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이 선보이는 2011년 가장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단숨에 전세계를 매료시킨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 그는 섹시하면서도 동시에 야성적인 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하였다. 그가 이제 <리멤버 미>를 통해 한 인간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펼칠 것이다.
로버트 패틴슨은 시나리오를 받아 본 순간 타일러라는 인물에 빠져버렸다. 상실감을 가득 안은채 엉뚱하면서도 반항기 넘치고 또 한편으로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모순적인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한 것이다. 로버트 패틴슨이 스스로 ‘평범한 러브 스토리’가 아니라고 평가하는 영화 <리멤버 미>는 상처입은 두 남녀의 운명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열지만 절망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한줄기 빛을 만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타일러. 그의 마음을 자극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와 같이 비극적인 상처로 세상과의 소통을 원하지 않았던 앨리(에밀리 드 라빈)다. 이들의 이야기는 특별하다. 서로를 향한 호감으로 시작해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면서도 갈등을 겪는, 하지만 결국 깊은 사랑만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잊지 못할 러브 스토리가 될 것이다.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탄탄한 시나리오의 힘으로 완성된 캐스팅!!
제작자 닉 오스본은 4년전 이 시나리오의 초고를 읽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반해 제작을 결심했다. 작가 스스로의 경험을 녹아낸 시나리오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찰나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담아냄으로써 영화 속의 리얼한 감정들을 살려낼 수 있었다. 청춘들의 사랑뿐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드라마로 시나리오는 점점 탄탄하게 다듬어져 갔다.
당시 <트와일라잇>으로 최고의 주가를 높이고 있던 로버트 패틴슨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강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는 타일러 역에 매료됨과 아울러 선뜻 제작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리고 모든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피어스 브로스넌, 크리스 쿠퍼 등 쟁쟁한 실력파 조연들의 출연 결정이 이어졌다. 그후 <리멤버 미>는 2010년 미국 틴 초이스 어워드 무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며 미국 전역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제작자 닉 오스본은 제작과정의 모든 중요한 부분은 대본의 힘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한다. “윌(시나리오 작가)이 진정한 대본을 쓴 거예요. 우린 원하는 감독을 얻었고, 배우를 얻었고, 멋진 영화를 만들 었으니까요.”라고 전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사랑의 도시 뉴욕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로맨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전세계 영화 감독들이 가장 촬영하고 싶은 도시, 누구나 한번쯤 사랑에 빠지는 꿈을 꾸게 만드는 도시 뉴욕.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세렌디피티><어거스트 러쉬><뉴욕, 아이러브유> 등 셀 수 없이 많은 영화들의 배경이 된 뉴욕. 세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인 뉴욕은 수많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다. 유서깊은 도시의 건축물에서부터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예술과 트렌드의 흐름이 함께 공존한다. 특히나 뉴욕은 독특한 건축법으로 빌딩, 아파트, 공원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클래식한 도시로도 불리운다.
영화 <리멤버 미>에서는 뉴욕을 배경으로만 만든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진짜 뉴욕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뉴욕 토박이 출신인 감독 앨런 콜터는 ‘뉴욕이야말로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타일러(로버트 패틴슨)와 앨리(에밀리 드 라빈)가 함께 공부하는 곳은 뉴욕의 우수한 사립대 뉴욕대학교의 강의실과 카페테리아, 그들이 자주 거닐던 곳은 뉴욕대 근처 프랑스 개선문을 본떠 만든 작은 개선문이 있는 워싱턴 스퀘어 공원이다. 타일러가 아르바이트 하는 곳은 가난한 예술가들과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헌책방 ‘STRAND’ 라는 곳으로 많은 매니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일러와 형의 추억이 깃든 카페는 유니온 스퀘어 근처에 있다. 이처럼 청춘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한껏 살려 그 어떤 영화보다 더욱 리얼한 뉴욕을 보여준다.
가족의 오해와 상처를 회복시킬 새로운 희망을 만나다!!
영화 <리멤버 미>는 상처입고 방황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두 가정의 일그러진 모습을 통해 더욱 공감대를 넓혔다. 타일러의 가슴 깊은 상처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그가 자란 가정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 유일하게 사랑했던 형의 자살 등 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 속에 절망한다. 더구나 일밖에 모르는 무관심하고 냉철한 아버지(피어스 브로스넌)와 사사건건 충돌하는 타일러의 모습에서 깊은 연민과 공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야기의 또다른 축인 앨리(에밀리 드 라빈)의 가정 역시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모든 시간이 멈춰버린채 아버지와 단둘이 조용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어느날 타일러와 앨리의 만남으로 두 사람은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두 가정에서도 변화을 맞게 되는 것이다.
타일러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앨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면서, 가족 간의 오랜 갈등은 점점 클라이막스를 향해 간다. 평생 한번 만날 수 있는 운명적인 사랑은 이렇듯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다시 한번 살아갈 희망을 선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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