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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Snow White and the Huntsman)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 배급사 : UPI 코리아
수입사 : UPI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snowwhite2012.kr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예고편

[뉴스종합] 크리스틴 스튜어트-로버트 팬틴슨, 최악의 커플상 유력 13.01.10
[뉴스종합] 크리스틴 스튜어트, 또 한 번 백설공주로 출연 12.12.24
예고편이 멋졌던, 그래서 더 기대된 영화...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 s921601 12.06.26
스노우화이트앤더헌츠맨-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돋보였다 sch1109 12.06.23
12살과보기에민망한씬조금나와요 결말 아무기대말고 보셔야 실망안함 ★★★☆  tree 19.07.03
화려하지만 재미도 몰입감도 다소 아쉬움. 영상민 만큼은 굿~ ★★★  sadik 16.04.13
흥미로운 소재를 날려먹는 이야기와 연출 ★★☆  enemy0319 14.04.29



전세계를 열광시킬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
3부작으로 완성될 거대한 스케일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2012년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쓸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5월 31일, 영화가 개봉을 하기도 전에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영화 개봉 전, 속편 제작을 확정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그러나 유니버셜픽쳐스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과 전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일찌감치 속편 제작을 결정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개봉을 하기도 전에 미국의 영화전문뉴스 ‘더랩(The Wrap)’에서 뽑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TOP 10’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티켓 판매 사이트 ‘판당고닷컴(Fandango.com)’에서 ‘2012년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의 여성 관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 흥행을 예고했다. 또한 영화에 대한 자료가 공개될 때마다 남성 관객들의 선호도 역시 눈에 띄게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유니버셜픽쳐스에서는 완성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뛰어난 영화적 퀄리티와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 입어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속편 제작을 확정 짓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사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애초 기획 단계부터 3부작 시리즈로 구상된 작품. 속편은 1편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주요 배우들 역시 속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쥬라기 공원>, <스파이더 맨>, <천사와 악마>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다수의 각본을 맡아온 베테랑 데이빗 코엡이 합세하기로 결정되어 새로운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탄생에 대한 전세계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대서사 스토리, 압도적 스케일, 스펙터클 액션!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잇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탄생!


2012년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할 명품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소재만을 가져왔을 뿐 전혀 새로운 이야기다. 절대 악의 힘을 가지게 된 왕비 ‘이블퀸’, 그녀를 능가할 운명을 지닌 ‘스노우 화이트’, 그리고 그녀가 어둠의 시대를 끝낼 유일한 구원자라는 것을 알게 된 ‘헌츠맨’이 ‘이블퀸’에게 맞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거대한 전쟁을 벌이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실로 오랜만에 보는 대서사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평범했던 주인공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대서사적 스토리, 상상만 해왔던 환상적인 비주얼, 그리고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 모두가 관객들을 만족시킨다면, 그야말로 <해리 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이 역사에 남을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탄생하는 것이다. 실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에서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볼드모트’에게 맞서는 마지막 전투 시퀀스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아라곤’이 ‘사우론’의 대군과 치열한 사투를 펼쳤던 ‘펠레노르 평원’ 전쟁 시퀀스 덕분에 이 영화들은 명품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에게 기억될 수 있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역시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를 능가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계획이다. CG로 그림을 입히는 것보다 실제 촬영을 선호하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다른 영화들이 대규모 전쟁 신을 위해 CG로 군사들을 만들어 낸 것과 달리 실감나는 연출을 위해 전쟁 장면에서만 실제로 500명이 넘는 보조 출연자를 동원해 영화 속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전투 신을 완성하였다. 수많은 병사들과 보이지 않는 마법들, 그리고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크리스 햄스워스는 “영화 속에서 거대한 전투와 전쟁이 여러 차례 등장하는데, 정말 멋지다. 이 장면들은 그냥 ‘대서사시’라는 말로 밖에 묘사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영화 속의 압도적인 전쟁 장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 햄스워스
전세계 관객들을 흥분시킬 금세기 최고의 캐스팅!


벌써부터 <반지의 제왕>을 이을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샤를리트 테론부터 <트와일라잇>시리즈로 청춘의 아이콘이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평정한 크리스 햄스워스까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이들을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그야말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절대 악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건설하려는 왕비 ‘이블퀸’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은 숨막힐 듯 고혹적인 외모와 아카데미가 인정한 탁월한 연기력으로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또한 <이탈리안 잡>, <몬스터>, <핸콕>등 다양한 장르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샤를리즈 테론의 신들린 연기만으로도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어둠의 세계를 만든 ‘이블퀸’에 맞서 빛의 군대를 모아 거대한 전쟁을 일으키는 ‘스노우 화이트’ 역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한다. 기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트와일라잇>시리즈에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에게 보호 받는 연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거친 전쟁터에서 칼을 들고 싸우는 고난도 액션부터 ‘이블퀸’을 향한 공포와 분노의 내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전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최근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를 통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뉴 히어로로 자리매김한 크리스 햄스워스는 ‘스노우 화이트’를 돕는 운명의 전사 ‘헌츠맨’으로 등장한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방랑하는 ‘헌츠맨’의 거칠고 야성적인 모습을 위해 금발을 갈색으로 염색했을 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억양까지 익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이러한 그의 연기 열정과 한층 노련해진 액션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작진과 <황금 나침반> CG 팀의 협연!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화려한 비주얼의 향연!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속 판타지 세계를 보다 현실감 있고 완성도 있게 표현하기 위해 헐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담당 회사 세 곳과 함께 작업을 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환상적이고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시킨 세 회사는 바로 ’리듬앤휴스(Rhythm and Hues)’와 ‘픽소몬도(Pixomondo)’, 그리고 ‘밀(The Mill)’이다.

