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드]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독립된 정치 집단으로 등장하는 미래상에 [매트릭스]류의 액션을 더한 SF 액션물로 인간 대 뱀파이어의 대립을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비유하고 있는 흥미로운 B급 영화이기도 하다. [하이랜더 : 엔드게임]에서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맞대결을 펼쳤던 애드리언 폴이 나치의 유대인 학살로 가족을 잃은 후 뱀파이어가 된 애런으로 등장해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주고, 중국계 흡혈귀 루시 역을 맡은 바이 링은 조디 포스터와 주윤발 주연의 [애나 앤드 킹]에 출연한 바 있다. 황량하고 우울한 풍경이 특징인 [브리드]의 야외 장면은 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일대에서 촬영됐다. 또한 마이클 오블로위츠 감독은 영화의 [매트릭스]를 떠올리는 액션 장면에 대해 오우삼의 영화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밝히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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