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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어드벤쳐(1997, Wild America)


못숨을 담보로한 촬영..아찔했다 ★★★☆  lorenzo 07.12.28
우왕 ★★★★★  bobatu 03.09.19
생각보다 잼있었다 ★★★★  아메리카뻐큐 01.10.14



오랜만에 만나는 청량제 같은 영화!

어느 여름, 살해된 시체를 찾아 길을 떠난 소년들의 이야기 [스탠 바이 미]처럼 [와일드 어드벤처]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3형제의 여행을 동화와도 같은 따듯한 시선으로 그려낸 보석같은 영화이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곰들이 집단으로 겨울 잠을 자는 동굴'을 찾아가는 3형제가 여행 속에서 자연과 호흡해 가는 동안 어느새 훌쩍 커버린 서로의 마음의 키를 확인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와일드 어드벤처]는 자극적으로 치달아가는 영화 속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시원한 청량제 같은 역할을 다할 것이다.

자연과 친화를 시도하는 와일드 어드벤처!

월리엄 디어 감독은 소년들이 자연과 만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촬영 팀과 함께 동분서주 했다. "늪에서 촬영할 때 그건 진짜 늪이었어요. 벌레와 뱀이 가득한 늪말이예요! 게다가 악어까지... 스콧 베얼스토는 너무 무서워서 배 밖으로 발끝조차 내밀지 못하더군요"

월리엄 디어 감독과 함께 촬영내내 동물들로부터 시련을 겪어야 했던 사람은 바로 '동물 조련사' 시니어 필립스였다. 마샬이 가장 아끼는 '레오나' 올빼미와 갓 태어난 어린 사슴의 연기는 헐리웃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 조련사인 시니어 필립스 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었다. "동물들에게 연기를 시키는 것은 복잡한 특수효과를 쓰는 것보다도 훨씬 어렵습니다. 거의 미칠 지경이었죠."

제작자 어비 스미스는 [와일드 어드벤처]의 촬영이 끝나기도 전에 영화에 흠뻑 빠져버렸다. "제가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를 느낀 것은 3형제가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입니다. 그 여름, 그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데 성공한 거죠. 이 이야기는 또래 아이들이 한번쯤 상상하는 바로 그런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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