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구치 류스케와 함께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거장 이시카와 케이 감독!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초청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포함 총 8개 부문을 휩쓸며 커리어 정점에 서다!
2016년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신작 <한 남자>로 이전의 기록을 뛰어넘는 커리어를 갱신해 화제를 모았다. 2019년 <꿀벌과 천둥>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영화 <한 남자>는 데뷔 소설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천재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 「한 남자」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시카와 케이의 탁월한 연출력과 베테랑 제작진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잘 드러나는 이번 영화는 일본 현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던 영화 <한 남자>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총 9개 영화제에 초청되며 걸작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제46회 일본아카데미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최우수 녹음상, 최우수 편집상까지 총 8개 부문을 수상하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남자>를 향한 외신의 끊임없는 호평 또한 화제다. 해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사랑과 죽음, 그리고 진실과 거짓의 모호한 경계에 대한 성찰”(Variety), “미스터리한 남자의 정체를 밝히는 것 이상의 더 광범위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영화” (Screen Daily),“베니스영화제의 숨겨진 보석. 일본의 ‘잃어버린 세대’의 실존적 표류를 그린 스릴러” (Hollywood Reporter),“일본의 편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The Japan Times), “다층적으로 구성된 걸작 드라마”(The Japan Times) 등 만장일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흔들리는 정체성에 대한 자아성찰적 메시지를 던지는 훌륭한 영화로 평가받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츠마부키 사토시 X 안도 사쿠라 X 쿠보타 마사타카, 일본 초호화 배우진 총집결!
명불허전 내공 깊은 연기로 3명 모두 일본아카데미상 연기상 쾌거!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예고!
영화 <한 남자>를 주목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쿠보타 마사타카 모두 이 작품으로 제46회 일본아카데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워터 보이즈><분노><악인> 등 명실상부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 남자’의 정체를 쫓는 주인공 변호사 ‘키도’ 역을 맡았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을 비롯해 드라마 [이노센트 데이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츠마부키 사토시만이 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묵직한 연기는 영화의 중심을 잡는 버팀목이자 극의 안내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키도’에게 남편의 신원 조사를 의뢰하는 ‘리에’ 역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안도 사쿠라가 맡았다. <0.5미리><백엔의 사랑>을 시작으로 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안도 사쿠라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 이후 4년 만의 본격적인 영화 출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출연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안도 사쿠라의 ‘리에’ 역 연기에 대해 “표정이나 몸짓 등 여백의 연기를 통해 관객을 납득시키며, 이 영화 이후의 미래까지도 상상하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한순간에 정체불명의 ‘X’가 된 남편으로 인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아내 ‘리에’ 역을 통해 잔잔하지만 강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리에’의 남편에서 정체불명의 ‘X’가 된 한 남자 ‘타니구치 다이스케’ 역은 쿠보타 마사타카가 연기했다. <퍼스트 러브><도쿄 구울>[언내추럴] 등 TV와 영화를 오가며 인기와 실력 모두 겸비한 일본의 연기파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는 ‘온화함과 섬뜩함의 극단을 동시에 연기한다’는 일본 관객들의 호평에서 알 수 있듯, 광기를 품고 있는 위태로움이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아내 ‘리에’ 역을 맡은 안도 사쿠라와 완벽한 부부의 호흡을 보여주어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외에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까지 볼 수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 『한 남자』 원작!
자발적 실종 ‘죠하츠’, 그리고 타인의 인생을 훔친 남자 ‘X’의 이야기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가장 독창적이고도 서늘한 질문을 던지다!
영화 <한 남자>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한 남자」를 원작으로 한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현대’를 직시하는 뚜렷한 시선과 함께 인간 존재의 근원을 다루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일본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이다. 「마티네의 끝에서」 이후인 2018년에 발표된 히라노 게이치로의 새로운 대표작 「한 남자」는 이시카와 케이 감독과 무카이 코스케 각본가가 만나 영화화되었다.
‘사랑했던 남편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는 ‘리에’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영화 <한 남자>는 변호사 ‘키도’에게 그녀의 죽은 남편 ‘다이스케’의 신원 조사를 의뢰하며 진행된다. 배우자의 사별로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혼란에 빠진 ‘리에’의 시선,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X’이자 한 남자 ‘다이스케’의 시선 그리고 비밀을 가진 한 남자를 추적하며 진실의 소용돌이에 빠진 변호사 ‘키도’의 시선까지 다양한 인물의 입장을 보여주며 밀도 있는 서스펜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한 남자>의 주요 소재인 죠하츠, 즉 ‘자발적 실종’은 실제 일본의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하루아침에 이름, 신분, 가족, 지인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신분으로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2년에 개봉한 변영주 감독의 <화차>가 죠하츠를 소재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한 남자> 역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영화에서는 ‘다이스케’ 삶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가 자발적 실종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을 들여다 봄과 동시에 ‘키도’를 통해 한 남자의 삶을 곱씹어가며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을 다른 감독이 찍으면 억울할 것 같았다”
이시카와 케이 감독을 단숨에 매료시킨 원작의 매력은?
