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제가 먼저 인정하고 반해버린 2010 신선한 돌풍을 예고하는 HOT MOVIE!
2010년 해외영화제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신선한 돌풍을 예고하는 영화 <회오리 바람>은 2009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수상하며 또 한 명의 신예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회오리 바람>은 이 시대 청춘들이 겪는 사랑과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탁월한 연기력과 캐릭터의 감정을 배가시키는 세밀한 연출력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오리 바람>에 매료된 밴쿠버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토니 레인즈와 심사 위원 노엘 베라는 영국의 권위 있는 영화 비평지 ‘Sight & Sound’ 에 자신들이 뽑은 2009년 베스트무비 5편 가운데 <회오리 바람>을 포함시키는 등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화가 가진 끝없는 가능성에 대한 격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외에도 <회오리 바람>은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4회 상영 모두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홍콩국제영화제(3월),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영화제(4월), 뮌헨국제영화제(6월) 등 해외유수영화제에 출품을 일찍이 확정 지은 <회오리 바람>은 2010년 우리가 잊고 있던 청춘의 의미를 새롭게 떠올리게 할 의미 있는 영화로 다가올 것이다.
문제아 장건재 감독과 모범생 서준영의 만남! 지켜주고 싶은 청춘 태훈을 탄생시키다!
<회오리 바람>에서 서툴고 제멋대로지만 지켜주고 싶은 남자 태훈은 어딘지 모르게 장건재 감독의 문제아 시절을 연상케한다. 평소 자신의 이미지처럼 평범한 이미지에서 독특함이 묻어나는 배우를 오랫동안 물색해왔던 장건재 감독은 서준영을 보는 순간 태훈 역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것 같은 확신이 들었고, 그렇게 운명적인 둘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태훈을 두고 두 사람 사이에서 끊임 없이 논쟁이 계속되었는데 서준영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17만원을 받았는데 헤어진 여자 친구한테 16만원짜리 목걸이를 사주고, 본인은 햄버거를 먹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라고 물었고 장건재 감독은 ‘내가 그랬어’라고 대답하여 절실했고 소중했었던 그 시절 자신의 감정을 서준영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또한, 장건재 감독은 촬영 기간 동안 디렉션하기보다 배우가 감정선의 흐름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고 이런 감독의 의도를 영리하게 포착해낸 서준영은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태훈의 감정을 100퍼센트 이끌어냈다. 그 결과 둘의 환상적인 호흡이 빚어낸, 주변에 어디선가 존재할 법한 생생하고 공감가는 캐릭터 태훈을 탄생시켰다. 2009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업그레이드 된 연기와 평단의 인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행운아 서준영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 탄생시킨 최고의 블루칩 신세경처럼 <회오리 바람>을 통해 2010년이 주목되는 배우 반열에 당당히 이름 세 글자를 올렸다.
누구에게나 사랑은 찾아온다. 왜, 우리만 안 된다고 하는 걸까? 어느 날 청춘에게 불어온 사랑의 열풍 <회오리 바람>
청춘 (靑春) :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하면서 설레고 행복했던 기억과 이별로 인해 아프고 쓰라렸던 상처를 가지고 있다.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조금씩 성숙해 진다. 그러나 처음은 언제나 낯설고 서툴기만 하다. <회오리 바람>은 10대의 끝자락에서 맞이한 청춘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태훈과 미정도 그들에게 찾아온 갑작스런 이별에 당황하고 아파하지만 그 시간들을 거치면서 20대를 맞이하게 된다. 태훈과 미정에게 다가와 모든 것을 뒤흔들고 지나간 사랑의 열풍은 어제 우리를 지나갔던 바람이며 오늘 누군가를 향해갈 바람인 것이다.
태훈과 미정은 사귄 지 갓 100일을 넘긴 푸릇푸릇한 연인이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부모님과 주변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그들에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학업이며 사랑할 자유는 허락되지 않는다. 누군가를 좋아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력한 시간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아픔과 혼돈의 과정을 담아낸 <회오리 바람>은 태훈의 시선과 언어를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사랑을 지키기 위한 태훈의 노력은 참으로 안쓰럽다. 태훈은 눈 오는 겨울 미정의 집 앞에서 한없이 서성이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학원까지 따라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회오리 바람>을 보며 우리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런 태훈의 행동이 우리가 겪었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10대도 20대도 30대도 누구나 사랑을 하고 아픔과 행복을 느끼며 그로 인한 감정의 동요를 경험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설렘으로 애타게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회오리 바람> 태훈의 모습을 통해 강한 동질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인생의 소용돌이를 경험했던 그 때 나를 다른 세계로 이끈 영화 <회오리 바람>
On s'est connus, on s'est reconnus, 우리는 만났고, 서로 알아보았네. On s'est perdus de vue, on s'est r'perdus d'vue 우리는 서로 기억에서 잊혀지고, 다시 또 잊혀졌지. On s'est retrouvés, on s'est réchauffés, 우리는 다시 만나서, 다시 뜨거워졌지. Puis on s'est séparés. 그렇지만 우리는 또 헤어지고 말았어.
