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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캡틴, 김대출(2006)
제작사 : 진인사필름 / 배급사 : 스튜디오 2.0, MEDIACORP
공식홈페이지 : http://www.mycaptain.co.kr

마이캡틴, 김대출 예고편

[뉴스종합] 보자마자 한마디! 사랑 앞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사물의 비밀> 11.11.03
[인터뷰] 욕망이 배우를 똑똑하게 만든다. <김씨표류기> 정재영 09.05.16
마음을 깊숙히 파고들며 감동이라는 보물을 캐내다 sunjjangill 10.08.07
예기치못한 보물 nos1209 08.07.26
잘 봤어요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재미있을만한 소재였는데 아쉽다 ★★★  ninetwob 10.01.30
꼬 마여자 아이 연기만 볼만한 정도.. ★★★☆  freetime00 09.10.22



2006년 온 국민의 마음을 훔칠 국보급 휴먼스토리

<마이캡틴, 김대출>은 사라진 ‘국보급 문화재’를 쫓는 도굴꾼 김대출과 뭔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수상한 캐릭터의 두 아이가 엮어내는 가슴 따뜻한 휴먼스토리이다. 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어보이는 김대출이 기를 쓰고 찾고자 하는 것은 사라진 ‘국보급 금불상’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는 그 어떤 보물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냉정하고 오직 자기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도둑 김대출의 마음을 흔드는 건, 애타게 찾던 보물이 아닌 바로, ‘국보급 금불상 도굴작전’에서 김대출의 최대 적수이자 협력자였던 두 아이이다. 보물의 행방을 놓고 진짜 마음의 보물을 찾아가는 이들이 촘촘히 엮어내는 웃음과 감동은 이제 온 국민의 마음까지 훔치려 한다.
상처 받으며 살아온 슬픈 인생들이 모여 서로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웃음으로 치유하는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 그 속에서 우리는 여지껏 미처 보지 못했던 인간의 진심과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웰컴 투 동막골>의 인민군 대장 ‘정재영’, 이기영 장서희와의 환상적인 만남

<실미도>와 <웰컴 투 동막골>의 정재영의 매력은 역시 냉정함 뒤에 숨겨진 인간미에 있다. 그의 인간미는 타인에 대한 사랑이 필요할 때 무뚝뚝하고 냉정하던 겉모습을 벗고 가슴 깊이 감춰두었던 휴머니즘을 드러내기 때문에 더욱 강렬하고 감동적이다.
그가 <마이캡틴, 김대출>의 김대출이 된 것은 ‘운명’이며, 최고의 ‘선택’이다. 첫인상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순수하고 정이 많은 별난 도둑 김대출이야말로 정재영 자신이기 때문이다. 정재영은 김대출을 만나자마자 푹 빠져버렸고, 경력 30년 전문 ‘도굴꾼’의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 실제 도굴범 담당형사에게 도굴꾼의 세계를 전수 받는 등 열정적으로 영화에 몰입했다. 따라서 무뚝뚝하고 차가운 도굴꾼 김대출이 배우 정재영을 만나 독특하고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전국 5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말아톤>의 인간미 넘치는 코치 이기영과 <귀신이 산다>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진입한 브라운관의 미녀 장서희가 만났다. 이들은 각기 냉혈한 비리형사와 공중곡예사로 열연하여 정재영과 함께 영화의 감동을 더욱 증폭시켜준다.

<집으로…>,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 를 잇는 2006년 최고의 휴먼스토리

2003년 영진위 시나리오 당선작 <흡혈소년 상봉기>가 원작인 <마이캡틴 김대출>. 이 시나리오를 쓴 송창수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들어 다른 어떤 휴먼스토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소재, 기상천외한 캐릭터,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리고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무장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송창수 감독은 사라진 보물을 놓고 김대출과 아이들이 벌이는 충돌과 갈등, 그들의 순수한 우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찐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것이 <마이캡틴, 김대출>이 <집으로…>,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을 잇는 2006년 최고의 휴먼스토리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다.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대한민국 최고 제작진의 만남!

