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표류일기(2011, Tatsumi)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수입사 : (주)영화사 진진 /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만화에 리얼리즘을 도입한 ‘극화’는 1957년 타츠미 요시히로가 고안, 1970년대에 인기를 얻으며 만화 표현방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일본 사회의 모습 속에 동시대인들의 삶과 고민을 담담하게 담은 타츠미 요시히로의 극화는 당시 유행하던 둥글둥글한 아이들의 만화와는 달리 날카롭고 각진 선으로 하드보일드한 세계를 그려 성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후 2008년 자전 만화 [극화표류]를 펴내, 2009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 만화 역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타츠미 요시히로에 대한 관심은 싱가폴에 살고 있던 에릭 쿠 감독에게까지 전해졌다. 만화가의 길을 걸었던 적이 있던 에릭 쿠 감독은 타츠미 요시히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 그의 인생과 작품을 담은 <동경 표류일기>를 제작했다. <동경 표류일기>는 제 64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 및 제 44회 시체스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 등 빛나는 쾌거를 올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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