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으로의 귀환, 희망으로의 출정! 지금까지 보지 못한 ‘나니아’ 세상이 다시 열린다!!
2010년 12월,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 최고의 화제작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전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된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화. 특히, 이번 영화는 총 7권으로 구성된 C.S 루이스의 저서 ‘나니아 연대기’ 중 세 번째 이야기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원작 소설의 열혈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순 제작비만 2억불을 넘어서는 거대한 블록버스터, ‘나니아’ 시리즈 1편과 2편에서 함께 일했던 스탭과 배우, 실사 작업과 CGI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독창적인 생명체들, 꼬박 2년 동안 촬영해서 완성한 최고 품질의 3D 작업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지금 전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8일, 전세계 최초 개봉이 전격 결정되면서, 공개 이전까지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그 실체를 드러낸다.
오직 영화에만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 비쥬얼 사상 초유의 거대한 스케일과 생생한 입체감의 3D 영상!!
<어메이징 그레이스>(2006)와 <007 언리미티드>(1999)를 만든 거장 마이클 앱티드가 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의 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 영화화를 위한 가장 훌륭한 선택이었다는 제작자 앤드류 아담슨(<나니아 연대기> 1,2편과 <슈렉> 1,2편 감독)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원작이 가진 방대한 스케일과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 감독은 흔치 않다. 그는 계획에 없던 것이라도 능숙하고, 적절하게 최고의 장면을 뽑아내는 베테랑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1억 이상의 사람들이 읽고, 머리 속으로 상상해봤을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옮기기 위해 감독으로서 그가 가장 우선시 한 일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영화의 뿌리를 되살리는 것과 원작과 영화 팬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모든 것을 구현하는 일. 그러기 위해서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의 각본가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테판 맥플리, 그리고 마이클 페트로니를 합류시켰다. 여기에 특수 분장으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하워드 버거와 시각 효과 감독 앵거스 빅커튼을 가담시켜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1편과 비슷하다. 다시 한번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마법이 되살아난다”는 감독의 말처럼, 실제로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관객들이 단순히 장면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함께 그 순간을 직접 경험하는 것 같은 영화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실감나는 영상을 선보일 것이다.
경이롭고 환상적인‘나니아’세계로 다시 돌아온 루시와 에드먼드 그리고 새롭게 가세한 이색 캐릭터들!!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시리즈 1,2편에서 각각 루시 페번시와 에드먼드 페번시로 열연했던 조지 헨리와 스캔다 케이니스가 즉시 캐스팅 되었다. 여기에 조연진 역시 막강한 스타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틸다 스윈튼도 하얀 마녀로 출연해 다시 한번 인상 깊은 모습을 드러내고, 두 번째 영화에 출연했던 벤 반스 역시 캐스피언 왕으로 다시 열연한다. 그리고 루시와 에드먼드의 사촌 유스터스 역에는 윌 폴터가 새로 발탁되었고, 영국의 개성파 연기자 사이몬 페그는 용맹하고 위풍당당한 생쥐 리피칩의 목소리를 맡았고, 리암 니슨 역시 ‘나니아’의 막강한 통치자 아슬란의 목소리로 돌아와 원작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인 초호화 캐스트의 화려한 만남을 이루어냈다. 여기에 CGI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킨 독창적인 생명체인 외다리로 뛰어다니는 마법사의 정원사인 외다리 난쟁이들, 유스터스가 변하게 되는 드래곤, 새벽 출정호를 위험에 빠뜨리는 바다뱀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단순한 세트가 아닌 하나의 캐릭터로 등장한 ‘새벽 출정호’까지.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모든 것을 그대로 재현해낸 제작진의 노고는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 컷만으로도 관객의 기대를 채우고도 남는다는 평가다.
유혹과 공포를 극복해가는 판타지 세계로의 항해 신비롭고 화려한 영상 속에 담긴 자아 성장의 스토리!!
