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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2007, D-War / Dragon Wars)
제작사 : (주)영구아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war.com

디 워 예고편

[뉴스종합] 2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7번방의 선물> 천만 관객 돌파 시간문제 13.02.18
[뉴스종합] ‘임금체불’ 심형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13.01.16
심형래 공들인 영화~ toughguy76 10.11.1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razlri 10.08.11
한국 민족코드가 낳은 허영심의 산물,,, ☆  psjin1 14.04.29
재능이 없으면 그만할 줄도 알아야 한다 ★  rcangel 14.01.31
스토리가 너무 엉성하긴 하다...그래도 중간 이상은 된다.. ★★☆  joe1017 11.08.10



천계로부터 전해진 기억되지 않은 전설

먼 옛날, 천공도시들의 연합인 천계에는 드라카니안, 휴메노스, 비스터 이렇게 세 종족이 있었다. 어느 날 드라카니안 중 이무기라는 용이 야수에 의해 부모가 죽고 혼자 남은 인간 아기를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천계로 데려와 그의 친구인 휴메노스 우라흐와 몰래 키우게 되고, 아기는 자라 소녀가 된다. 그러나 평소 이무기를 미워하던 한 드라카니안에 의해 이 사실이 천계 상부에 알려지고 여의주는 지상으로 추방, 이무기는 연금 당한다. 드라카니안이 성체가 될 때 얻게 되는 빛나는 구체를 여의주라 하는데 혼자 살아갈 그녀를 위해 이무기는 자신의 여의주를 소녀에게 이식하고 우라흐에게 그녀를 부탁한다. 인간세계에 들어온 우라흐는 아무르란 소년을 택해 그녀를 지키게 한다. 그러나 여의주가 없는 이무기는 곧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고 우라흐는 소녀의 여의주를 다시 이무기에게 돌려주려 한다. 하지만 여의주를 이무기에게 돌려주게 되면 소녀 또한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 이미 그녀를 사랑하게 된 아무르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와 함께 도망친다. 한편 여의주를 잃은 이무기는 죽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존재로 갈라져 내부에 잠재해 있던 어둠의 힘 ‘부라퀴’가 깨어나게 된다. 세계 파멸을 위해 여의주를 찾으려는 ‘부라퀴’.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우라흐. 그리하여 그들의 긴 전쟁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와 그녀들의 운명]

아무르의 환생 : 이든 켄드릭스
 
전설의 시대에 그는 아무르라는 이름의 소년으로 천계 족 우라흐에 의해 전투기술을 배운다. 인간인 아무르가 그 기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천신 전사들의 팬던트까지 주면서… 우라흐는 한 소녀를 지켜달라 부탁하며 떠나고, 그녀를 지키던 아무르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안 아무르.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둘은 모든 의무와 약속을 버리고 달아나지만, 여의주를 되찾으려는 ‘부라퀴’들의 공격이 시작되자 피할 수 없었던 그들은 결국 죽음을 택하게 된다. 그리고 죽은 그들의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몇 번이고 되풀이 되어 때로는 하림이 되었다가 이든에게까지 다다른 것이다.

운명의 여의주 : 세라

여의주를 지닌 그녀는 이무기를 살리기 위해서 죽음까지 받아들이려 했지만 그림자처럼 따르던 아무르의 고백에 생의 의미를 깨닫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르와 함께 달아나버린다. 그러나 ‘부라퀴’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아무르와 함께 죽음을 택한다. 아무르가 그러하듯 그녀 또한 완전히 죽지 않고 새로운 육신의 틀로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난다. 그녀의 몸에 새겨진 신비한 힘은 그녀를 재생시킬 뿐만 아니라 운명이 얽힌 모든 존재들을 되살려내고 끌어들이는 힘을 갖고 있다.

아무르의 스승 : 우라흐 & 잭

우라흐는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여겼다. ‘여의주가 약속을 어기고 달아나는 것을 눈치챘더라면’, ‘여의주를 지킬 보호자로 아무르를 택하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여의주를 얻어 온전한 힘을 가지려는 ‘부라퀴’로부터 소녀와 아무르를 지켜달라는 이무기의 부탁을 받은 그는 이무기의 힘을 빌어 몇 번이고 환생한다. 여의주의 힘을 사악한 ‘부라퀴’가 아닌 이무기에게 돌려주겠다 다짐한 그는 변함없이 이무기를 돕는 유일한 조력자다.

무스파 : 프랭크

이무기를 못마땅하게 여긴 천공도시 관리국의 관료 무스파. 그러던 어느 날 눈의 가시던 이무기가 한 드라카니안의 밀고로 인간 아기를 천계에 데리고 온 사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무스파는 이무기가 연금형에 처하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파멸의 드라카니안 ‘부라퀴’가 깨어나고 대재앙이 일어난다. 모든 비극 역시 이무기 탓이라며 원망하는 무스파.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여의주와 비슷한 에너지 결집체를 살기 위한 집념으로 삼켜버리고 그의 영혼은 소멸되지 않은 채 수 천 년 후 인간이 세운 나라에 충복하는 남자로 다시 태어난다.

[괴수들의 운명]

이무기 [Imoogi]
탄생기: 최초의 ‘이무기’는 ‘드라카니안’이라는 자신의 에너지를 인간 여자에게 이식한 후유증으로 심각하고 치명적인 병을 앓게 된다. ‘허물벗기’와 비슷한 이 병은 허물을 벗기 전의 ‘드라카니안’과 허물을 벗은 후의 ‘드라카니안’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 것. 이 두 존재는 선과 악, 빛과 어둠, 사랑과 미움, 재생과 파멸이라는 극단적인 양상으로 갈리며 악에 속하는 존재는 스스로를 ‘부라퀴’라고 불렀다.