Chacun pour soi est reparti. 우리는 각자의 길로 다시 떠나네. Dans l'tourbillon de la vie 인생의 소용돌이 속으로, - 영화 <쥴 앤 짐> 중에서
<회오리 바람>에서 태훈이 이해할 수 없는 ‘왜’라는 물음들에 대하여 자세하게 답해주거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모두가 그렇게 살아왔다’라는 단편적인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태훈은 염증을 느끼고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 감독 스스로도 태훈처럼 학교보다는 거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인생의 패배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 잡혀 있었다.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라는 질문도 없었고, 깨달음도 없었다. 장건재 감독이 <회오리 바람>을 만들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인생의 소용돌이를 경험했던 그 지점으로 돌아가 다시금 그때의 감정을 차근차근 되짚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한다. <회오리 바람>은 관객들에게 누구나 지나온 10대 시절의 한 켠을 회상하게 하며 곱씹을수록 강렬하고, 진한 여운을 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
프랑소와 트뤼포의 1961년작 <쥴 앤 짐>에서 잔느 모로가 불렀던 인생의 소용돌이(Le tourbillon de la vie)라는 곡은 영화 <회오리 바람>의 사랑과 닮은 부분이 많다. 인상적인 가사가 기억에 남아 영화 제목을 <회오리 바람>으로 짓게 되었다는 감독은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혼자서 외로이 아픈 시간을 견뎌내야 했던 태훈과 좋아하는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아파하기만 했던 미정의 사랑에 안타까움과 응원을 보낸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청춘의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음을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절 이 영화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회오리 바람>은 장건재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는 오랜 열망 끝에 탄생한 영화이다. 감독은 10여년 동안 <학교 다녀왔습니다>를 비롯 여러 편의 독립영화와 단편 작업을 통해 자신이 10대 시절에 겪었던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왔으며 이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는 <회오리 바람>은 그간 작업해왔던 여러 작품들의 방점을 찍는 작품이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절에 대한 막막함과 답답함은 시간이 지나도 감독에게 풀리지 않는 갈증처럼 응어리져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회오리 바람>을 통해 감독은 자신이 오래 전에 느꼈던 복잡한 감정들과 뒤 늦은 화해를 경험하며 애증의 첫 사랑 같은 10대 시절을 떠나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탄생된 <회오리 바람>은 장건재 감독이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크게 잘못될 건 없어! 눈부신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회오리 바람>은 좋은 대학 진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외치는 사회 속에서 억압받고 방황하는, 앳되고 눈부신 청춘들에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크게 잘못될 건 없어’ 라고 응원의 한마디를 던지는 영화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해도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는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어른들의 기준에서 공부에 방해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조건 통제하고 어떤 것도 용납되지 않는 현실에서 그들의 욕망과 감성은 과연 어디로 가야 할까? 주인공 태훈에게 다가온 사랑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지켜내고 싶은 최초의 감정이며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부모도 선생도 그의 감정에는 관심이 없다. 아무도 들여다 보려고 하지 않는 그의 내면은 현실과 점점 멀어지고, 태훈은 더욱 외롭고 지쳐갈 뿐이다. 이 영화의 백미로 손꼽히는 태훈이 정처 없이 산을 오르다가 정상에서 사막과 마주치게 되는 장면은 어디로 가야 할 지 알지 못하는 청춘의 답답한 심경을 극대화한 보기 드문 미쟝센이다. 영화 <회오리 바람>은 좁은 현실 속에 갇힌 청춘들의 감성을 어루만지고 그들의 아픈 상처를 말 없이 보듬어주는 21세기 청춘들을 위한 감성 드라마이다.
섬세한 촬영! 실감나는 연기! 리얼한 스토리!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웰메이드 무비!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다!
