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잡지 ‘더할리우드리포터’의 편집장을 지냈다. 2005년, 프랑스 여성 영화인 협회(Lecercle feminin du cinema francais)를 창립하여 여성 영화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었으며, 현재 협회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는 IS 테러단체에 자발적으로 접근한 소녀들의 실화를 다룬 노에미 메를랑 주연 영화 <하늘이 기다려>(2016)로 부산을 찾으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아버지와 바이올리니스트인 할머니에게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었던 감독은 제작사에서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때 알제리 출신의 두 젊은 여성의 용기 있는 여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감독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런 긍정성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전한다고 믿었다. 꿈을 향한 자히아의 지치지 않는 여정은 감독의 따뜻한 의도와 섬세한 연출로 재탄생했다.
Filmography <어 굿 맨>(2021), <마더스 데이>(2018), <하늘이 기다려>(2016), <마이 퍼스트 타임>(2012), <볼링>(2012) 외
수상경력 2016 히혼국제영화제 장편영화부문 여성감독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