‘나니아 연대기’의 시리즈 1편은 믿음에 관해 이야기했고, 2편은 믿음을 잃었다가 다시 얻는 과정을, 그리고 이번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유혹에 관해 이야기 한다. 캐스피언 왕과 유스터스, 루시, 에드먼드, 새벽 출정호의 선원 모두는 항해 도중 많은 도전과 모험을 감행하고, 그에 따르는 유혹에 맞서 싸운다. 유혹과 공포를 극복하려면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데 이런 주제가 바로 ‘나니아’ 시리즈의 핵심. 감독이 이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낀 이유 역시 이 주제와 맞닿아 있다. “이 영화는 두 종류의 여행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 하나는 위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는 모험이고, 다른 하나는 성인이 되는 자기 자신을 탐험하는 것. 주인공들은 여행 중에 마주친 사악한 힘을 물리치면서 유혹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 이것이 바로 원작에 깔려 있는 보편적 주제이다. 이를 전달하기 위해 원작의 일곱 명의 영주를 찾는 캐스피언 왕 중심의 이야기 전개를, 영화에서의 일곱 개의 검은 찾는다는 설정을 추가해 모험의 목적을 한층 강화했다.”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 또 하나의 영화 역사를 만들다!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에서 ‘새벽 출정호’는 단순한 세트가 아니라 ‘나니아’ 시리즈1편의 옷장처럼 영화 제목을 장식하는 인상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감독은 이 선박 자체가 나니아의 모든 것을 구현하고 있는 나니아라는 점을 강조했다. 제작 디자이너 베리 로빈슨은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의 제작을 끝내자마자 바로 2008년 봄에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우선 그는 호주 시드니의 한 항구에 정박해 있는 제임스 쿡 선장의 인데버 호 복제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새벽 출정호’는 쿡의 역사적인 선박(쿡은 이 배를 타고 1770년에 호주의 동쪽 해안에 도착한 최초의 유럽인이었음)보다 훨씬 컸지만 로빈슨과 예술 감독 이안 그레이시(<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도 이번과 동일한 능력을 발휘했음)는 여전히 ‘새벽 출정호’를 얼마나 더 크게 만들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래서 방음 스튜디오의 한쪽 면에 그 선박의 윤곽을 그려 감독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앱티드는 갑판 공간을 6미터 더 늘리고 싶다고 했고, 곧바로 로빈슨은 멕시코 시티와 바자 출신의 실력 있는 제도공들을 불러들였다. 조선술에 대한 지식이 풍부했던 제도공들의 가세로 그때부터 ‘새벽 출정호’가 진짜 살아 숨쉬는 선박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선박의 탄생 기간은 무려 18개월에 달했고, 그들이 평생 제작한 것들 중에서 가장 큰 소도구였다.
