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작 전 그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기분 좋게 담은 영화 <타마코 러브 스토리>! <초속 5 cm>, <언어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감탄한 화제의 애니메이션이 온다!
지브리 스튜디오 해체설 이후 이제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절대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쿄토 애니메이션’이 내놓은 최신 애니메이션이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예정이다. 바로 오는 9월 25일 개봉하는 <타마코 러브 스토리>가 그 주인공으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타마코 마켓’이 주인공 ‘타마코’와 그의 친구들, 상점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뤘다면, 이번 극장판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타마코’와 ‘모치조’의 연애가 시작되기 전, 고백은 못하고 가슴만 두근거리는 순간부터 어쩌면 연애의 가장 설레고 좋은 시간인 사귀기 전까지의 그 설레고 두근거리는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그려낸 작품이다. 기존 TV 시리즈를 재편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보다 더욱 풍부한 스토리로 관객들과 만나는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이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완벽한 작화로 관객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운영하는 떡집의 일을 열심히 도우며 지내는 ‘타마코’는 여전히 떡과 서클 바통부, 상점가에 대한 생각뿐인데 어느 날, 이웃 사촌이자 어려서부터 친구로 지내온 ‘모치조’가 뜻밖의 고백을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 그 날 이후, ‘모치조’와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 ‘타마코’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던 중 친구 ‘미도리’로부터 ‘모치조’가 곧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모치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다. 이렇듯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청춘들의 싱그럽고, 순수한 감정을 그려낸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쿄토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케이온’의 연출을 맡은 여성감독인 야마다 나오코가 여자만이 포착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미묘한 감정들까지 캐릭터들의 심리묘사와 함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표현해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이에 일본 개봉 후 언론매체의 호평 및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 특히 <언어의 정원>, <초속 5 cm> 등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도 감독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사랑스러운 작품”이라는 극찬의 글을 남겼을 정도여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