영화 전반에 흐르는 아프리카 음악에서 이루어진다. 감독은 긴장과 스릴 넘치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키리쿠의 모험에 숨막히는 박진감을 더해주기 위해 음악조차도 오리지널 아프리카 음악 기법만을 사용했다. 아프리카 출신의 음악감독 마누 디방고(Manu Dibango)가 재현해낸 전통 아프리카의 리듬은 아프리카 음악 특유의 폴리포닉한 요소를 잘 살려주고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노래하되 각각 자신의 멜로디나 음을 곁들임으로써 생기는 아프리카 음악 특유의 다성성(多性性)이 영화 전반의 이미지 및 정서와 딱 맞아 떨어지면서, 이야기 흐름에도 신나는 리듬을 실어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정말 살아있는 아프리카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
진심과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프리카라는 대륙과 그 대륙이 품고 있는 사람들, 그들의 삶의 모습과 타인을 바라보는 정서를 관객에게 던져준 리얼 아프리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키리쿠, 키리쿠>. 이제 그 베일을 벗을 <키리쿠, 키리쿠>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생생한 아프리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애니 영웅 최초! ‘키리쿠’ 깐느를 접수하다!
2005년 5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깐느가 2005년 처음 도입한 ‘어린이를 위한 영화상영’으로 특별히 마련된 <키리쿠, 키리쿠> 상영회를 보기 위해 니스, 깐느, 그리고 마르세이유에서 모여든 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식 상영관 앞에 운집해 있다.
레드 카펫 위에 펼쳐진 놀라운 아프리카의 마법! 상영 시간이 가까워지자 상영관 앞에 펼쳐져 있는 레드 카펫 위로 아프리카의 독특한 리듬과 서양식 공중곡예를 접목한 묘기로 유명한 서아프리카 기니의 ‘바오밥’ 서커스단이 등장한다. 신나는 아프리카 선율의 악기 연주에 어우러지는 서커스 단원들의 절묘한 곡예 연기를 보며 어린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서커스가 끝나자 드디어 공식 상영관의 문이 열리고, 어린이들은 ‘키리쿠’를 만난다는 흥분과 벅찬 기대를 안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선다.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의 마술을 선사하다! 상영관 내 행사로 <키리쿠, 키리쿠>의 감독 미셸 오슬로가 ‘키리쿠’를 샘플로 애니메이션의 밑그림 스케치, 채색, 움직임을 주기까지의 제작 과정에 대한 간단한 수업을 진행하자 어린이들은 하얀 백지가 ‘키리쿠’가 되어 움직이는 과정을 바라보며 마법에 빠진 듯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기다리던 <키리쿠, 키리쿠> 중 한 에피소드의 시사가 시작되자 상영회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이어졌고 어린이들은 열렬한 환호로 ‘키리쿠’를 외쳤다. 키리쿠의 마술은 영화음악을 담당한 마누 디방고, 유수 엔투르, 로키아 트라오레 등이 직접 들려주는 특별한 연주회로 이어졌고 바오밥 서커스 단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성대한 티파티를 끝으로 환상의 밤을 마무리 했다.
2005년 5월 13일 금요일. <키리쿠, 키리쿠>는 깐느 상영회에서 ‘키리쿠’를 만난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마법 같은 하루를 선사하며 ,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곧 펼쳐질 ‘키리쿠’의 놀라운 마법을 예고했다.
‘키리쿠’하고 똑 닮았네~! 코리아 깜찍보이 ‘박지빈’, 아프리카로 떠난 사연!!
<키리쿠, 키리쿠>의 우리말 녹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누가 ‘키리쿠’의 목소리를 연기할 것인가 였다. 어린아이의 천진함과 깜찍함이 최대 무기인 키리쿠의 매력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성인 성우가 ‘연기하는’ 아이 목소리가 아닌 키리쿠의 감성을 가장 잘 살려낼 수 있는 ‘실제’ 어린이의 목소리를 사용해야만 했다. 논의끝에 만장일치로 결정된 배우는 바로 <안녕, 형아> <청춘만화>의 ‘박지빈’이었다.
‘지빈이’와 ‘키리쿠’ , 이거 닮아도 너무 닮았다?!! 녹음실에서 지빈이를 만난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첫번째, 땡그런 눈과 훤한 이마를 가진 지빈이의 깜찍 절정 외모가 헤어 스타일만 빼고는 키리쿠와 너무 닮아 있었다. 두번째, ‘이 애기는 몇 살이예요?’ ‘얘는 어떻게 이렇게 빨라요?’등 영화를 보고 키리쿠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속사포처럼 질문하는 지빈이의 모습이 영화 속 호기심 덩어리 키리쿠와 너무 흡사했기 때문이다. 지빈이는 말그대로 ‘키리쿠’의 한국어 더빙 배우로 최상의 캐스팅 이었던 것.
박지빈표 한국판 키리쿠, 더욱 사랑스러운 이유는? 한국 최고 아역 배우인 지빈이의 더빙연기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지빈이의 뒤를 이어 녹음실을 찾은 전문 성우들도 도대체 이 아이가 누구냐며 지빈이의 완벽한 목소리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요한 점은 지빈이가 단순히 입모양에 딱떨어지는 목소리 연기를 했다는 것이 아니다. 원작에서 보여진 키리쿠의 느낌이 비교적 차분한, 프랑스 특유의 정서가 녹아나는 귀여움이었다면, 박지빈의 목소리를 통해 살아난 키리쿠는 원작의 키리쿠보다 훨씬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톡톡 튀는 생명력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키리쿠로 재탄생 되었다는 것이다.
박지빈은 영화를 보고 나니 자꾸만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난다며 평소답지 않게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마음에 들때까지 같은 대사를 수차례 다시 녹음하는 등 성인 배우못지 않은 열의를 보여 녹음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대한민국 최고 아역배우 박지빈을 욕심나게 한 아프리카 꼬마 ‘키리쿠’. 지빈이를 통해 더욱 깜찍 발랄하게 변신한 한국판 키리쿠의 깜찍 절정 매력에 푹~ 빠져 보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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