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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르티멘토(2022, Divertimento)
배급사 : 찬란
수입사 : 찬란 /

디베르티멘토 : 메인 예고편




한계를 뛰어넘은 17살 마에스트라의 용기 있는 여정!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호평 일색이었던 바로 그 영화!
변영주 감독 & 배우 김아중도 반한 감동 실화 음악 영화 <디베르티멘토>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호평 일색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디베르티멘토>는 1995년 파리, 이민자 가정 출신의 17살 ‘자히아 지우아니’가 지휘자의 꿈을 위해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결성하면서 세상과 하나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이다. 영화제에서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기어코 눈물을 차오르게 하는”(네이버블로그 향*), “어쩌면 뻔하지만 가장 정답 같은 영화”(왓챠피디아 말***), “다시 내 사랑을, 꿈을 찾게 된다”(네이버 블로그 E**), “스토리도 좋고, 음악도 좋고, 연주하는 디테일도 잘 살려서 과몰입하면서 봤다”(X, _****) 등 찬사를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스타토크를 진행했던 변영주 감독은 “7년 동안 진행했던 스타토크 영화 중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이며 보는 내내 행복했다”고 전하며 “’음악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사람은 변화시킬 수 있다’는 대사가 나온다. 이 영화도 그런 지점이 있다”고 언급하며 영화에 대한 진한 여운을 드러냈다. 함께한 배우 김아중 또한 “지휘자가 단원 한 명, 한 명 마음과 눈을 맞추며 서로 하나가 되는 리더십을 보여준 영화”라고 전하며 관객과 진행자가 만장일치로 호평을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신, 인종, 성별의 장벽을 넘어 세계적인 마에스트라가 된 자히아 지우아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2022년 기준 여성 지휘자가 전 세계적으로 6%, 프랑스에서는 단 4%에 불과한 현실 속에서 한계를 뛰어넘은 17살 소녀의 여정을 뭉클하게 그려내며 감동을 선사한다. 파리에서 6.4km 떨어진 도시 팡탱에 살던 자히아 지우아니는 7살 때 우연히 TV에서 전설적인 지휘자 세르주 첼리비다케의 공연을 보고 지휘에 매료된다. 그러나 교외 출신이라는 이유와 지휘가 남성의 직업이라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무시와 놀림을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히아는 모두가 잠든 밤에도 랜턴 빛에 의지해 악보를 외우고, 작곡가들의 의도를 고민하며 지휘에 대한 꿈을 이어간다. 자히아가 결성한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는 다양한 악장과 다양한 편성의 악기를 사용하는 기악 모음곡 중 하나이다. 출신과 성별로 차별받았던 그녀가 모두가 평등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출신, 성별, 인종의 구애를 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단원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디베르티멘토’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겠다는 작지만 큰 목표를 세운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자히아 지우아니의 실화에서 시작된 영화!
연기 경험 없는 실제 연주자 캐스팅부터 지우아니 자매의 연기 지도까지!
실제 이야기가 허구보다 강력하다고 믿는 감독의 섬세한 프로덕션!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감독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오케스트라 단원 역할에 실제 연주자를 캐스팅했다. 배우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연기’가 영화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주자들을 캐스팅하며 그들의 삶과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질문을 던졌고, 그들이 제공한 다양한 정보로 장면을 새롭게 구성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클라리넷 연주로 자히아를 단번에 사로잡은 딜런 역의 배우 마랭 샤푸토는 실제 피아니스트이자 클라리넷 연주자로, <디베르티멘토>가 그의 영화 데뷔작이다. 감독은 연기 경험이 없는 연주자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1995년 프랑스의 정치·사회·문화를 공부하게 하고, 극 중 인물들이 당시 어떤 영화를 보고 어떤 삶을 살았을지 상상해 볼 것을 권했다. 이러한 접근법은 연주자들의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끌어냈다. 영화에서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음악은 살아있다”라고 언급하듯이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감독에게 영화는 살아있는 것이었다.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 감독은 리허설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기술적 문제로 리허설을 진행하게 됐을 때는 리허설 중 촬영된 자연스러운 장면을 편집에 활용하기도 했다.

영화의 실존 인물인 자히아 지우아니와 페투마 지우아니는 영화의 연주 지도를 전적으로 맡았다. 자히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신예 배우 울라야 아마라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페투마 역의 배우 리나 엘 아라비의 신들린 첼로 연주는 지우아니 자매와 배우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페투마 역의 배우 리나 엘 아라비는 실제 바이올리니스트로, 악보를 읽는 데엔 능숙했지만, 첼로와 바이올린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우아니 자매와 배우들은 서로 바쁜 와중에도 매주 한 번씩 긴 연습을 했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항상 함께하며 서로를 돕고 발전시켰다. 배우들은 연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지우아니 자매에게 질문하며 극 중 캐릭터를 심도 있게 발전시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감독은 지우아니 자매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 영화에서 내가 새롭게 지어낸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한 감독은 실제 이야기가 영화의 시작점이며, 현실이 허구보다 강력하다고 믿었다. 지우아니 자매의 성공이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히아가 전하는 클래식의 의미와
생상스 ‘바카날레 춤’, 라벨 ‘볼레로’ 등 클래식 선곡 이유!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귀감이 될 자히아의 도전과 용기!


자히아 지우아니는 알제리 태생, 교외 지역 출신, 그리고 여성혐오라는 편견에 맞서 싸워야 했다. 그녀의 스승인 세르주 첼리비다케마저 처음에는 자히아에게 지휘는 여성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녀를 낙담시키기도 했다. 영화에는 편집되었지만, 한 수학 선생님이 자히아의 성적을 보고 교외 출신인 그녀가 어떻게 그렇게 잘할 수 있는지를 놀라워하며 물어보기도 하고, 다른 남학생들이 모두 운동화를 신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쌍둥이 자매에게는 운동화를 허용하지 않았던 일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히아는 교외 지역과 파리를 오가며 교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파리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지휘 시험도 준비했다. 클래식 음악은 흔히 엘리트 음악으로 여겨지지만, 연주하는 이가 누구든 최고의 연주를 요구하는 음악이다. 자히아는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다. 영화에서 페투마가 다운증후군을 가진 여성에게 첼로 줄에 스티커를 붙여 가르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여성은 실제로 페투마의 제자이며, 첼로를 배우는 경험이 그녀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 이는 자히아의 대사인 “음악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사람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클래식 음악의 의미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히아와 감독은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곡했다. 카미유 생상스의 ‘바카날레 춤’은 이러한 기준에 맞는 작품이자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의 대표곡이다. 다른 문화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던 생상스의 신념에 감명을 받아, 이 곡에서 디베르티멘토의 존재 이유를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대중에게 친숙한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는 영화의 중요한 곡 중 하나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자히아가 하나가 되는 순간을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외에도 클래식 거장인 베토벤, 슈베르트, 하이든의 명곡부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와 프로코피예프의 ‘기사들의 춤’까지 대중에게 잘 알려진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이 웅장한 극장 사운드로 소개된다.

감독은 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나이 든 세대에게도 청년들의 추진력, 용기, 투지 그리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자히아 지우아니의 모범적인 성격과 용기는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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