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루미썬데이'는 '자살자의 찬가'라는 별칭으로 전 세계에서 수 백 명의 사람들을 자살하게 한 전설적인 노래 '글루미 썬데이'를 다루고 있다. 1988년 발표된 닉 바르코의 소설 '슬픈 일요일의 노래'를 원작으로 롤프 슈벨 감독은 미스테리의 노래와 소설의 낭만을 영화에 접목시킨다. 노래가 레코드로 출시된지 8주 만에 헝가리에서만 이 노래를 듣던 이들 중 187명이 자살했다. 헝가리 정부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고 미국의 음반업자들은 앞다투어 이 음악을 취입했다. 뉴욕 타임즈는 '수백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특집기사를 싣기도 했다.
(총 1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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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너무 유명해서 안볼 수가 없었던 영화. 주인공들의 심리도 이해되고..안타까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