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장인 맷 데이먼 X 연기의 신 크리스찬 베일! 스크린에 펼쳐진 완벽한 하모니! 최초의 만남, 최고의 케미를 만들어내다!
불가능을 즐기는 두 남자의 놀라운 실화를 담은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연기의 장인 맷 데이먼과 연기의 신 크리스찬 베일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둘 다 놀라운 재능을 갖춘 배우다. 두 사람이라면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동지애가 스크린에 담길 것이라고 처음부터 감이 왔다”며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 <마션>의 ‘마크 와트니’부터 <오션스> 시리즈, <굿 윌 헌팅>, <인터스텔라> 등 장르의 한계가 없는 배우의 진면모를 선보여 온 맷 데이먼이 <포드 V 페라리>에서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 역을 맡았다. 맷 데이먼은 레이서로 정점을 찍었지만 심장 질환 문제로 은퇴한 후, ‘포드’의 제안을 받고 자동차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캐롤 셸비’의 심리 변화를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했다. 그는 타협의 순간과 선택의 순간을 절묘하게 오가는 과감한 전략가의 면모와 강단있는 리더십을 가진 ‘캐롤 셸비’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국내에서도 ‘베일 신’이라는 닉네임을 얻을 만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크리스찬 베일이 ‘캐롤 셸비’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최고의 레이서 ‘켄 마일스’로 분했다. ‘켄 마일스’는 바보 같다고 생각되는 게 있으면 상대의 면전에서 지적할 정도로 정치적 혹은 외교적 수완이 부족하지만, 레이싱을 향한 열정과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어떤 배역을 맡아도 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 크리스찬 베일은 <포드 V 페라리>에서 ‘켄 마일스’ 그 자체가 되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크리스찬 베일과 맷 데이먼은 “맷 데이먼은 훌륭한 배우다. 난 할 줄 아는 것이 연기뿐이지만 맷 데이먼은 다재다능하다”, “크리스찬 베일은 내가 본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다”며 서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드 V 페라리>를 통해 처음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두 배우는 폭발적인 불꽃 케미로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의 역동적인 우정을 스크린에 그려낼 것이다.
<앙코르> <로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새로운 마스터피스! 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이 모여 선사하는 뜨거운 드라마!
<포드 V 페라리>는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할리우드 최고의 스토리텔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가 되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영화 <아이덴티티>로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이후 전설적인 가수 준 카터와 쟈니 캐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앙코르>를 통해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특히,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로건>에서는 히어로 ‘울버린’이 아닌 ‘로건’이라는 한 인간에게 중점을 맞춘 연출로 시리즈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하며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1966년 포드와 페라리의 치열한 대결과 그 뒤에 감춰진 두 남자의 놀라운 실화를 담은 <포드 V 페라리>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특유의 연출로 화려하게 스크린에서 재탄생했다. “<포드 V 페라리>는 스릴 넘치는 레이싱 시퀀스를 연출할 수 있고, 두 남자의 격동적인 우정을 스크린에 담아낼 기회였다”고 전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짜릿한 스릴은 물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우르는 연출로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아카데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페든 파파마이클 촬영감독이 <앙코르>, <3:10 투 유마>, <나잇 & 데이>에 이어 또 한 차례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CG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독특한 클로즈업의 관점을 살린 촬영으로 영화에 현실감을 더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제즈 버터워스와 존-버트워스, <머신건 프리처>의 제이슨 켈러가 각본을 맡아 그 어떤 각본보다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분노의 질주> 시리즈, <퍼스트 맨>, <캡틴 마블>의 자동차 코디네이터 릭 콜린스와 <더 울버린>, <로건>의 프로덕션 디자인 프랑수아 오도이 등 할리우드에서 활약중인 실력파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1960년대 감성은 물론, 치열했던 르망24 시간 레이스 현장을 현실감 있게 묘사했다.
“이렇게 기교와 영혼이 합쳐진 영화를 그처럼 훌륭하게 만들 수 있는 감독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한 제작자 피터 처닌의 말처럼, 명장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은 <포드 V 페라리>라는 한 편의 마스터피스를 탄생시키며 올겨울 극장가에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기업의 시스템과 기술적 한계에 맞서라! 목숨을 걸고 열정을 불태운 두 남자의 우정! 그 어떤 각본보다 더 놀라운 실화가 펼쳐진다!
