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록] [콘에어] [어비스]에 참여했던 '드림 퀘스트 이미지' 팀의 1급 특수효과!
스티븐 소머스는 자신이 창조해낸 바다 괴물체에게 입체감 을 첨가하고 사실감을 높이기 위하여 미술 감독인 홀거 그로스와 드림 퀘스트 이미지의 탁월한 컴퓨터 테크니션인 마이클 시아를 영입했다. 이와 별도로 특수효과 코디네이터인 다렐 프리쳇과 스턴트 코디네이터인 게리 콤브스는 이 영화에서 가장 위험도 높은 특수효과와 스턴트 장면을 작업했다. 괴물체 디자이너 롭 보틴이 괴물체의 초안 그림을 완성하자 드림 퀘스트 이미지의 비주얼 이펙트 전문가인 마이클 시아는 컴퓨터의 천재들을 소집했다. 드림 퀘스트 이미지 소속의 마이클 시아 팀은 [더 록], [콘 에어], [토탈 리콜], [어비스] 등의 특수효과 제작에 참여했던 베테랑 아티스트들로서 [딥 라이징]을 통해 가장 세련되고 독창적인 괴물체를 탄생시켰다. 비주얼 이펙트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12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수 개월 간에 걸쳐 작업에 몰입했다. 모델 작업부의 인원만 150여 명이 넘었다. 애니메이터들은 해저생물을 심층적으로 연구했으며 괴물체의 다양한 동작, 특히 괴물체가 먹이를 휘어감고 씹어 삼키는 동작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이렇게 하여 탄생된 [딥 라이징]의 괴물체는 마이클 시아 자신에게 물론 드림 퀘스트 이미지에도 가장 도전적이고 만족스러운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그들이 창조해낸 특수효과 쇼트는 무려 130여 개에 달한다.
롭 보틴의 괴물체 조각들은 레이저로 스캔을 받은 다음 "포인트 클라우드"란 이름의 데이터에 저장되었고, 드림 퀘스트 이미지의 디지털 모델링 테크니션이 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최종적인 괴물체의 형상을 만들어냇다. 괴물체의 끈적거리는 외형은 3D 페인트 소프트웨어, CG 크리쳐 수퍼바이저인 롭 드레셀이 이끄는 CG 크리처 팀에 의해 완성됐다. 그 다음, 움직일 수 있는 뼈대를 만들어 그 위부에 조각으로 만든 괴물체의 외형이 입혀졌다. 이어서 디지털 모델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거쳐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괴물체가 탄생됐다.
괴물의 지적 능력, 성격, 파워, 그리고 공격 패턴까지 100%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드림 퀘스트 이미지의 디지털 이펙트 수퍼바이저인 단 드 리우의 설명을 들어보자. "[딥 라이징]의 비주얼 이펙트 팀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제는 괴물체의 잔혹한 성격과 막강한 파워를 괴물체의 동작과 움직임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존재하지 않는 괴물체를 실재로 존재하는 괴물체처럼 만들어내야 하는 까닭에, 괴물체의 지적 능력, 성격, 그리고 공격 패턴이 괴물체의 거대한 두 개골에 달린 차갑고 섬뜩한 눈을 통해 전달되어야 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만들기 힘들었던 건 역설적이지만 보이지 않는 주인공, 즉 '공포'의 창조 작업이었다. 다음은 마이클 시아의 설명이다. "뭐니뭐니 해도 가장 어려웠던 작업은 90여 분 간 선상을 휘젓고 다니는, 살아 있는 듯한 괴물체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이들 괴물체는 끊임없이 스크린에 튀어나오고, 관객들은 그 괴물체를 여러 차례 목격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괴물체를 끊임없이 흥미롭도록 만들어야 했다. 그 괴물체가 대단히 공포스럽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스턴트 코디네이터인 게리 콤브는 제트 스키 월드 챔피언인 레리 라펜크로거에게 100피트가 넘는 제트 스키의 고공 점프를 지시했으며 342명의 1급 스턴트들을 지휘하고 감독했다. 영화 전체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브로큰 애로우], [스타 게이트]의 미술 감독이었던 홀거 그로스가 맡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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