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하반기 극장가를 제압할 대찬 액션이 온다! [택시]이후 4년만에 공개되는 스피드광 제라르 피레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스틸]!
1998년 [타이타닉]을 누르고 프랑스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 [택시]의 감독 제라르 피레 감독이 4년만에 기발한 스피드 액션 영화 [스틸]과 함께 돌아왔다. [택시 2]의 연출을 거절했던 제라르 피레 감독은 죽기 전 꼭 해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4년 동안 완벽히 준비해 [택시]의 스피드를 능가하는, 영화사상 가장 다이나믹한 영화 [스틸]을 완성했다. 2002년 5월 프랑스에서 최초로 개봉된 [스틸]은 [패닉 룸]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스틸]은 2002년 하반기, 세계적인 배급사 미라맥스를 통해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들에 도전장을 던지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재미있게! 스피드 액션 무비의 완전판 [스틸]! 액션이 스피드를 훔쳤다!
영화 [스틸]은 한마디로 기발함 그 자체다. 자동차 CF의 대부답게, [택시]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된 그의 자동차 액션은 영화 [스틸]에서 스릴 넘치는 스포츠 액션과 결합하면서 스피드 액션의 진면목을 확인시킨다. 젊은 4인조 갱단의 뒤를 쫓는 카메라의 숨가쁜 질주와 마치 광고를 보는 듯 화려한 이들의 절도 행각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빛나고 있는 제라르 피레 감독의 감각적 연출이 빛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총성과 폭발이 난무하는 기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는 달리 범죄를 놀이처럼 즐기는 4인조 갱단의 인라인 스케이팅, 카레이싱, 스카이 다이빙 등의 다이나믹한 스포츠 액션은 영화 [스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피드와 서스펜스의 극치.
불가능의 한계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턴트, 새로운 액션 <스틸>
오토바이부터 헬기까지 엔진 달린 모든 것에 능한 제라르 피레 감독. 스피드를 만들어내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의 비밀은 스턴트에 있다. 감독 본인이 스턴트에 정통한 만큼 그의 스턴트는 불가능의 한계를 극복해낸 새로운 액션을 연출해낸다. 이번 작품 [스틸]에서도 스피드광 피레는 [드리븐]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에릭 안드레 파킨의 솜씨와 만나면서 놀랄만한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는데, 대형 콘테이너 트럭이 90도로 기울어진 채 질주하는 장면, 건물을 빠르게 빠져 나온 경찰차가 콘테이너 트럭에 꽂히는 장면, 그리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주인공들이 자동차 위를 날으는 장면들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그 어떤 액션 블록버스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틸]만의 감동 액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감독 인터뷰
- 스티븐 도프에 대해 - 뭔가 색다르고 멋진 액션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이 많은 배우들과 작업하기는 힘들죠. 저는 젊은 남자배우와 여자배우로 팀을 짰습니다. 스티븐 도프는 제가 볼 때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그런 배우입니다. 차세대배우죠. 그런 그가 맘에 듭니다.
- 스턴트 작업에 대해 - 저는 스턴트와 영화의 그런 부분에서 아주 경험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턴트도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엇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새로운 스턴트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직접 헬리콥터도 타고, 비행기도 타며, 자동차도 몹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스턴트맨들에게 어떻게 지시해야 할지를 도와줍니다. 저는 어떤 것이 가능하고 어떤 것이 어려우며, 또한 어떠한 스턴트가 불가능한지를 압니다. 하지만 최대한 안전한 범위 내에서 불가능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간 스턴트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스턴트가 두 세 개 정도 나올 것입니다.
- 스피드를 만드는 작업에 대해 - 저는 가짜로 만들어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카메라를 빨리 움직여서 스피드를 살리는 그런 방법 말이죠. 저는 진정 진정한 스피드를 원합니다. 모든 추격 장면들은 진짜 차에서 진행됩니다. 카메라를 진짜 차 위에 올려서 촬영을 하죠. 그리고 그런 차들이 배우들을 쫓아갑니다. 배우들이 대화하는 장면을 찍을 때도 차들을 앞차에 묶어서 촬영하는 것과는 틀리죠.
- 영화 [스틸]에 대해 한마디 - 이 영화는 [택시]보다 훨씬 좋은 영화가 될 것입니다. 먼저 스타일이 보완되었으며, 제가 보기에 더욱 흥미로운 배우들과 액션이 가미되었죠. [택시]도 재미있는 영화였지만 좀 복잡했어요. [스틸]은 영화관에서 즐기는 영화죠. 은행강도가 어떻게 은행을 터는지, 심각한 드라마가 아닌 짜릿한 액션 영화. 이 영화는 이미 도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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