츠마부키 사토시를 시작으로 ‘믿.보.배’ 라인업의 캐스팅 비하인드까지!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 및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유수 영화제 초청 등 많은 관심을 모았던 <한 남자>의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이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와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해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한 남자>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 「한 남자」를 원작으로 한다.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 요미우리문학상 수상작이자, 2019년 제16회 일본서점대상 5위를 기록한 이 소설은 쇼치쿠 프로듀서진이 원작 권리를 획득한 후 당시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으로 일본 영화계에 선명하고 강한 인상을 남긴 이시카와 케이 감독에게 연출을 제안하며 영화화되었다. 당시 제의를 받고 소설을 읽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이 영화를 다른 감독이 찍게 되면 억울할 것 같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을 만큼 원작에 매료되었다는 후일담이 전해졌으며,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을 함께 작업한 베테랑 각본가 무카이 코스케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추상적인 소재이고 깊이 파고들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이지만,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가 예전부터 자주 언급했던 ‘분인주의’(인간은 타인과 맺는 관계에 따라 자아가 달라지고 그 자아의 총합이 개인의 특성을 이룬다는 관점)로서 스토리를 어렵지 않게 제시해 주고 있다”라며 원작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전하는 <한 남자>의 캐스팅 비화도 눈길을 끈다. ‘키도’의 경우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제시하며 어떤 의미에서는 영화의 중심 축을 담당하는 안내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대사와 유령 같은 주인공의 모습을 음미하면서 그 자체를 훌륭하게 연기해 줄 사람은 츠마부키 사토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리에’ 역의 경우에는 어린 자식을 잃고 이혼까지 했지만 약한 여성으로 그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역할은 안도 사쿠라가 연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안도 사쿠라는 영화 속에서 그 존재만으로 공기감을 만들고 분위기를 끌어가는 힘을 가진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X’ 역을 연기한 쿠보타 마사타카에 대해서는, 영화 <욕망의 코스프레>를 통해 보여준 강렬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터라, 이 배우라면 광기를 품고 있는 위태로움 같은 것을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또한 추상적인 이야기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연기로써 형태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라 설명하며 영화 <한 남자>에서 쿠보타 마사타카가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일본의 젊은 거장 이시카와 케이 감독 X 칸영화제 수상작 <괴물> 제작진의 만남!
‘폐쇄감’을 높이는 화면비부터 다양한 촬영 기법이 동원된 공간 연출까지!
독특한 발상과 디테일로 서스펜스의 묘미를 끌어올리다!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로, 제46회 일본아카데미상 8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녹음상, 최우수 편집상 수상을 비롯, 일본의 젊은 거장 이시카와 케이 감독과 칸영화제 수상작 <괴물> 제작진과 만남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웰메이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사회를 꿰뚫어 보는 냉철한 시선과 특유의 독특한 발상 그리고 세심한 디테일을 통해 서스펜스의 묘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키도’ 역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는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작품을 통해 ‘그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느낌을 준다. 말로는 할 수 없는 질문의 그 다음까지를 영화를 통해 요구하고 있다고 느꼈으며, 연출의 접근이 의외로 논리적이지 않아 배우가 느끼는 감정에 믿고 따라가는 감독이다”라며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가진 힘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의 원작인 동명 소설 「한 남자」의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는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연출에 뛰어난 영상미가 더해지면서 원작의 핵심 부분이 겉으로 드러나는 영화로 완성되어 아주 다행이다”라며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연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어느 가족>으로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에 참여한 콘도 류토 촬영감독이 이번 영화를 통해 이시카와 케이 감독과 처음으로 협업하게 되었다. 콘도 류토 촬영감독은 이 작품에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 로케이션 헌팅을 하며 이시카와 케이 감독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다이스케’와 ‘키도’가 느끼는 폐쇄감을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가로 폭이 좀 더 좁아지는 유럽 비스타비전을 제안했으며, 일부 촬영에서는 16mm의 필름을 사용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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