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이전의 북한 영화에선 스텝들의 이름이 영화에 나온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영화에서 제작 인력의 이름들이 화면에 오르면서 의식 개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열악한 환경을 이겨낸 시대의 화제작 탄생까지...
영화의 일부는 베이징 스튜디오에서 촬영 후 북한에 들어간 그들에게 북한의 스튜디오는 아직 건설 중이었고, 전기도 지붕도 없는 노천이었다. 심지어 주연 여배우 아미 역의 장선희씨도 스텝과 함께 벽을 바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런 여건들을 이기고 강행한 결과, 미국판 [고질라]와 맞먹는 등급의 북한산 [불가사리]가 탄생되었다.
엑스트라 13000명을 동원한 과감한 시도
영화 중 광활한 대지에서 관군과 농민 반란군사이의 전투씬과 성과 산에서 벌어지는 전투씬에는 엑스트라와 뱅들이 무려 13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이 동원되었다. 대한민국의 대작 영화에 동원되는 숫자와 맞먹는 경우인데, 15년 전 그 당시의 상황에 견주어 본다면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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