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현재, 대한민국 의료 현실을 파헤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우리가 몰랐던 병원의 속살이 낱낱이 밝혀진다!
병원이 ‘기업’이 되고 있다. 비싼 장비를 들여와 환자에게 고가의 검사를 권하고, 진료 횟수 별로의사들 실적을 매기는 ‘30초 진료’라는 황당한 진료행태가 당연시 되고 있다.
환자를 ‘돈’으로 계산하는 대한민국 병원의 불합리한 시스템을 날카롭게 파헤친 <하얀 정글>은 감독을 비롯 현직 의사들과 병원 관계자들의 용기 있고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거대한 이익 집단이 되어버린 병원 시스템의 현실을 관객들에게 가감 없이 폭로한다.
병원이 당신을 돈으로 계산합니다. “당신은 얼마짜리 환자입니까?”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지만 돈 때문에 몇 년 동안 병원을 갈 수 없고, 폐지를 주우며 근근히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에게 병원의 문턱은 넘을 수 없는 산이다. 단 돈 몇 만원 때문에 치료를 포기해야만 하는 가난한 사람들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영화 <하얀 정글>은 소외계층의 의료현실을 통해, 의료를 산업 시스템의 잣대로 이해하는 의료 민영화의 무서운 덫을 깨닫게 한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한국판 <식코>의 탄생! 현직의사의 카메라에 담긴 병원의 실체에 관한 충격보고
“돈이 있어야 환자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병원은 어느새 정글이 되어 버렸다”
국내 최초 의료 다큐멘터리 <하얀 정글>! 한국판 <식코>로 불리며 이미 많은 관심 속에 각종 영화제와 공동체 상영 등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하얀 정글>은 한국 의료 시스템의 부조리와 폐부를 속 시원히 파헤친 르포 다큐멘터리다. 실제 병원 종사자들과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영화는 흡사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를 연상 시키며 힘있게 관객들을 향해 질주한다.
특히 영화를 연출한 송윤희 감독이 현직 의사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내부고발자의 시선으로 현 의료 시스템의 병폐를 고발했다는 것 자체가 관객들에게는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의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의료 현안에 대한 쉽지만 깊이 있는 해설, 내부자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의 언급과 실제 증언 등은 감독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깊은 공감과 쾌감을 이끌어낸다.
현직 의사의 카메라에 담긴 대한민국 병원에 대한 충격보고서 <하얀 정글>. 이미 하얀 정글이 되어 버린 병원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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