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기력과 스타파워를 두루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 강동원 그들이 선택한 2010년 최고의 프로젝트!
송강호, 강동원 그들이 드디어 만났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뚜렷한 개성, 최고의 스타파워로 스크린을 장악해 온 두 배우는 동반 출연 소식 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들이 영화 속에서 뿜어낼 연기 앙상블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괴물에게 뺏긴 딸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아빠, 만주의 열차털이범, 뱀파이어 신부까지 어떤 인물이든 특유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친숙한 캐릭터로 탄생시키는 배우 송강호. 그는 이번 영화에서 작전 실패로 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 역으로 분한다. ‘한규’는 잃었던 명예도 되찾고 두둑한 간첩 현상금도 챙기기 위해 적이었던 ‘지원’에게 접근하는 인물이다. 송강호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인간적인 ‘한규’ 캐릭터를 통해 넉넉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일대를 휘어잡는 외모와 싸움 솜씨로 무장한 꽃미남 고등학생, 비밀을 간직한 자객, 천방지축 악동도사까지 상상 속에만 존재할 것 같은 인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배우 강동원. 그가 이번 영화에서 분한 ‘지원’은 작전 실패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으로, 누명을 벗고 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규’에게 접근하는 인물. 강동원은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면에 따뜻한 감성을 지닌 ‘지원’ 역을 통해 ‘사람냄새’ 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기’라는 본능을 타고난 배우 송강호, 매 작품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진화해가는 배우 강동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선택한 <의형제>는 2010년 극장가를 달굴 것이다.
젋은 감각과 탄력 넘치는 연출력의 결합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장훈 감독 연출!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2008년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되는 장훈 감독이 2010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 강동원과 함께 차기작 <의형제>를 선보인다.
그는 이미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두 남자의 충돌과 대립, 소통을 거칠지만 적나라한 직설화법으로 풀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깡패 같은 스타, 배우를 꿈꾸는 깡패처럼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의 조합에서 매력을 이끌어냈듯이, 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과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의 사이 또한 장훈 감독의 탄력 넘치는 연출력으로 흥미롭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드라마를 풀어가는 능력 외에도 미술 전공답게 차별화된 미쟝센이 돋보이는 감독이다. <영화는 영화다>에서 주인공들이 진흙을 뒤집어 쓴 채 뒤엉켜 마치 하나가 된 듯 몸싸움을 벌이는 갯벌 시퀀스는 지금까지도 주제를 응축해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차기작 <의형제> 역시 장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돋보인다. ‘한규’와 ‘지원’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도심 속 아파트나 남가좌동 주택가 좁은 골목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추격씬 등 영화 속 로케이션 촬영 장면들은 그의 연출력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그만의 독창적인 미쟝센과 치밀한 스토리 구성, 극명히 다른 두 캐릭터의 조화 등은 장훈 감독의 차기작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촬영, 조명, 무술까지, <의형제>를 위해 뭉친 최고의 제작진 충무로 최강의 드림팀이 <의형제>와 형제 맺다!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을 필두로 뭉친 <의형제> 제작진은 역대 충무로 화제작을 빚어낸 실력파 스탭들이다.
먼저, 장훈 감독의 디테일한 감각을 화면으로 담아낸 인물은 이모개 촬영 감독. <장화홍련>과 <놈놈놈> 등 숱한 화제작들에서 보여준 그의 영상 미학은 <의형제>에서도 빛을 발한다. 송강호의 사실적인 연기와 한층 진지해진 강동원의 연기는 이모개 촬영 감독의 카메라 워크를 통해 더욱 섬세하고 역동적인 영상으로 완성되었다.
이모개 촬영 감독과 더불어 <장화홍련>과 <놈놈놈>에서 활약한 오승철 조명 감독은 이번 <의형제>에서도 영상의 맛을 살리는 조명을 책임졌다. 그 어떤 장르에서든지 영상에 가장 어울리는 빛을 만들어냈던 오승철 조명 감독은 ‘한규’와 ‘지원’이 함께 있는 공간의 빛만으로도 적과 형제를 넘나드는 둘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려냈다.
<의형제>에 참여한 충무로 드림팀 마지막 주인공은 <형사: Duelist>, <영화는 영화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의 영화는 물론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브라운관까지 섭렵한 전문식 무술 감독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전체적으로는 빠르고 파워풀한 느낌을 중요시하면서도 국정원 요원인 ‘한규’와 남파 공작원인 ‘지원’의 캐릭터 특성에 따라 각각 역동적인 ‘리얼 액션’과 절도 있는 ‘첩보 액션’을 구상했다.
이렇듯 <의형제>와 ‘형제를 맺은’ 충무로 대표 제작진들의 활약을 통해 2010년 최고의 프로젝트 <의형제>는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며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적으로 만난 두 남자, 송강호 vs 강동원? 송강호 & 강동원! <의형제>는 소통에 관한 영화다!
<쉬리>, <태풍> 등 한국영화 속에서 심심찮게 소재로 등장했던 남과 북. 그 동안 대부분의 영화에서 북한은 국가적인 위협을 가하는 ‘적’으로 그려져 왔고, 주인공들은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각기 다른 이념을 내세우며 갈등했다.
