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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걸 어떡해(2001, Dieu Est Grand, Je Suis Toute Petite)
제작사 : Le Studio Canal+, Les Films Alain Sarde, Dacia Films / 배급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수입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

좋은걸 어떡해 예고편

[리뷰] 콩깍지가 씌워진 그녀, 네멋대로 해라 03.01.18
[스페셜] 특집기사 02.11.08
딱 프랑스 영화다! hwani20 02.11.22
[좋은걸 어떻해!]를 보고... technoqn 02.11.19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영화 ★★★  fadkim 10.06.25
귀여운 영화. ★★★  soja18 09.12.21
오드리 귀여움. ★★★  nada356 09.12.15



[아멜리에]의 귀여운 악녀!! 그 이후 펼쳐지는 엽기적인 그녀!!
ㅋㅋㅋ 오드리 토투가 망가졌다?!

사랑의 전령사로, 행운의 전도사로 이리저리 바빴던 [아멜리에]의 오드리 또뚜가 이번엔 자신의 사랑을 찾아 나섰다. 영화 내내 화려하게 펼쳐지는 그녀의 엽기적인 모습. 사랑을 찾아 진리를 찾아 헤매는 그녀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은 망가지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이다.
유대교인이 된 미셸은 성스러운 촛대에서 담뱃불을 붙이고, 불도의 길을 걷는 엄숙한 명상 시간엔 졸음을 참지 못한다. [아멜리에]에서도 그랬듯이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의 귀여움은 계속된다... 쭈욱.
오드리 또뚜가 연기한 영화의 주인공 미셸은 패션모델로 깜찍한 외모를 통해 그녀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준다. 인형같이 예쁜 여자친구지만, 같이 살기엔 너무 버거운 미셸! 알 수 없는 그녀의 종교적 집착은 남자친구에게는 물론이고 우리에게도 놀라운 모습을 선사하는데... 남자친구에게 선물이라며 유대교 문자를 거꾸로 문에 붙여놓고, 약속 때문에 급하게 서두르면서도 안식일이라고 택시를 타지 않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일삼는다. 점점 지쳐 가는 남자친구. 그리고 그런 그를 떠나는 철없는 여자친구. 바로 귀여운 엽기녀 오드리 또뚜!

자아 찾기 한창인 싱그러운 캐릭터!-
[좋은걸 어떡해] 미셸 VS [브리짓 존슨의 일기] 브리짓

외모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브리짓의 사랑 찾기를 상큼하게 보여줬던 [브리짓 존슨의 일기]는 미셸이 깨닫게 되는 사랑의 모습과 닮았다. 또한 [브리짓 존슨의 일기]는 제목에서 보듯 브리짓의 일기를 영화로 풀어놓은 것이다.
이에 비해 [좋은걸 어떡해]는 아예 일기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인생이 망가진 스무살의 9월15일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새로 만난 남자의 집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등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하는 미셸. 그런 그녀가 깨닫기 시작한다.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사랑임을... 미셸은 자신의 사랑을 깨닫기까지 많은 수행을 거친다. 카톨릭, 불교, 사랑하는 이와 영혼까지도 함께 하고자 선택한 유대교까지... 하지만 언제나 지나쳐서 모자란 것만 못한 그녀의 종교 생활. 애쓴 것이 무색하게 엉망이기 일쑤다. 게다가 미셸은 늘 거침없는 말투로 말썽을 일으키는데. 아빠와 티격태격하는 엄마에게 헤어지라고 말해버리고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거침없는 그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지만 독특한 성격이 남들에게 부담을 주기도 한다. 철부지 아가씨의 자아를 찾아가는 사랑스런 이야기 [좋은걸 어떡해]!

파워풀한 레게와 히피 룩에서 우아한 공주 패션까지
오드리 또뚜의 파격적인 변신 또 변신!

[좋은걸 어떡해]의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귀엽고 상큼한 오드리 또뚜. [아멜리에]에서 시종일관 어리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가 [좋은걸 어떡해]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아멜리에]의 소박한 패션은 사양. 여기선 직업부터 어엿한 모델이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떄]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남녀의 감정 변화를 그려내는 이 영화에서 그녀는 매 순간마다 다른 패션을 선보인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달라지면 여자는 머리와 옷을 바꾸는 법이다.
때로는 과감한 웨이브 퍼머, 때로는 80년대 분위기로, 때로는 자유로운 히피룩 차림으로 등장해 보는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아멜리에]처럼 깔끔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면 그것도 OK! 예쁘게 꾸며놓은 세트에서 인형처럼 깜찍하게 앉아있는 그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넌 아직도 내가 평범해 보이니?

2001년 [아멜리에]로 일약 세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오드리 또뚜는 차기작을 선정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했다. 그녀의 선택은 출세작 [아멜리에]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 [좋은걸 어떡해]. 오드리 또뚜는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있었다. 그녀가 미셸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미소는 여전했고, 닮은 듯 다른 느낌은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영화의 스탭들은 그녀의 매력으로 힘든 일정을 가뿐히 마쳤다고 한다. 그녀의 넘치는 매력이 [좋은걸 어떡해]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도 전해질 것이다.

로맨틱 코미디는 오드리의 전공분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그녀를 떠올리기만 해도 느껴지는 건 뭐니뭐니해도 백만불짜리 미소. 그 미소와 가장 어울리는 장르는 달콤쌉사름한 로맨틱 코미디일 것이다. 감독 파스칼 베일리는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오드리 또뚜를 제외한 다른 어떤 여배우도 미셸로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오드리의 스케줄! 확 떠버린 그녀는 갈 곳도 많고 부르는 곳도 많은 화려한 별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녀를 염두에 둔, 적극적인 공세와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가득 찬 [좋은걸 어떡해]의 각본은 오드리를 미셸로 바꾸어 주었다. 금세기 완벽한 매치 오드리 또뚜, 미셸되다!



(총 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17 15:59
codger
아멜리에와는 관련없는영화     
2008-01-09 16:42
kgbagency
잠와 죽는줄 알았다 괜히 아멜리에처럼 홍보해서리...     
2007-05-07 11: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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