샤콘 [Shacoone]
탄생기: 샤콘은 태생적으로 성미가 급하고 참을성이 없는 비스터다. 때문에 어떤 비스터보다도 빨리 달릴 수 있다. 태어나자마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강한 두 개의 뒷다리로 일어나서 질주하고, 눈 앞에 나타난 적을 이빨로 물어뜯는다. 이처럼 사납기 때문에 길들이는데 다섯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길들여서 타게 되면 부라퀴 군대에 기동력과 파괴력을 제공한다. 샤콘을 태운 부라퀴의 기병대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시체들 중에는 기수가 죽인 것보다 샤콘이 물어뜯어 죽인 것이 더 많다고 한다.

불코[Bulco]
탄생기: ‘부라퀴’에 종속되기 전 불코는 주로 천계에서 각 천공도시 간의 연락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즉, 천계의 우편배달부였던 셈이다. 불코는 빠르고 강했지만 원래 길들이기 힘들었던 비스터인 만큼 ‘부라퀴’와의 정신적 유대가 약했다. 하늘을 나는 생물의 본능이 그러하듯 불코는 자유를 갈망했다. 그래서 ‘부라퀴’는 불코의 탁월한 전투능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자주 싸움에 내보내지 않았으며 ‘부라퀴’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는 거리 내에서만 비행하도록 했다.

더들러[Dawdler]
탄생기: 더들러는 ‘부라퀴’가 비스터들 중에 가장 길들이기 쉬웠던 족속으로 지능이 떨어진다. 순박하다 못해 멍청한 더들러는 자기들이 믿고 따르던 이무기와 똑같은 존재인 ‘부라퀴’를 거부할 줄 모르고 ‘부라퀴’의 사악함에 물들어버린다. 오랜 세월 그들의 군대로 봉사하며, 처음에는 그저 운반용의 수레 정도로만 부려졌던 더들러들은 공성병기로 활약하게 된다.



(총 454명 참여)
keki814
오늘 디워보고 왔습니다.
정말 대단히 잘 만든 Wellmade 영화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절치부심했을 심형래 감독님께 작은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네요^^ 영화 꼭 성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한 가장 한국적인 요소들에 갈채를 보냅니다.     
2007-08-03 02:22
qltitm2030
메인창에서 디워 평가라는 베너로 들어가서 모든 비추 글에

잼있다고 모든 덧글을 달고 다닙니다..;;
ㅉㅉ

    
2007-08-02 23:37
qltitm2030
pill1119


디워 디게 잼나던데...내나이 스른...아이들 웃을때 나도 웃었고 엔딩올라갈때까지 사람들은 물론 아이들도 가만히 보고 있더라.. 매진 매진..정말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본 보람이 있었다 충무로 쑤레기들 알바시리들 반항이 심한것은 사실이지만 정형적인 영화판인생을 따르지 않은 심감독에대한 반발심이라 생각하고 그냥 보면 되는 영화 정말 강추 이라면서 모든 덧들에 강추라고 알바질 하네요..ㅉㅉ;;한번 확인해 보심이..


    
2007-08-02 23:37
cycomm
애들때문에 별 기대없이 오늘 보았는데, 솔직히, "트랜스포머"보다 재미 있었고, 엔딩에서의 "아리랑"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2007-08-02 18:39
yuol2000
근대 영화전반에 폭팔하는 자동차중에서 유독 한국자동차들이 많은것 같은데 나만의 생각인가요??     
2007-08-02 18:14
tmdgns1223
솔직히 말해서 심감독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충무로인들이 심형래를 까댄다고? 그런 것도 있긴 있고, 나도 그것에 대해선 비판적이다. 그러나 적어도 디워 정도의 완성도를 지닌 영화를 6년동안 만들었으면 비판을 받아도 충분한 거 아닌가?
    
2007-08-02 18:04
tmdgns1223
그리고, 6년동안 CG작업에 매달렸는데, 이 정도 CG라니.
솔직히 실망했다. 물론, 정말로 훌륭한 CG이긴 하지만
6년 동안 노력한 거에 비하면 이 정도보다는 훨씬 좋은 CG가 나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CG는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CG말고 이 영화가 내새울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2007-08-02 18:01
tmdgns1223
심형래
CG에선 선구자일 지 몰라도, 영화 만드는 법 부터 배워오길.
사람들은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것이지 이미지를 보러 극장에 가는 것이 아니다.
CG만으로 치자면 최고였던 중천이 스토리와 연기의 허점을 들어내면서 악평을 받았는데, 이 영화는 어째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심감독의 열정은 이해되지만, 디워는 분명 실패작이다.
디워는 흔히들 인용하는 '구구단 못하는 얘가 미적분을 한'꼴이 된 영화이다.     
2007-08-02 17:57
mistypuple
무비스트도.. 충무로 편이냐??? 어떻게 다른 해외영화나 충무로 영화는 개봉 한달전부터 제작노트까지 내용을 꽉꽉 채워놓고...
디워는.. 찬밥이냐? 시놉시스 소개도 엉성하고...제작노트도없고
  쓰레기 영화기사들과 구질구질한 평론들에 부화뇌동할거면 사이트
접어라!!!     
2007-08-02 17:07
sayjjanghb
저도 어제 봤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여름밤 시원하게 피서보낼수있는방법같기도 하구요. 도시전투씬에서는 엄지손가락이 올라가더군요. 하늘에서의 난전^^ 어느영화에서도 볼수없던거였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의 코믹장면, 그리고 음악이나오면서 주인공의 모습...정말 찡하더군요~^^ 괜찮은 영화네요     
2007-08-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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