<마이캡틴, 김대출>을 위해 진인사필름과 STUDIO2.0 / MEDIACORP, KTB네트워크가 손을 잡았다. 진인사 필름은 <태풍> <우리형> <똥개> <챔피언> 등 다양한 소재로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영화들을 제작해왔고,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 이름을 새롭게 바꾼 STUDIO2.0 / MEDIACORP는 <가족> <집으로…> 등의 전작들이 말해주 듯 전국민의 코끝을 찡하게 하고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데는 최고의 솜씨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벤쳐캐피탈 투자사인 KTB네트워크까지 힘을 합쳤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최고의 제작진들이 이름에 걸맞는 국보급 감동을 위해 <마이캡틴, 김대출>로 모였다.

천년고도 경주의 풍광이 스크린에서 다시 태어나다!

<마이캡틴, 김대출>은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촬영되었다. 경주가 어떤 곳인가. 거대한 왕릉이 도시 한가운데 자리잡고는 그 웅장함을 마음껏 뽐내고, 어디서나 국보급 유적지와 문화재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눈에 가득 들어오는 곳이다. 유네스코도 그 소중함을 알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마이캡틴, 김대출>은 그 경주에서, 그것도 보물 중의 보물로 꼽혀 특별 보호하는 천마총 안에서 촬영을 감행한 최초이자, 유일한 영화이다. 경주의 문화유적지에서 촬영은 거의 불가능한 일. 그러나 그 곳이 고향인 송창수 감독과 촬영 스텝들의 열정이 경주시와 시민들의 마음을 녹여 왕릉은 물론 천마총 내부에서의 촬영까지 가능하게 했다.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경주의 명소들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고스란히 다시 만나는 것도 <마이캡틴, 김대출>이 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선물이다.

정재영, 도굴 준비 완료!
–경주출신 도굴꾼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한 고군분투


도굴꾼은 잡혀 들어가고, 도굴꾼 잡는 형사에게 비법을 전수받다

정재영은 문화재 전문 ‘도굴꾼’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전국에 숨어있는(?) 실제 도굴꾼을 비밀리에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음지에서 활동하는 그들을 만나기란 위험천만한 일일 뿐더라 쉽지 않은 일. 어렵사리 접선한 도굴꾼마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잡혀가 버리고 말았으니, 대안을 고민 끝에 도굴범 담당 형사를 찾아가 도굴꾼의 세계를 특별지도를 부탁했다. <마이캡틴, 김대출>에서 ‘도굴꾼’으로 변신을 시도한 정재영의 탁월한 도굴솜씨는 이처럼 어렵사리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완성되었다.

사투리 선생님을 통해 완벽한 경주인으로 거듭나다

김대출을 위한 정재영의 노력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웰컴 투 동막골>, <나의 결혼 원정기>, <박수칠 때 떠나라> 등 영화마다 유창한(?) 사투리연기로 고향이 서울이란 사실을 의심 받았던 정재영. 이번에는 완벽한 경주 사투리로 그 곳 출신인 송창수 감독은 물론 촬영을 지켜보던 동네 사람들까지도 놀라게 했다. 그는 촬영 시작 전부터 개인 사투리 선생님의 특별 지도 하에 경주 사투리를 배웠으며, 촬영 시에는 매 씬마다 모든 대사의 억양과 톤을 사투리 선생님과 함께 모니터 하면서 완벽한 경주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것도 모자라 밤이면 경주 출신인 송창수 감독과 머리를 맞대고 대사 하나하나를 연습할 정도였다고 하니,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과 김대출에 대한 정재영의 애정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장서희, 천사처럼 하늘을 나는 공중 곡예사로 변신!
-스턴트맨 없이 직접 72시간 공중에 매달린 연기 투혼