<포드 V 페라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자동차 기업 ‘포드’와 ‘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자존심을 걸고 벌인 대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 숨겨진, 아무도 몰랐던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의 도전은 올겨울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할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1960년대,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기업 ‘포드’는 극심한 매출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스포츠카 레이스의 절대적 강자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자신이 당한 수모를 설욕하기 위해 ‘포드’ 간부들에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이길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그러나 24시간 동안 레이서 3명이 번갈아 가며 13,629Km의 서킷을 가장 많이, 빠르게 돌아야 하는 극한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가 6년 연속 대회를 제패한 ‘페라리’를 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며 최강의 레이스 카를 탄생시킨다. 불가능을 뛰어넘어 불가능을 즐기는 두 남자의 도전은 결국 1966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꺾고 ‘포드’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포드’와 ‘페라리’의 대결은 레이싱의 역사를 바꾼 대결로 회자되고 있지만, 이 사건의 주역인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는 레이스를 위해 온갖 시련과 대기업이 가진 시스템의 간섭을 이겨내야 했다. 때론 터프하면서도 호감 가는 성격의 ‘캐롤 셸비’와 까칠하고 직설적인 ‘켄 마일스’의 극과 극인 성격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문제를 만들어내지만, 이들은 혁신에 대한 열정과 레이싱을 향한 애정으로 점차 하나가 되어간다.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은 “말하는 것만 해도 전율이 느껴지는 이야기”라며 그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파란만장한 관계와 우정 속에서 함께 놀라운 목표를 달성한 언더독들의 이야기”라고 하며 보편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기꺼이 위험을 감수했던 날 것 그대로의 시대에 두 사람의 결정적인 순간에 관한 이야기”라고 전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말처럼 <포드 V 페라리>는 두 실존 인물의 완벽한 조화와 시너지를 그려내며 뜨거운 감동을 넘어선 극강의 전율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짜릿한 스토리와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시퀀스! 해외 언론 및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의 만장일치 극찬 세례! 단연코 2019년 베스트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
지난 9월에 개최된 제44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포드 V 페라리>는 프리미어 직후 해외 언론의 극찬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스릴 넘치고 강렬하다! 152분의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삭제된다”(Wall Street Journal), “불꽃 튀는 경쟁의 스릴만큼 흥미로운 소재는 없다” (IndieWire), “관객들이 보고싶은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빅재미”(Vanity Fair)와 같은 호평을 통해 작품이 주는 쾌감에 대해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의 케미스트리로 유머와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We Live Entertainment), “두 남자의 우정은 웃음과 감정라인을 절묘하게 연결한다”(Entertainment) 등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이 선보인 완벽한 시너지에 만장일치 호평이 쏟아지며 로튼 토마토 지수 100%(2019.09.10 기준)를 기록,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더 울버린>과 <로건>으로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함께한 휴 잭맨도 “<포드 V 페라리>는 명작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감독상 수상에 이어, 편집상, 음향상까지 총 3개 부문을 석권해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과 함께 최대 수상의 영예를 안은 <포드 V 페라리>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오스카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2019년 최고 기대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두 남자의 위대한 도전 속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포드 V 페라리>를 본 국내 최고의 각 분야 전문가들도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들의 삶에 잠깐 끼어서 같이 살다가 온 기분이며 엄청난 희열과 러시를 느낄 수 있는 영화”(조승연 작가), “성공할 때까지 치닫는 영화”(이청청 LIE 총괄 디렉터), “내 심장의 박동이 7,000rpm으로 뛰는 느낌”(이화선 카레이서), “인간의 땀냄새가 느껴지는 영화”(정윤철 감독),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김성래 탑기어코리아 편집장) 등 <포드 V 페라리>는 자본의 간섭이나 한계에 굴하지 않고 끓어오르는 열정으로 끝까지 불가능에 도전한 두 남자가 주는 강렬한 전율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시퀀스로 올겨울 관객들이 경험할 최고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
궁극의 한계를 경험하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클라이맥스! 제작비 1억 불, 실제 스태프들의 참여로 완벽하게 완성하다!
