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뗄 수 없는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로 전세계는 물론 170만 한국 관객을 사로잡은 헐리우드 파워작가 길리언 플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크 플레이스>가 오는 2015년 상반기 개봉을 확정 지었다. 전작 <나를 찾아줘>에서 보여주었던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전개와 실화보다 더한 현실감 있는 설정은 그대로 이다. 여기에 <몬스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프로메테우스> 등으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샤를리스 테론, <웜 바디스>,<엑스맨 시리즈>로 헐리우드에서 인정받은 니콜라스 홀트, <킥 애스>,<렛 미 인> 등의 작품에서 아역을 넘어 성인연기자로 인정받은 클로이 모레츠 등의 화려한 출연진이 합류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는 한층 높아진 상태이다. 이미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원작 소설의 탄탄한 흡입력과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스크린에 담아낼 감독은 <사라의 열쇠>로 도쿄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등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중견감독 질스 파겟-브레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