1987년 설립된 ‘리듬앤휴스’는 <베이브>, <황금나침반> 등의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어워드 비주얼 이펙트 부분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바 있으며, <크로니클>, <헝거게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파퍼씨네 펭귄들> 등 수많은 작품의 CG를 맡았다. 또한 ‘픽소몬도’는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로스 엔젤레스, 런던, 상하이, 베이징, 토론토 등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 비주얼 이펙트 회사로서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닌자 어쌔씬>, <슈퍼 에이트>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많이 작업했다. 그리고 ‘밀’은 디지털 영상 광고 업체로 [닥터 후], [셜록], [멀린]과 같은 다양한 BBC 드라마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비주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이들은 ‘스노우 화이트’를 돕는 드워프 족과 저주 받은 어둠의 숲에 살고 있는 몬스터들,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정령들, 세월의 흐름에 따른 각 인물들의 외형 변화, 그리고 거울이 인물화된 ‘미러 맨’ 등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 나갔다. 그 중에서도 ‘밀’에서 만들어낸 ‘미러 맨’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가장 인상적인 특수효과 기술 중 하나로 손 꼽힌다. 거울 속에 다른 사람이 비친다거나 거울 전체가 커다란 얼굴이 된다거나 하는 등의 기존 상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거울 자체가 녹아내려 사람 형상으로 변하는 독특한 형상은 신선함을 주는 것은 물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밀한 묘사로 실제감을 선사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전반의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스케일의 차원이 다르다!
‘이블퀸의 성’부터 ‘마법의 숲’까지, 런던에 거대한 세트장 직접 제작!


최근 판타지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그린 스크린에서 촬영, CG 작업을 통해 배경을 완성하는 추세다. 그러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배우와 스텝들의 몰입을 위해 세트장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을 고수했다. <본 슈프리머시>,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의 미술 감독을 맡았던 도미닉 왓킨스 미술 감독의 참여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 엄청난 규모의 세트장을 제작했다.

파인우드의 스튜디오 안에 세워진 크고 작은 23개 가량의 세트 가운데, ‘스노우 화이트’의 아버지이자 ‘이블퀸’에게 살해 당한 ‘매그니스 왕’의 성은 규모가 가장 크고 높아 하늘을 찌르는듯한 위용을 과시했다. 게다가 주위 해변과 연결되는 통로까지 만들었다고. 또한 2,000 평방피트 이상의 석고 석조물(폴리스틸렌)과 700개의 다양한 암석들로 만든 세트장은 ‘매그니스 왕’ 버전과 ‘이블퀸’ 버전에 따라 모습이 크게 달라져야 했다. ‘매그니스 왕’버전의 성은 밝고 화려한 깃발이 걸려있었다면 ‘이블퀸’ 버전에는 검고 사악한 왕비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붉은 깃발과 죽은 넝쿨들로 꾸몄는데 이 넝쿨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재배된 것으로 40피트(약 10톤) 컨테이너로 들여와 사용했을 만큼 공을 들였다.

모든 제작진이 압도적인 스케일의 세트장을 보고 감격할 때, 도미닉 왓킨스 미술 감독과 제작팀은 장엄한 느낌의 숲을 발견, ‘마법의 숲’으로 탈바꿈해 활용했다. 숲 속 평범한 두 언덕이 난쟁이들이 건너는 다리가 되고, 공원의 녹색지대가 신비로운 마법의 숲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방대한 규모의 세트장을 매 주말마다 3, 4개씩 제작해야 했던 도미닉 왓킨슨 미술 감독의 노력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속에서 웅장하고 사실감 넘치는 판타지 세계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세 번의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 거장 콜린 앳우드 참여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약 2천 여벌의 의상 화제!


<시카고>, <게이샤의 추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세 번이나 거머쥔 영화 의상계의 거장, 콜린 앳우드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의상을 맡았다. 환상적이면서도 각 캐릭터를 잘 표현해 달라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주문에 따라 콜린 앳우드는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데 주력해 천재적인 능력을 펼쳐 보였다.