<포드 V 페라리> 제작진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 재현을 위해 큰 공을 들였다. “자동차들의 섹시함과 엔진, 레이싱의 위험을 매우 아날로그적이고 사실적이면서 불편한 현실마저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로 연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힌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현장감을 살릴 수 있는 연출과 촬영 기법을 선택했다. 드라이버들의 차가 폭발하기 직전의 수준까지 한계를 밀어붙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배우들이 실제 트랙에서 차량을 최대한 많이 운전하게 했다. 촬영감독 페든 파파마이클은 레이싱 시퀀스에서 독특한 클로즈업 장면을 완성하고자 카메라를 레이스 카에 직접 장착하였고, 이는 레이서들이 얇은 알루미늄 차체를 타고 시속 약 320Km로 트랙을 달리는 느낌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또한, 영화 속 레이싱 장면에 완벽도를 더하기 위해 ‘켄 마일스’ 역의 크리스찬 베일은 촬영에 앞서 직접 레이싱 훈련을 받았다. 그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베테랑 스턴트 코디네이터이자 스턴트 드라이버인 로버트 네이글의 도움을 받아 레이싱 장면을 준비했으며 영화에서 ‘켄 마일스’가 주행하는 셸비 코브라와 여러 버전의 포드 GT40를 모두 연습했다. 레이싱을 전문으로 다루는 밥 본듀런트 하이 퍼포먼스 드라이빙 스쿨(Bob Bondurant School of High Performance Driving)에서 일주일 동안 훈련을 받는 크리스찬 베일의 모습에 스턴트 코디네이터 로버트 네이글은 “지금까지 내가 드라이빙 훈련을 시킨 배우 중 크리스찬 베일이 최고다”라며 캐릭터를 넘어 ‘켄 마일스’ 그 자체가 된 그를 치켜세웠다. <포드 V 페라리> 제작진은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실화와 관련 있는 인물을 대거 초빙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셸비 아메리칸의 크루 대표이자 대표 정비 요원이었던 찰리 아가피우, 켄 마일스의 아들 피터 마일스는 자문 위원으로 영화에 참여해 사실성을 더했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실제 유명 드라이버들의 아들들을 불러 모아 그들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시켰다. 그들 중 다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현역 또는 전직 챔피언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에 스턴트 드라이버로도 참여했다. 레이싱의 전설 댄 거니의 아들 알렉스 거니, F1 챔피언 필 힐의 아들 데렉 힐, 미국의 레이스 카 드라이버 로니 버크넘의 아들 제프 버크 넘 등이 거기에 포함되며 이 모든 레이서들과 대규모 스턴트 군단의 조합으로 탄생한 르망 24시간 레이스 장면은 관객들에게 극강의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GT40 MKI, CD SP66, 세계 유명 클래식 카를 그대로 재현하다! 리얼리티를 그대로 살려낸 섬세한 연출!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당시 레이스에 출전한 GT40 MKI, CD SP66 등 세계 유명 클래식 카를 섬세하게 재현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퍼스트 맨>, <캡틴 마블> 등에 참여한 영화 자동차 코디네이터 릭 콜린스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프랑수아 오도이와 그가 이끄는 미술 팀원들과의 긴밀한 작업을 통하여 만들거나 대여한 차들이 당시와 똑같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LA 국제공항 장면에서 잠깐 등장하는 빈티지 자동차 중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알루미늄 데이토나 쿠페도 있다. 또한, ‘켄 마일스’가 르망 24시간 레이스 참가를 위해 프랑스 르망에 도착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프랑스 자동차 협회가 포드 GT40 MKI와 전 세계에 3대만 존재하는 희귀한 CD SP66 푸조 등 협회 박물관에 소장된 자동차 몇 대를 빌려주며 협조했다.
<포드 V 페라리>에 등장하는 레이스 카의 대부분은 롤링 섀시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1960년대 차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의 럭셔리 수집 자동차 제조업체 슈퍼 포먼스가 제작했다. 또한 할리우드 북부의 JPS 모터스포츠사가 윌로우 스프링스 서킷을 배경으로 하는 1963년 초 레이스신에 등장하는 포르셰 스피드스터 모형 몇 대를 만들었다. 이 서킷은 LA 외곽에 위치한 약 7만 평의 콤플렉스인데, ‘캐롤 셸비’와 그의 레이싱 팀이 당시의 최고 경쟁자 쉐보레 콜벳에 맞설 AC 셸비 코브라의 초기 모델을 테스트했던 곳이다. 자동차 영화 코디네이터 릭 콜린스의 팀은 LA 실마 지역의 작업장에서 그 장면에 필요한 콜벳을 제작했다. 이 영화를 위해 제작된 커스텀 레이스 카는 모두 34대나 된다.
1960년대 레트로 스타일 완벽 묘사! 레이싱 선수들의 점프 수트부터 실제와 같은 거대한 세트까지!
<포드 V 페라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 만큼 의상, 헤어, 세트까지 당시의 레트로 스타일을 그대로 묘사했다. <로건>에도 참여했던 의상 디자이너 다니엘 올랜디는 시대와 레이싱 세계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60년대의 미국 스타일을 다방면으로 재현했다. ‘캐롤 셸비’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은 곱슬머리로 유명했던 그의 캐릭터를 묘사하기 위해 머리를 염색하고 생애 처음으로 파마도 했다. 극 중 ‘켄 마일스’는 레이싱 슈트와 위아래가 붙은 작업복을 주로 입으며 60년대 느낌을 물씬 풍겼다. 또한, 야외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드라이버와 정비 요원들은 피부가 햇빛에 약간 그을리고 기름에 절어 지저분해 보이게 연출했다. 이와 대비되게 포드 임원들의 스타일은 쿨하고 클래식한 양복, 약간 은빛의 넥타이 등의 착장으로 노동자 계층과 대비되게 연출했다.