극 중 서커스 공중 곡예사 ‘애란’으로 출연하는 장서희. 그녀 역시 배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공중 곡예사라는 위험하고 전문적인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전문 공중 곡예사에게 기본기부터 배웠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것이 큰 도움이 됐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습득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다양한 공중그네 묘기는 그녀로서도 쉽지 않았던 듯. 72시간 동안 쫙 달라붙는 공연복을 입고 와이어에 몸을 지탱한 채 공중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 힘든 촬영에 너무 무섭다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역시 프로답게 그녀는 끝까지 다양한 공중 곡예 자세를 연출해냈으며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촬영이었다”고. 그 결과 유연한 몸놀림과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공중 곡예사의 면모를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줬으며, 심지어 새로운 동작을 자신이 직접 제안하는 열의까지 보였고, 특히 공중곡예 공연 도중 객석에 있는 극중 아들(병오)을 내려다 보는 씬은 위험천만한 촬영이었음에도 세심한 표정연기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촬영팀의 찬사를 받았다.

폭우 속에서 진행된 토굴씬 촬영 현장
-정재영은 손끝에서 피가 흐르고, 장서희는 거의 실신 상태


2005년 12월 23일 금요일, 경주 흥덕왕릉 송림 숲에서는 극 중 대출(정재영 분)과 애란(장서희 분)이 폭우를 헤치고 병오를 찾으러 가는 씬의 촬영이 있었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로 내려가는 매서운 날씨에다 살수차가 뿌린 비에 온몸이 흠뻑 젖은 정재영과 장서희는 턱을 덜덜 떨면서도 일단 ‘슛’이 들어가면 이를 악물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내 역시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같은 날, 정재영은 옥산서원에서 또 한 번의 수난을 맞았다. 이미 폭우로 끔찍한 추위를 겪은 그는 이번에는 비로 인해 무자비하게 쓸려 내려오는 흙더미를 거슬러 산 위로 올라가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는데, 흙탕물에 뒤덮여 얼굴조차 알아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울부짖으며 맨손으로 정신없이 땅을 파던 정재영은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손가락에 피가 흐르는 것도 개의치 않으며 온 몸을 던져 촬영에 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이 날 촬영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했던지 스탭 한 명은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크게 다칠 뻔했으며, 감독의 ‘OK’ 싸인이 떨어지자마자 배우들은 거의 실신했다고. 왠만한 액션씬에도 끄떡없는 정재영 역시 이 날을 가장 힘들고도 아찔했던 촬영으로 꼽고 있다.

누렁이 ‘여보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 녀석의 인생역전
-보신탕집으로 향하던 중 길거리 캐스팅되어 스크린 스타로 거듭나다


<마이캡틴, 김대출>에는 촬영 스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색다른 스타가 있다. 사람보다 더 실감나는 표정연기와 의젓함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누렁이가 그 주인공. 극 중 ‘지민’이의 영원한 단짝 ‘여보야’로 출연한 누렁이는 촬영 초반부터 개 조련사의 혹독한 훈련을 받아 왔으며, 그 덕분에 이제는 제법 동물 스타로서의 위용까지 떨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누렁이는 원래 한쪽 귀가 접힌 발바리였다고 한다. 보신탕 집으로 잡혀가고 있던 누렁이를 때마침 우연찮게 발견한 스탭 한 명이 녀석의 범상치 않은 눈빛에 반해 캐스팅했고,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누렁이는 훈련을 통해 멋진 연기자가 되었다. 촬영 초반만 해도 사람을 두려워하고 경계하던 누렁이가 이렇듯 동물스타로 거듭나게 된 것에 대해 <마이캡틴, 김대출> 스탭 전원은 너무 감동적인 사연이라며 뿌듯해 하고 있다. 보신탕 집에서 슬픈 죽음을 맞이할 뻔했던 누렁이야말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아닐런지.



(총 15명 참여)
egg0930
정재영때문에 봤어요     
2007-02-12 15:55
ej19850905
아쉬움이 남는 영화..     
2007-02-02 19:12
jsc2383
잔잔한 영화인듯하다..크게 감정의 기복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는다..
마지막의 아이가 죽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2006-05-03 22:40
egg2
장서희의 공중곡예는 환상적!!     
2006-04-23 01:11
egg2
국보급 제작진과 출연진...     
2006-04-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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