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 스카이(1999, October Sky)
오늘, 소년의 꿈을 향한 로켓이 발사됩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호머 힉캠은 실존인물로 그의 자전적 소설'로켓보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제작되었다. 풋내기 엔지니어들이 로켓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에피소드와 호머와 아버지 존 사이의 갈등도 훌륭하게 묘사되었는데, 이들의 이야기는 우연한 대립구조로 놓인 두 이미지 때문에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호머가 로켓의 꿈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숙명인 광산 속으로 내려가는 중반의 장면은 그 어떤 형용사보다도 이들의 관계를 잘 드러내고 있다.
[옥토버 스카이]는 [스타워즈]의 촬영감독이자 2001년 여름을 강타할 [쥬라기 공원3]의 감독으로 블록버스터와 SF의 거장 조 존스톤이 감독하였고 [꿈의 구장]의 찰스 골든과 [배트맨2]의 래리 프랑코가 제작에 참여했다. 주인공 호머 역에 [위험한 여인][City Slickers] 제이크 길렌힐이 맡아 좌절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열정을 가진 소년 역을 휼륭하게 소화했고 [아메리칸 뷰티][패트리어트]의 크리스 쿠퍼와 [Sling Blade] 나탈리 케네디이가 호머의 부모로 열연했다. 그밖에도 [가타카]의 윌리암 리 스콧 [시티 오브 엔젤]의 세드 린드버드가 호머의 친구들로 호연했다. [옥토버 스카이]는 화려한 캐스팅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년의 열정과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애,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수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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