또한, 제작진은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 모터 컴퍼니 본사, 캘리포니아주 베니스에서 시작해 나중에는 LA 국제공항으로 확장 이전한 셸비 아메리칸의 정비센터에 이르기까지 여러 다양한 실제 장소들을 재현해야하는 과제를 맡았다. 제작진은 포드 공장을 배경으로 하는 초반의 장면들은 LA 시내에 있는 100년 된 예전 철강 공장 내부에서 촬영했으며 약 420평의 창고에 조립 라인과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설치하여 1963년식 포드 팔콘이 조립되는 거대 자동차 공장을 재현했다. 여기에, 셸비 아메리칸의 단층 아닌 건물을 재현하고자 제작진은 LA 남부 체스터필드 스퀘어 지역에서 뜰이 딸린 2층 벽돌 창고를 찾았다. 세트 디자이너들이 잭, 멍키 렌치, 자동차 잡지를 비롯해 1966년 이전에 생산된 셸비 코브라 모형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약 340평의 빈 구조물을 채웠다. ‘캐롤 셸비’가 1965년에 회사와 조립 라인을 옮긴 LA 국제공항 격납고 시설 공장 내부와 외부는 온타리오 국제공항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방위 공군 격납고에서 촬영되었다. 제작진은 그 당시 ‘캐롤 셸비’의 LA 국제공항 격납고로 변신시킬 수 있는 거대 격납고와 활주로를 찾았고 실제 레이스 카들과 함께 셸비 아메리칸의 초창기 GT40의 개발 과정을 매우 사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실제와 가장 흡사하게 디자인한 모든 세트장은 1960년대를 완벽히 불러왔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성향까지 완벽하게 닮은 그들! 맷 데이먼의 ‘캐롤 셸비’와 크리스찬 베일의 ‘켄 마일스’ 탄생 비하인드! 영화에 깊이감을 더한 화려한 조연진까지!
<포드 V 페라리>를 통해 데뷔 이래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떠올린 배우다. 그는 두 배우가 가진 배경이 실존 인물인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의 삶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느꼈다.
전설적인 레이서이자 자동차 엔지니어인 ‘캐롤 셸비’는 오랜 기간 스타의 삶을 살아왔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레이싱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게 되는 인물이다. 맷 데이먼 역시 ‘캐롤 셸비’처럼 수십 년 동안 스타의 지위를 이어왔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배우들이 40대에 이르면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하는데, 이 점이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해야만 하는 ‘캐롤 셸비’의 상황과도 비슷하다”라고 밝히며 맷 데이먼이 ‘캐롤 셸비’ 역의 적임자였음을 전했다. 타협 불가한 막무가내 성격이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레이서 ‘켄 마일스’ 역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 또한 일을 사랑하면서도 일과 관련된 모든 부당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강력하게 말하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켄 마일스’와 크리스찬 베일은 여러모로 성격이 비슷하다. 크리스찬 베일은 놀라운 재능을 갖춘 배우지만 스타라는 지위는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두 사람을 엮은 열정이라는 공통점을 설명했다.
한편, <포드 V 페라리>에는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화려한 조연진도 대거 합류해 영화에 깊이감을 더했다. 1980년대 미국의 자동차 기업 크라이슬러를 부활시키며 자동차 업계에 전설이 된 ‘리 아이아코카’ 역은 연극은 물론 TV, 영화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존 번탈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스타즈 방영 드라마 [아웃랜더]로 이름을 알린 카트리나 밸프는 ‘켄 마일스’의 아내 ‘몰리 마일스’를 연기했다. 그녀는 사람을 대하는 기술이 부족한 남편 ‘켄 마일스’ 옆에서 때로는 조언을, 때로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또한,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배우인 트레이시 레츠는 ‘헨리 포드 2세’ 역을 맡아 대기업을 이끄는 CEO의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스위트 알라바마>와 <뷰티풀 마인드>로 잘 알려진 배우 조쉬 루카스는 포드사의 임원 ‘리오 비비’로 분해 입체감 있는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처럼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은 물론, 할리우드의 화려한 조연진까지 총출동한 <포드 V 페라리>는 한 치의 구멍도 찾아볼 수 없는 극강의 연기로 관객을 몰입시킬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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