<회오리 바람>을 본 평단과 관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리얼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연기, 그리고 섬세한 연출의 완벽한 조화가 영화의 극적 완성도를 높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요소라 손꼽는다. 이런 성과는 10여 년 동안 여러 편의 영화 작업을 거치며 꾸준하고 성실하게 입지를 다져온 장건재 감독의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장건재 감독은 A부터 Z까지 모든 가능성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하는 스타일로, 성실함과 끈기는 모든 스탭들이 한 목소리로 인정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의 강점이다.
장건재 감독 자신도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배우로 출연한 경험이 있었기에 어떤 방식으로 배우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가에 대해 오래도록 고민해왔다. 특히 영화를 이끌어가는 두 주연 배우 서준영과 이민지가 카메라가 돌아가는 그 순간에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등장 인물의 삶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야겠다고 생각했던 감독은 수 십번의 테이크를 거듭하며 배우가 캐릭터와 가장 일체가 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과 시도 끝에 탄생한 <회오리 바람>은 배우들이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모든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화로 더욱 그 빛을 발한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투영되었기 때문일까? 등장 인물들의 생생한 대사와 극적인 장면 구성은 이웃집 동생 혹은 내 친구의 일처럼 현실적으로 가깝게 다가온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을 영화화한 <회오리 바람>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10대의 사랑은 허용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여과 없이 드러냄으로써 관객들의 높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너무나 새롭고 강렬하다’라고 밴쿠버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노엘 베라가 극찬했던 것처럼 평단과 관객을 매혹시키는 <회오리 바람>은 한국영화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성장 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제시한다.
고유한 힘과 리듬을 담은 영화 <회오리 바람> 제작비 1억원, 편집기간 10개월 , 2년여의 땀과 노력 끝에 완성되다!
2008년 1월 27일 첫 촬영을 시작하여 같은 해 3월 31일 35회차로 촬영을 끝마친 <회오리 바람>은 2개월의 촬영기간과 제작비 총 1억원으로 만들어진 저예산 영화이다. <회오리 바람>은 편집에만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초반에는 편집기사와 함께 진행하였고 후반 5개월은 장건재 감독 혼자서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회오리 바람>에는 고유한 힘과 리듬을 만들어내겠다는 감독의 소신 때문이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으로는 촬영한 소스를 스크린에 영사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감독은 이를 위해 많은 양의 자료 수집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디지털 영화 세미나와 워크숍에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열의를 드러냈다. 2년간의 정성 어린 땀과 노력으로 탄생한 <회오리 바람>은 장건재 감독에게 왜 처음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의 대답이자 이제서야 비로소 다른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준 전환점이 된 영화가 되었다.
반 지하 자취방, 술집, 무용 연습실까지 리허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
그 동안 단편 영화를 주로 만들어 온 장건재 감독에게 <회오리 바람>은 많은 배우들과 작업하게 된 첫 영화이다. 때문에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리허설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촬영이 들어가기 전 제작PD의 반지하 자취방, 영업이 시작되기 전의 술집, 대학의 무용 연습실 등 시간과 장소가 허락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리허설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연극 배우 출신의 배우들은 시나리오에 충실했을 때 보다 대본에 없는 상황을 연기할 때 이른바 ‘생활연기’라고 불리우는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고,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가는 서준영과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았던 이민지는 테이크가 거듭될수록 놀라울 정도로 빠른 연기의 발전 속도를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리허설 작업은 각 배우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영화의 형태감을 잡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다.
영화에 새로운 운율과 감정을 부여한 일등공신! <안녕 유에프오>,<크로싱>을 만든 미다스의 손 김태성 음악감독
처음에 기획했던 <회오리 바람>의 음악 컨셉은 음악이 영화 속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들어와 비어 있는 공간과 인물의 감정을 채우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이전에 없던 독특한 정서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편집 과정 중에 영화의 느낌은 계속 수정되었고 작업이 경과될수록 처음에 세웠던 계획들은 자연스럽게 변화가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회오리 바람>의 음악은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며, 계절의 정서를 만들어내는 쪽으로, 좀 더 단순하게, 영화의 내적인 리듬과 감정을 따르는 쪽으로 바뀌었다. 이런 감정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었던 것은 <안녕 유에프오>,<크로싱>,<가루지기> 등 국내의 굵직굵직한 영화 음악을 담당했던 미다스의 손 김태성 음악감독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회오리바람>은 그의 손길을 거친 후 비로소 완성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김태성 음악감독은 영화에 새로운 운율과 감정을 부여함으로써 전체적인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한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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