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를 울린 감동의 영화! 2007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각본상 수상!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아내와 남은 가족들이 이겨내야 할 슬픔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한 <굿바이 그레이스>는 2007년 미국 개봉 당시 이라크 파병문제를 신파로 그려냈다는 혹평과 함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같은 해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인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며 관객상과 각본상을 수상해 그 작품성과 진정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감독, 배우, 각본 등 어느 분야에서도 빠지지 않는 실력을 자랑하며 영화계의 진정한 거장으로 칭송 받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직접 음악감독을 맡아, 2008년 제65회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주제가상의 유력한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겨 주기도 했다. 또한 국내 개봉을 앞서 열렸던 2009 서울기독교영화제(SCFF) 장편 영화부문에 출품되어, 상영 전회매진 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달성했다. <굿바이 그레이스>의 열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러브콜로 이어지며 영화제의 마지막날 특별상영으로 선정되어 한번 더 관객을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각종 영화제에서 이뤄낸 훌륭한 업적과 해외언론들도 극찬한 <굿바이 그레이스>는 2009년 가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존 쿠삭, 이라크 파병 비판! 영화 속에 깃든 날카로운 정치적 메시지!
존 쿠삭은 영화계에서 대단한 독설가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반전운동에도 앞장서는 운동가이고, 사회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배우이다. 그는 ‘뉴 크라임’이라는 프로덕션을 차려 각본, 연출, 출연까지 영역을 펼치며 그의 신념을 담은 영화들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2008년 직접 제작, 각본, 주연을 맡은 <전쟁 주식회사>는 가까운 미래에 거대한 기업이 세상을 지배하고, 국가를 대신하여 기업이 전쟁을 하는 ‘전쟁의 대기업 사유화’에 대해 풍자하는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늘 영화마다 날카로운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존 쿠삭은 <굿바이 그레이스>를 만들면서 “이건 지금까지 내가 본 것 중 가장 수치스럽고, 불명예스럽고, 비겁한 짓이다. 관을 안 쓴다고 우리가 모를 줄 아는가?”라며, 이라크 사망자 수를 숨기기 위해 전몰 병사들을 짐짝처럼 시신용 가방에 담아 오는 부시 정부에 분노하여 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그리하여 <굿바이 그레이스>를 촬영 당시 군정부는 망자의 시체가 국기 올린 관에 담겨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찍지 못하게 했다. 그 장면이 사회적 동요를 불러 일으킬 여지가 있고, 결국 값을 치르는 전사의 얼굴도 보지 못하는 꼴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존 쿠삭은 <굿바이 그레이스>를 통해 미국 내에 활발한 토론이 일어나길 원한다며 반전의 목소리를 더했다.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아픔보다 더 큰 슬픔을 평생 가슴속에 지고 살아가야 하는 유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굿바이 그레이스>는 폭탄과 화염, 총소리와 핏방울 없이도 전쟁이 얼마나 흉폭하고 잔인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영화계의 거장이 빚어낸 아름다운 감동! 클린트 이스트우드 음악감독! 2008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아내, 그리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할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그려낸 영화<굿바이 그레이스>의 음악은 영화계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맡았다. 그는 <용서받지 못한 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 수많은 작품을 직접 제작 및 감독뿐만 아니라 출연하여 연기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성공을 거두며 영화계의 거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 뿐 아니라 그는 <아버지의 깃발>, <체인질링>, <그랜 토리노>등의 음악감독까지 직접 맡아 흥행시킨 그야말로 ‘영화계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가 존 쿠삭과 함께 손을 잡고 <굿바이 그레이스>의 음악감독으로 직접 나선 것. 이 영화의 주제곡인 ‘Grace is gone’ 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작곡하고 작사는 캐롤 베이어 세이거가 맡았다. 노래는 <그랜 토리노>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호흡을 맞춘 영국의 실력파 재즈 뮤지션 제이미 칼럼 불러 더욱 화제가 되었다. 최고의 실력파들이 뭉쳐 만들어 낸 결과로 2008년 제65회 골든 글로브상에서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주제가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아내의 죽음을 전하러 딸 들과 함께 떠나는 마지막 여행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 <굿바이 그레이스>.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에 큰 감동을 줬던 이유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공도 한 몫 했다. 그의 음악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화려하지 않은 선율로 영상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베어 들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 무렵 제이미 칼럼이 부르는 영화의 주제곡 ‘Grace is gone’과 함께 관객들 가슴속에 저릿저릿한 파동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굿바이 그레이스>가 영화화 되기까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전격공개!
감독인 제임스.C.스트로즈는 어느날 이라크 전쟁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에 대한 뉴스를 보다 문득 느꼈다. ‘우리가 신념을 지키며 살아오다, 어느날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되면 지금까지 믿어왔던 신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러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만들면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안을까 라고 생각했다. 각본을 쓰던 중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의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을 그려가기 시작했다. 제임스 감독은 얼마 전 친형과 그의 딸들과 놀이공원을 함께 갔다. 형은 안타깝게도 이혼절차 중이라 엄마 없이 아이들만 데리고 갈 수 밖에 없었다. ‘행복한 가족들이 가는 놀이공원’ 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제임스 가족은 대화도 없고, 오히려 더 짜증만 났던 그때 그 느낌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슬픔을 겪고 함께 이겨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제임스는 아버지 역으로 존 쿠삭을 미리 마음에 두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제임스는 실제 전쟁에 참여했던 군인 가족들을 만나며 많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했다. 연구 중 ‘가족을 전쟁터로 보낸 가정은 뉴스를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모님들은 어린 아이들이 뉴스를 보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며 옆에서 항상 수정과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부분은 영화 속 하이디가 아빠 몰래 뉴스를 보다가 아빠가 들어오면 다급히 끄는 장면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완성된 시나리오를 본 존 쿠삭은 “<굿바이 그레이스>가 아름다운 이유는 이 이야기가 세상에 실재로 존재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실제로 겪는 전쟁의 아픔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은 숫자와 통계로만 기억되기 쉽다. 실제로 전쟁터에서 한 사람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것은 사랑, 희생, 아픔, 용기, 그리고 성장이다.” 라며 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제임스 감독은 이 영화가 논쟁적이고 전쟁 반대적인 영화가 되지 않게 많이 노력했다. 관중들에게 답을 주는 영화가 아니라 질문을 던져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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