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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의도
- [에브리바디 페이머스]는 꿈을 가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스타가 될만한 어떤 능력도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얻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실제로 아주 흥미진진하다. -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말하면 우리 마을 사람들은 나를 비웃었다. 쇼비지니스의 세계는 보통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었고, 그들은 그 세계를 저질이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부모는 그들의 자녀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노래를 하거나 연기를 하는 일들이 아이들을 망쳐 놓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연예인에게 사인 받고 싶어도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그런 것들을 엄격하게 금지했다. 지금의 상황은 아주 달라졌다. 요즘 사람들은 다른 어떤 미디어 보다도 텔레비전을 숭배한다. 그것은 돈과 명성의 모든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스타가 되어라! 부모님은 그들의 자녀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노래를 하거나 연기를 하는 것을 간절히 원한다. 하지만 노래가 병을 낫게 할 수 없듯이, 인기 있는 텔레비전 쇼가 당신의 기본적 욕구를 해소시켜 주지 못하고, 광고가 당신들의 허기를 채워줄 수는 없는데로 불구하고 사람들은 쇼비지니스의 세계를 선망한다. 왜 많은 사람들이 스타의 삶을 꿈꾸는 것일까? '평범함'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통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은 삶을 꿈꾼다. 텔레비전은 정보의 원천이었지만, 지금은 한 사람을 스타로 만드는데 지나치게 열중한다. 나는 이런 의문을 갖고 [에브리바디 페이머스]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지만 해답을 명확하게 찾을 수는 없었다. 시나리오는 유머러스하게, 미디어의 본질에 대해서는 냉소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나의 의도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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