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의 샘(1960, The Virgin Spring / Jungfrukallan)
북유럽의 옛 전설을 토대로 해서 만든 베리만 감독의 1960년 작품.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과 깐느 영화제 특별상을 수상. 순결한 소녀가 아무 이유없이 고난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하며, 그녀의 아버지는 잔혹한 복수극을 펼친다. 주제상으로는 신과 구원의 문제를 성찰하는 베리만 감독의 전작과 같지만 감독은 오히려 강렬하고 비극적인 사건 자체에 관심을 가졌다고 이야기한다. 사족.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데뷔작 [왼편 마지막 집](Last House on the Left. 1972)은 [처녀의 샘]을 공포영화로 뒤바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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