“270만불의 제작 비용이 든‘새벽 출정호’, 선박 건축에만 꼬박 21주의 시간이 투자되어 ‘나니아’의 마법을 완성하다”
로빈슨의 스케치가 완성된 뒤에는 진흙 모형이 그 뒤를 따랐고, 감독과 스튜디오가 선박 디자인을 승인하자마자 2009년 3월에 선박 건축이 시작되어 꼬박 21주 만에 선박이 완성되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정말 소름 끼치게 훌륭했다. 영화 촬영 기간의 거의 절반 동안 활동 무대로 사용할 선박이었기 때문에 진짜 잘 만들어야 했고, 총력을 기울여 보석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모든 스탭이 열정을 불태웠다. 미화로 270만 달러의 제작 비용이 드는 ‘새벽 출정호’를 제작하기 전에 로빈슨과 그의 미술 담당자들 및 건축 인부들(영화 계획 및 제작 기간 동안 그 수가 400명에 이르렀음) 은 배를 건축하는 주요 재료에 관해서 이렇게 말했다. “주로 강철과 나무, 폴리스티렌, 섬유 유리를 사용했다. 놋쇠와 회반죽, 밧줄도 사용했는데, 나니아 상품 판매점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100% 전부 다 만들어야 했다. 배경 자체가 창조된 가상의 세계였기 때문에 그에 속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써야 했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희망으로의 출정이 주는 감동!! “작은 장식 하나라도 실제에 충실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
크기와 무게가 각각 다른 60개 조각을 조립해서 완성된 ‘새벽 출정호’의 퍼즐을 완성하자마자 다시 해체해 평상형 세미 트레일러 35개에 실어 5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클리블랜드 포인트의 반도로 옮겼다. 그곳에서 촬영을 끝낼 때까지 그 일을 반복해야 했는데, 로빈슨은C.S. 루이스의 원작뿐 아니라 앱티드의 지시에 따라 ‘새벽 출정호’에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상당히 많이 추가했다. 다른 영화 속의 선박들과 달리 ‘새벽 출정호’는 한 번도 물 위에 뜬 적이 없었는데, 선박이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특수 효과팀은 짐볼이라는 동작 통제 도구를 고안했다. 짐볼(영화 촬영용으로 제작한 6개 짐볼)을 이용하면 선박이 출렁출렁 흔들려서 전체 세트가 바다에 떠 있는 배처럼 움직인다. 처음에는 배를 바다에 띄워놓고 주로 블루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영화 제작자들은 ‘새벽 출정호’가 나오는 장면들을 야외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두 차례 오스카상 후보로 선정됐던 촬영 감독 단테 스피노티(<LA 컨피덴셜>, <인사이더>)는 이렇게 말했다. “마이클 앱티드와 나는 야외 촬영이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배 위의 장면들이 대부분 야외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바람과 날씨, 햇살, 흐린 하늘, 바다가 느껴지는 실제 환경을 담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자면 클리블랜드 포인트에서 실제 수평선을 배경으로 배를 세워놓고 야외 장면들을 촬영하는 게 최상의 해결책이었는데, 짐볼을 이용해서 태양광선을 따라 배를 움직였다. 짐볼은 아주 귀중한 도구였고,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일광을 최대한 이용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영화 제목을 장식한 거대한 선박을 건조하기 훨씬 전에, 특수 효과 감독 브라이언 콕스는 소도구 부서에서 61센티미터짜리 선박 모형을 입수했다. 그러고는 그 모형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그 아래에 스프링을 넣어 수 톤짜리 유압식 강철 짐볼 위에서 배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아보려 했다. 그와 같은 강철 골격과 유압식 구조를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을 때, 콕스는 앱티드와 스피노티도 그 모형을 이용해서 대본의 특정 장면들과 태양의 위치에 맞게 매일 배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콕스는 모형 배를 회전판에 부착시켜서 탁자 위에 임시 나침반을 만들었다. 그러고는 탁자 위에 나침반의 방위(동, 서, 남, 북)를 그렸고, 1에서 8까지의 숫자도 기록했다. 그래서 영화제작자들이 125톤의 선박과 짐볼을 특정 장면에 적합한 위치로 옮기기 전에 그 숫자를 지침으로 삼도록 했다. 탁자 위의 작은 장치처럼 실제 새벽 출정호도 마주보는 강철 바퀴 두 개 위에 부착되어 있었다. 그래서 콕스의 팀은 언제나 촬영할 장면에 맞게 배를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었다.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재현한 판타지 세상! 영화 사상 가장 거대한 세트와 마법사의 정원, 유스터스 드래곤, 바다뱀까지..
