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 마리스얀손스MarissJansons 오케스트라 자체의 독립성을 위해 상임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하모닉은 매년 가장 명망 있고 뛰어난 지휘자를 선정하여 클래식계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다. 올해에는 이 시대의 마에스트로마리스얀손스가 2006년,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신년음악회의 지휘봉을 잡는다. 라트비아 출신 마리스얀손스는스바로프스키, 카라얀, 므라빈스키 등 전설적인 지휘자를 사사하며 지휘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4년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을 이끌며 내한공연을 가진 마리스얀손스는 특유의 섬세하고 정교한 테크닉을 펼쳐 보이며 다시 한번 강한 존재감을 확인시킨 바 있다.
빈 소년 합창단 Vienna Boys’ Choir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교회와 대학으로부터 독립된 가장 오래된 소년 합창단 중 하나로 10세에서 14세 사이의 소년들로 구성된다. 매년 300개 정도의 콘서트를 통해 약 50만명에 육박하는 전세계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빈 소년 합창단은 2012년에 이어 2016년 Sängerslust, Ferienreisen 두 작품으로 마리스얀손스와 함께 신년음악회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