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첫 개봉(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주))
뉴욕 떠난 우디 앨런, 다음 주자는 노아 바움백 감독? <맨하탄> <애니홀> 연상시키는 진짜 뉴욕 이야기 <프란시스 하>로 뜨거운 반응!
영화 <프란시스 하>는 무용수로 성공해 뉴욕을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평범한 연습생 신세인 27살 뉴요커 ‘프란시스’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조금씩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영화를 연출한 노아 바움백 감독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20대의 꿈과 현실,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공감되게 그려 우디 앨런 감독의 뒤를 이을 뉴요커 감독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맨하탄>, <애니홀> 등 수많은 영화를 통해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던 우디 앨런 감독. 뉴욕을 떠나 유럽으로 극의 무대를 옮긴 우디 앨런을 대신할 차세대 주자로 꼽힌 노아 바움백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흑백 촬영을 선택, 우디 앨런이 <맨하탄>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뉴욕의 일상적인 풍경을 낭만적이고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국내에는 아직 낯선 감독이지만 사실 노아 바움백은 미국 인디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스타 감독 중 한 사람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흥행에 성공한 웨스 앤더슨 감독과 동갑내기 절친으로도 유명한 그는 웨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한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생활>, <판타스틱 Mr. 폭스> 등에 공동 각본가로 참여했으며 탁월한 작가적 재능을 바탕으로 인기 코미디 시리즈인 SNL과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등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또한 2006년에는 직접 연출을 맡은 영화 <오징어와 고래>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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