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아라벨라는 두드러진 매력과 우아함을 겸비한 오페라로 후고 폰 호프만슈탈이 글을 쓰고 슈트라우스가 작곡하여 슈트라우스 애호가들로부터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만드리카에겐 발칸 지역의 민요풍 선율을, 아라벨라에겐 빈 스타일의 음악을 입혀 작곡한 이중창 곡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부드러운 음으로 섬세한 연주를 들려주는 등 독일적인 전통을 느끼게 해주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이다. 초대 악장은 요하네스 발터로 이후 칼 마리아 폰 베버가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며 드레스덴을 크게 번영시켰고 현재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다. About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2014년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독일 후기낭만파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대작곡가로 <장미의 기사>, <살로메> 등의 오페라와 <돈 후안> 등의 교향시를 남겼다. 마이닝겐 극장의 지휘자를 시작으로 뮌헨, 바이마르, 빈 국립 오페라 등의 지휘자를 지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와 빈 필하모니, 잘츠부르크 음악제를 비롯한 여러 유명 음악제의 지휘를 맡기도 했다. 슈트라우스는 많은 음악가의 영향을 받았는데, 바그너의 악극과 관현악을 계승하는 한편 리스트 풍의 교향시를 확충해서 낭만주의 음악에 최후의 꽃을 피우게 한 점이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