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7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여우주연상 2001. 8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청동표범상),젊은 비평가상 수상 2001. 9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001.10 캐나다 밴쿠버 영화제 경쟁부문 '용호상' 초청 2001.11 영국 런던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세계 최첨단 기술과 미래적인 도시들의 전폭적인 지원
근 미래의 환상적인 도시 - 인공적인 세트는 없다. 로케이션으로 해결한다. 영화 [나비]는 가까운 미래의 한국. 산성비가 내리고 망각의 바이러스를 인도하는 신비의 나비가 떠다니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SF 판타지이다. 영화를 보면 주인공 안나가 도착한 도시는 모하게 미래적이면서도 한글 간판이 주는 현실성등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기하학적으로 뻗은 다리,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초현실적이면서 세련된 공항과 건물 등 [나비]가 보여주는 도시는 아주 낯설며 미래의 느낌을 준다. 보통 이런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택하는 방식은 대규모 세트. 하지만 [나비]제작팀이 선택한 것은 로케이션이었다.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세트를 짓는 것보단 현존하는 도시와 건물들 중에서 칮기로 한 것이다. 이렇듯 환상적이고 암울한 도시풍경을 고심하던 스텝에게 희소식을 안겨중 것은 고베 영상 위원회였다. 고베 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미니멀리즘 건축의 대가 안도 다다오가 지은 바람의 교회에서의 촬영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일본 고베 펄 브릿지의 모습을 세계 최초로 영화 속에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 영상위원회의 전푹적인 도움, 일본의 간사이 공항과 지하철 공사중인 부산에서의 부분 촬영등이 무국적, 무시대성으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영상으로 표현될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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