로빈슨과 그의 기능공들은 캐스피언 왕의 특등실과 선장의 지도실, 선원들이 배를 다양한 섬으로 몰아가기 위해 노를 젓는 방(혹은 ‘후미 밑바닥)을 비롯해 ‘새벽 출정호’의 내부를 보여주는 몇 가지 세트를 제작했다.(퀸즈 아일랜드에 위치한 워너 로드쇼의 몇몇 방음 스튜디오에서 실내 세트를 제작했다.) 로빈슨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전작 영화들의 시각적 요소를 존중하는 동시에 원작의 빈약한 묘사를 토대로 C.S. 루이스의 환상적인 세계를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그와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도 첨가했다. “나니아는 마법의 세계다. 마이클 앱티드와 나는 이 판타지 영화에 뭔가 특별한 것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영화를 촬영할 때 제작한 세트는 우리 평생을 통틀어 최고의 작품이다. 1편과 2편 영화에서도 멋진 세트를 제작했지만, 이번 영화의 세트가 최고가 걸작품이다.”
다리가 하나뿐인 기이한 외다리 난쟁이 아카데미 수상자인 특수 분장 예술가 하워드 버거에 의해 완성되다!
로빈슨은 정원사 외다리 난쟁이의 집인 ‘마법사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연극계에서 활동한 경험을 이용했다. “정원은 유쾌한 장소이기 때문에 상당히 과장해서 표현해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뉴질랜드에서 외다리 난쟁이의 동글동글한 얼굴과 닮은 언덕이 늘어선 아름다운 해안을 찾아냈고, 환상적인 세트에 다루기 까다로운 외다리 난쟁이가 더해졌다. 다리가 하나뿐인 기이한 난쟁이는 마법사 코리아킨의 정원에서 처음에는 보이지 않다가 주문으로 그 모습이 드러난다. 외다리 난쟁이의 독특한 외모는 또 다른 마법사의 손길에서 탄생했다. 오스카상 수상자 특수분장 예술가인 하워드 버거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워드 버거는(동료 타미 랜과 함께)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 제임스 맥어보이의 인상 깊은 폰, 툼누스 같은 생명체들을 창조해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외다리 난쟁이는 한 다리로 걷기 때문에 외다리 난쟁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하반신에 블루스크린 수트를 착용했다. 그 후에 CG 기술자들이 블루 스크린 수트 부분에 다리 하나를 만들어 넣었다.”
“마법사의 도서관을 통해 외다리 난쟁이의 환상적인 분위기와는 다른 학구적이고 현학적인 진중함이 가득한 신비한 다섯 개의 섬”
루시는 정원에서 외다리 난쟁이를 만난 후에 마법사의 도서관에서 주문서를 찾으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법사의 도서관은 이 영화에서 또 다른 인상적인 소도구였다. 코리아킨이 항해자들의 진정한 목적을 설명하자마자 ‘새벽 출정호’는 황금물 섬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캐스피언은 사라진 영주 두 명의 유해를 발견한다. 하나는 어느 동굴 안의 물웅덩이에 있었는데, 그 물에 닿는 것은 모두 황금으로 변했다. 나머지 하나는 보석이 가득한 바위 많은 계곡에 있었다. “원작의 황금물 섬과는 약간 달랐다. 원서에서는 일행들이 연못을 발견하는데, 그 연못을 지하 동굴 속으로 옮겨 놓은 것은 제작자 필립 스튜어의 아이디어였다.” 그 뒤를 이어 ‘새벽 출정호’의 다음 목적지는 라만두의 섬. 이 거대한 세트는 스튜디오의 5번 스테이지에 건설했다. 로빈슨은 이 세트를 제작할 때 마법사의 도서관에 사용했던 모티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바람이 잦은 거칠고 오래된 섬을 연출하고 싶어 한 감독의 주문으로 아슬란의 테이블이 있는 그곳 분위기는 다소 무시무시하다.”