먼저 ‘스노우 화이트’ 의상의 경우, 초반 성 안에 갇혀있다가 탈출, ‘이블퀸’에 대항하는 역동적인 캐릭터를 염두하고 디자인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눈동자 색과 같은 녹색 스웨이드 소재의 드레스는 ‘스노우 화이트’가 ‘헌츠맨’과 만남 이후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짧은 원피스로 변신, 여기에 레깅스를 매치해 활동적이면서도 현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의상을 제작했다. ‘스노우 화이트’가 전쟁을 누빌 땐. 흡사 잔 다르크를 연상케 한다. 또한 콜린 앳우드는 ‘헌츠맨’의 의상을 사냥꾼들이 입을만한 자연 원단으로 제작해 사실감을 높였다. 캐릭터 특성 상, 실용적인 아이템을 많이 사용했는데 그가 가지고 다니는 무기인 도끼와 검을 넣을 수 있는 벨트 역시 세심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콜린 앳우드가 가장 공을 들인 의상은 단연 ‘이블퀸’ 차지였다. 콜린 앳우드는 “ ‘이블퀸’의 사악함 속 연약함이 의상에 드러나면서도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이블 퀸의 광기가 증폭되는 과정에 따라 원단을 다르게 해 그 변화를 느낄 수 있게끔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이블퀸’은 약 12벌의 의상을 입는데, 이 모든 의상은 수 백 시간을 들여 핸드 메이드로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이블퀸’의 다크 카리스마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까마귀 깃털로 장식된 망토는 디자인만 4주, 약 20,000(한화 3,700만원)파운드 정도가 소요되었다고.

콜린 앳우드와 의상 디자인팀의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00명의 보조출연자들에게 중세 시대의 갑옷을 입히기 위해 태국, 터키, 영국, 중국, 인도 등을 누비며 소재를 구했을 정도. 콜린 앳우드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통해 또 한번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결정판!
<반지의 제왕> 골룸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크리쳐 창조 과정 공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수십 개에 달하는 세트를 하나씩 제작할 정도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면서도 최대한 현실감 있는 그림 속에서 탄생하길 바랐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마법과 상상 속 크리쳐들의 경우, CG의 힘을 빌리는 것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샌더스 감독은 이왕 CG로 새로운 마법과 생물을 창조한다면 그 역시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치기를 원했다. 그래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이색적으로 헐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담당 회사 ‘리듬앤휴스(Rhythm and Hues)’와 ‘픽소몬도(Pixomondo)’, 그리고 ‘밀(The Mill)’까지 무려 세 곳에서 맡아 진행했다.

무엇보다 영화 속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주었던 것은 바로 난쟁이들을 촬영하는 것이었다. 보통의 배우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작게 보이게 만드는 데에는 시각효과 슈퍼 바이저가 기술적인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독특한 특수효과가 활용되었다고. 슈퍼 바이저 니콜라스 트로이안은 테스트 촬영에서 배우들의 다리를 짧게 만드는 방법을 통해 샌더스 감독과 프로듀서, 스튜디오를 열광시켰다. 하지만 “난쟁이들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서 시각효과를 사용했다면, 우리가 죽었거나 영화 제작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는 트로이안의 말처럼 모든 장면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기에는 예산과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오래된 방식인, 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도록 수직으로 고정시킨 로스트럼 카메라를 활용해 관객의 관념이 가지고 있는 갭을 메우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봉일에 맞춰 시각효과를 완성했다.

특히 ‘밀’에서 만들어낸 ‘미러 맨’은 거울 속에 얼굴이 비친다거나 거울 전체가 커다란 얼굴이 된다거나 하는 식의 상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거울 자체가 녹아내려 사람 형상으로 변하는 독특한 형상을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해냈다. ‘미러 맨’은 잠재적인 어둠과 함께 ‘이블퀸’의 영혼까지 비춰주는 매우 상징적인 존재이다. “ ‘미러 맨’은 고체도 아니고 액체도 아닌 상태다. 이는 ‘이블퀸’이 거울에 비치는 모습이 항상 달라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수단이었다.”는 그래픽 디자이너 니콜라스 트로이안의 말처럼 예고편에 잠시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총 4명 참여)
joe1017
왕자가 아닌 사냥꾼을 주연으로 한 기발한 면은 있지만,마지막 대결이 좀 허무한듯...
그래도, 이런 원작동화를 살짝 비틀어 만든 영화들은 기대가 됨     
2014-02-17 17:53
cipul3049
타셈싱의 백설공주보다는 낫다는거.

왕비는 샤를리즈 테론 승 <줄리아 로버츠도 이쁘지만>
공주는 릴리 콜린스 승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물론 이쁘지만>     
2012-06-17 06:13
die469
컨셉은 좋았다 근데 말이지 쓸데 없는데 시간쓰지말고 키스신같은거 넣지말고 차라리 공주 검술장면이나 넣지 그랬어 백설공주얘기 모르는 사람없는데 그렇게 억지로 끼워넣어야하나?뭘보여주고자 하는건지/크리스틴스튜어트는 연기가 이게 한계인듯, 마냥 우울지나...아주 기대했으나 실망한 영화/다만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빛이 났다     
2012-06-07 12:17
ldk209
의외로 꽤 어둡고 사실적으로 그린 백설공주... 그런 분위기나 이미지는 괜찮은데.. 그것과는 유리된 듯한 허술한 이야기....     
2012-05-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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