그러나 <의형제>는 국정원 요원과 남파 공작원이라는 주인공들의 신분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남북 소재 영화들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는 단지 캐릭터의 출신이 남한과 북한일 뿐이며, 이념에 따른 갈등이 아닌 서로 다른 두 남자의 ‘소통’에 관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의형제>의 ‘한규’(송강호)와 ‘지원’(강동원)은 국정원 요원과 남파 공작원이라는 신분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하지만 남과 북이라는 이념 아래 적이었던 두 남자의 진짜 이야기는 ‘한규’가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이 북에서 버림받은 후부터 시작된다. ‘한규’는 잃었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지원’은 배신자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 서로에게 접근하고, 의심과 감시의 순간이 교차되면서 오히려 두 남자는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된다. 이념이 아닌 개인적인 감정이 소통하는 순간 서로의 인간적인 면을 이해하게 되는 것.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비록 평범하지 않게 만났지만, 평범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다를 바 없으며, 때로는 긴장감을 때로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두 남자가 義로 소통하는 영화 <의형제>는 이제 관객들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남가좌동의 좁은 골목에서 촬영된 아슬아슬한 추격씬 리얼한 서울의 골목을 관통하다!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영화의 본질을 꿰뚫는 리얼 액션씬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장훈 감독. 두 번째 작품 <의형제>에서는 서울의 구 시가지를 질주하는 자동차 추격씬을 선보인다. 촬영은 뉴타운 개발지역인 남가좌동에서 진행되었다. 촬영 당시 남가좌동은 한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던 터라 비산 먼지, 버려진 음식물들의 악취 뿐 아니라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촬영이 어려울 지경이었다. 하지만 장훈 감독은 영화에서 보이는 공간이 영화적 공간이 아닌 삶의 공간, 실제의 공간이길 원했고, 남가좌동의 좁은 골목이 복잡하면서도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적합하다고 판단,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좁은 도로에서의 촬영은 빠른 속도를 제어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움직이는 차량의 인물을 촬영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인물의 세밀한 표정까지 잡아내고 싶었던 이모개 촬영감독은 차량의 보닛 부분을 절단해 슈팅카로 연결, 렉카차가 들어갈 수 없었던 골목에서도 ‘한규’의 표정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엘리펀트캠, 크레쉬캠, 실린더캠 등 이모개 촬영감독이 제작한 특수장비와 전기차, 스테디캠 등을 활용한 남가좌동 차량 추격씬은 <의형제>만의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글 위성으로 찾은 인천의 공장 365일 24시간 풀가동 공장에서 수신호로 촬영에 임하다!
영화 속 ‘한규’와 ‘지원’, 두 남자의 첫 번째 만남이 서울 한복판 아파트에서 촬영되었다면, 두 번째 만남은 인천의 재활용 공장에서 촬영되었다. 장소는 남파 공작원이었던 ‘지원’이 신분을 감추기에 용이하면서도, ‘지원’의 정체를 알아본 ‘한규’가 ‘지원’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외부로 오픈된 구조여야 했다. 두 남자의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동시에 격렬한 액션 장면이 촬영되는 장소인 만큼 영화 속에서도 중요했다. 제작진은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에 있는 공장을 모두 수소문 했지만,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공장 헌팅에만 수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위성으로 검색하던 중 우연히 인천의 한 공장을 찾아냈다. 하지만 촬영허가를 얻어내기도 쉽지 않은 일. 철골 구조로 이루어진 이 공장은 폐기물 재활용 공장으로 365일 24시간 풀가동 될 뿐 아니라, 가동되는 동안은 소음 때문에 촬영이 불가했던 것.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공장 측은 총 5일 촬영을 허가하되, 그 중 2일만 공장 가동을 멈추겠다는 허가를 해주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촬영을 끝마쳐야 했던 제작진은 고민 끝에 수신호를 정해 촬영을 진행했다. 공장이 가동되는 동안은 바로 옆에 있는 사람하고도 의사소통이 어려울 만큼 시끄러운데다 모래 먼지 때문에 호흡까지 곤란한 상황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신호와 눈빛만으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최고의 팀웍이 있었기 때문이다.
긴장감과 웃음이 공존한 오피스텔 세트 촬영기 적인 줄만 알았던 두 남자의 위험한 의리를 담아내다!
도심 속 의문의 총격 사건 이후, 6년 뒤 우연히 재회한 ‘한규’와 ‘지원’. 이들은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한규’의 사무실이자 주거 공간인 오피스텔을 거점으로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다. 이 오피스텔은 양수리 종합 촬영소 내에 지어진 세트로, 두 남자가 서로를 경계하면서 동행을 시작하는 장면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이해해가는 과정이 가장 극명하게 보여지는 공간이다. 액션씬이나 외부 촬영이 많아 오피스텔 세트 촬영의 회차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탓에 배우들과 스탭들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빠르게 진행되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스탭들은 송강호와 강동원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변화를 잡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다고. 하지만 두 배우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짧은 촬영 기간에도 불구, 변화하는 두 남자의 미묘한 심리상태와 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송강호와 강동원은 컷 사인이 떨어진 이후,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긴장감이 맴도는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여유까지 보여주었다. 송강호는 충무로의 베테랑답게 리더쉽과 포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웃음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강동원은 세트장 한 켠에서 기타 연주를 선보여 스탭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긴장감과 웃음이 공존했던 오피스텔 세트씬은 적인 줄만 알았던 두 남자, ‘한규’와 ‘지원’의 변화하는 관계를 지켜볼 수 있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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