“스케일과 스타일..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상상 그 이상의 판타지 세상, 다시 만난 나니아 월드!!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에는 다섯 개의 섬이 등장하기 때문에 물 속에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잦았다. SFX 팀원들은 영화 초반에 벽의 그림 때문에 유스터스의 침실이 물에 잠기는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높은 단 위에 ‘건조한’ 침실 세트를 만들고, 그 단을 야외 물탱크 두 개 중 작은 것 안으로 내리거나 빠뜨렸다. 그 뒤를 이어 루시와 에드먼드, 유스터스는 침실 밖으로 헤엄쳐 나가 수면 위로 올라간다. 이 장면을 좀 더 큰 물탱크에서 촬영한 영상과 합치면 아이들이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온다. “언제나 나니아로 들어가는 순간이 핵심적인 장면이다. 이전의 영화 두 편에서 아주 수준 높은 장면을 선사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에 못지 않는 실력을 발휘해야 했다. 특히 이번 영화의 첫 액션 장면이라서 더욱 신경 썼다. C.S. 루이스가 처음으로 상상해낸 장면이었지만, 우리는 그 장면을 영상으로 구현해내야 했기 때문에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다소 위험한 장면이었다. 그 순간을 진짜 실감나게 만들어야 했고, 관객들도 그 순간에 빠져들 수 있게 그 장면을 촬영했다. 관객들이 단순하게 그 장면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영화 속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그 순간을 직접 경험하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건조한 세트는 목재와 회반죽, 침실에 있을 법한 그밖에 다른 재료들로 제작했다. 물에 젖은 세트는 섬유 유리와 다른 합성 재료들로 만들어 그림에서 물이 흘러나와 침실 천장까지 차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트를 물 속에 집어넣은 것이다.”
진짜 ‘나니아 월드’로의 귀환! 3D로 3배 더 강해진 마법 같은 판타지 어드벤처가 온다!
광활한 바다에서 배를 뒤흔드는 사나운 폭풍과 괴물 같은 바다뱀의 공격을 연출하는 장면에서도 물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두 장면 모두 ‘새벽 출정호’의 갑판에서 촬영했는데, 이때 처음으로 ‘새벽 출정호’를 조립해서 5번 스테이지에 설치하고, 블루 스크린 배경을 주위에 깔았다. 시각 효과 팀원들 중에서 리피칩과 유스터스 드래곤, 바다뱀만 창조하는 CG 기술자들이 380명에 달했다. 11월 말에 촬영이 끝난 후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에 생명을 불어넣는 시각 효과 촬영이 시작되었다. 후 제작 기간에는 편집과 배경 음악 작곡, 재 녹화, 사운드 믹싱, 3D 작업도 이루어졌다. 특히,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2년 동안 촬영해서 완성한 최고 품질의 3D 작품이다. 영화 제작자들은 일류 입체 및 영상 특수 효과 기업들과 협동했고, 최근의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이번 영화를 완성했다. 컴퓨터로 창조한 다수의 장면들과 모든 CGI 캐릭터들은(리피칩 포함) 처음부터 3D로 만들어 영화에 삽입했다. ‘새벽 출정호’의 3D 외형뿐만 아니라 영화의 다른 배경들(관련된 모든 특수 영상 효과 장면), 10,000개 넘는 사진 촬영 영상과 컴퓨터로 제작한 영상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2D ‘컷 아웃’ 기법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영화와 캐릭터들의 차원이 일치하고,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최고의 3D 효과를 선사한다.
강해진 마법! 절정의 판타지! 화려한 어드벤처!!
출연진들과 제작자들의 여행이 끝날 때가 다가왔을 때 이번 시리즈 영화의 탄생을 도왔던 제작자 앤드류 아담슨은 이렇게 말했다. “총 3편의 영화 중에서 1편은 나니아의 탄생을 다루었다. 아이들은 하얀 마녀의 지배 하에 들어가 추위로 얼어붙은 나니아의 땅에 희망을 심었다. 그 영화는 색감과 마법이 넘치는 밝고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보여주었다. 2편에서는 그보다 어두운 세계가 펼쳐졌고, 페번시 남매가 그 세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번의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1편과 비슷하다. 다시 한 번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마법이 되살아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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